“올해 감사하게도 100억을 달성했다.” 방송인 유병재가 자신이 이끄는 회사의 매출을 직접 밝혔다. 방송 활동과 병행해 창립 3년 만에 이룬 성과다. 이 같은 내용은 2025년 12월1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유병재와 그의 매니저이자 공동 창업자인 유규선이 함께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유규선은 “병재와 제가 함께 회사를 차렸다. 기획과 매니지먼트를 함께하는 회사를 공동 창업했다”며 “저도 대표고 병재
배우 김희정을 수식하는 단어는 언제나 ‘국민 엄마’ 혹은 ‘인자한 어머니’였다. 수많은 드라마에서 누군가의 어머니로 살며 자식의 성공에 울고 웃는 연기를 선보였기 때문이다. 대중은 당연하게도 그녀가 현실에서도 누군가의 아내이자 어머니일 것이라 짐작했다. 하지만 55세인 김희정의 실제 삶은 20년째 ‘싱글’이다. 결혼조차 하지 않은 그녀가 어떻게 그토록 깊은 모성애를 연기할 수 있었을까. 그 질문의 답은 그녀의 집 거실, 그리고 20년 전 세상을
코스피가 20일 소폭 상승해 5,780선에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7.98포인트(0.31%) 오른 5,781.20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57.25포인트(0.99%) 오른 5,820.47로 출발해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8.04포인트(1.58%) 상승한 1,161.52에 장을 끝냈다.
드론이 방제하고, 자율 트랙터가 밭 갈고… 농사도 ‘AI 시대’ [농어촌이 미래다-그린 라이프]“지금까지 방제작업은 경운기로 호스를 끌고 다니며 하루 꼬박 일해야 1만평 정도 작업이 가능했는데, 이젠 드론 한 대이면 하루에 10만평도 가능합니다. 일손이 10분의 1로 줄어든 셈이죠.” 경남 함양군에서 30년째 2만4000평 규모의 양파 농사를 짓고 있는 이홍주(56)씨는 18일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농업’의 효과를 직접 체감하고 있
경북소방 ‘24시간 불빛’… 화재 대응 넘어 돌봄까지 비추다 [지방기획]경북소방본부가 화재 진압과 긴급 구조라는 전통적 역할을 넘어 지역 맞춤형 ‘생활 밀착형 복지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시행한 ‘119 아이행복돌봄터’는 소방서의 24시간 운영 특성을 보육과 결합해 저출생 위기 속 긴급 돌봄의 사각지대를 메우는 구원투수로 떠올랐다. 꺼지지 않는 소방서의 불빛이 이제는 아이들의 안전한 보금자리가 된 것이다. 현장
[설왕설래] 애비로드와 광화문광장 1969년 8월 어느 날, 영국 록밴드 비틀스는 런던의 한 횡단보도를 걸으며 사진을 찍었다. 도로 한가운데에 촬영용 사다리를 설치한 뒤 찍었다. 촬영을 마치는 데 채 10분이 걸리지 않았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비틀스의 11번째이자 마지막 앨범인 ‘애비로드(Abbey Road)’다. 사진이 촬영된 횡단보도는 애비로드로 불렸다. 앨범이 나올 때까지만 해도 그
[기자가만난세상] AI가 꿰뚫어본 장애인 복지의 민낯 “강동구청장실 앞에 아들과 함께 드러누우세요.” 시한부인 전경철씨가 최중증 발달장애를 가진 아들의 거주시설을 구할 방법을 묻자 인공지능(AI)으로부터 받은 답변이다. 이 말을 처음 들었을 때 AI의 기술적 한계나 오류라고만 생각했다. 세계 경제 9위, 선진국 타이틀까지 단 대한민국에서 시민의 생존권이 고작 구청장실 앞바닥에 누워야만 보장될 리 없다는 지극
[세계와우리] 美·이란 전쟁에 미소짓는 러시아 지난 2월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시작된 미국·이란 전쟁이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다. 유가는 폭등하고 각국의 주식시장은 크게 요동쳤다. 국제유가 급등으로 스태그플레이션의 공포가 세계를 덮치고 있다. 미·이란 전쟁은 군사·안보적으로도 심대한 파장을 낳고 있다. 미국은 중동 및 인접 수역에 항공모함 3척을 배치함은 물론 이란의 미사일·드론 공격에 대
[조경란의얇은소설] 현명한 행동 클레어 키건 ‘자매’(‘남쪽’에 수록, 허진 옮김, 다산책방) 어머니를 일찍 잃은 두 자매가 있다. 언니인 베티는 동생처럼 도시로 떠나고 싶었는데 아버지를 돌보기 위해 집에 남았다. 쉰 살이 될 동안 결혼 시기도 놓친 채 몇십 년 동안 아버지의 속옷을 세탁하고 “변덕스러운” 그에게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챙겨주고 성질을 달래주었다. 손이 아름다웠지만 일하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