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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사전 내정설에 시끌시끌한 창원산업진흥원 ◆1차 공모에서 탈락한 인물이 2차 공모에서 원장 후보로?…“이게 머선 일이고?” 경남 창원시 산하 많은 기관 중에 ‘창원산업진흥원(진흥원)’이라고 있습니다. 비수도권 도시 중 유일하게 인구 100만명이 넘는 창원시에 살고 있는 시민이라도 다소 생소하실 수 있을 겁니다. 창원시 산업 정책의 장기발전전략 수립을 통한 미래먹거리 산업 발굴 및 연속적이고 체계적인 기업서비스 제공을 위해 설립된 기관이라고 진흥원 홈페이지에는 소개돼 있네요. 이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진흥원이 요즘 들어 연일 시끌시끌합니다. 7개월여 동안 공석이던 원장을 뽑는데 사전 내정설에 휩싸이면서 말이죠. 다시 말해 이미 원장으로 낙점(落點)된 사람은 있고, 공모 절차는 사실상 요식행위였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죠. 진흥원은 지난 5월 첫 공고를 내고 원장을 공개 모집했습니다. 1차 공모 때 총 지원자는 12명. 원장 후보 채용 심사에 나서는 진흥원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12명 중 5명을 서류 전형에 합격시켰습니다. 2024-07-27 10: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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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 불기둥 '활활', 쉬는 날 놀러 온 소방관들이 막았다 충남소방본부 소방관들이 쉬는날 대전 한화이글스파크로 프로야구경기를 관전하러 갔다가 화재가 발생하자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천명의 관중이 운집해 있었던 터라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아찔한 상황을 소방대원들이 민첩하게 대응해 큰 박수를 받았다.26일 충남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공주소방서 소속 김성준 소방장, 인현준 소방교, 송대운 소방사가 지난 24일 대전 중구 부사동 한화이글스파크 외야 관중석 상층부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쉬는날 야구장을 방문해 3루쪽 관중석에 앉아 있던 이들은 오후 6시 28분쯤 외야 지붕에서 불기둥이 올라오는 것을 목격하고, 즉시 현장으로 달려가 관계자와 함께 소화기로 초기진압을 시도했다.이후 화장실 고무호스로 물을 끌어와 5분여 만에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현장을 인계했다. 김성준 소방장은 2010년 임용돼 수많은 재난현장을 누빈 14년차 베테랑 소방관이다. 신속하고 적절한 대처를 2024-07-27 10: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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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공갈' 혐의 구제역·주작 감별사 구속 1000만명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공갈 협박한 혐의를 받는 ‘사이버 레커’ 구제역(본명 이준희)과 주작 감별사(본명 전국진)가 구속됐다. 법원은 10시간 가까운 검토 끝에 “혐의 사실이 중대하고 2차 가해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수원지법 손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6일 공갈, 협박, 강요 등의 혐의를 받는 구제역과 주작 감별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검찰은 이달 23일 이들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제역과 주작 감별사는 지난해 2월 쯔양과 전 남자친구 간의 과거를 폭로하지 않겠다며 그 조건으로 쯔양으로부터 55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구제역은 이와 관련, “리스크(위험) 관리를 위한 용역을 먼저 부탁한 건 쯔양 측이었고, 이에 대해 어쩔 수 없이 (용약)계약을 받아들였을 뿐”이라고 혐의를 부인한 바 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이달 10일 쯔양 2024-07-26 22: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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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위메프 "환불 원하면 카드사에 취소 요청하라" 티몬과 위메프가 26일 밤 홈페이지 배너에 사과 문구와 함께 "환불지연 해소 방안에 대해 안내드린다"고 공지했다. 티몬·위메프는 이날 오전 여신금융협회가 발표한 내용과 동일한 내용을 전달하며 "취소 환불을 원하는 고객은 신용카드사 고객센터로 연락해 취소요청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결제취소 신청 대상 카드는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KB국민, NH농협카드라고 공지됐다. 안내문에 따르면 고객은 각 카드사의 신용카드 이용대금 이의제기 절차를 통해 결제취소 신청이 가능하다. 또, 결제금액이 20만원 이상이고 3개월 이상 분할로 납부하기로 한 경우로 카드사에 할부계약 철회 및 항변권 신청이 가능하다. 카드사들도 이날 같은 내용의 안내문을 모바일앱 첫 화면 등에 띄운 상태다. 티몬·위메프의 사무실에서 늦은 밤까지 현장을 지키며 환불을 요구 중인 피해자들은 "카드사에 취소 요청하라는 게 해결 방안이냐"며 조속히 환불금을 입금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티몬·위메프 2024-07-27 03: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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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만난 한·중 외교수장…왕이 "관계 나빠선 안 돼" “중·한 관계는 좋게 발전해야지 나빠서는 안 됩니다. 중국은 한국과 수교 초심을 견지하며 서로 좋은 이웃 동반자가 돼야 합니다.”(왕이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 “한·중 관계가 소통과 협력의 새로운 국면으로 들어서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최근 북한의 복합적 도발과 러·북 밀착으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양국 간 전략적 소통 강화가 어느 때보다 긴요합니다.”(조태열 외교부 장관) 최근 잇따라 고위급 접촉을 해 온 한국과 중국이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외교 수장 간 만남을 갖고, 양국 간 긍정적인 소통 분위기를 이어갔다. 조태열 장관은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 계기로 26일 오전 성사된 왕이 외교부장과의 양자 회담에서 한·중 관계와 한반도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 계기로 열리는 양자회담 일정 가운데 한·중 외교장관회담은 비교적 전반부에 배치됐고, 예정했던 회담 시간인 30분을 10분 초과해 40분간 동시통역으로 진행됐 2024-07-27 0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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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정보요원 신상 북 유출 가능성 수사 국방부 소속 국군정보사령부 요원들 정보가 외부로 흘러 나간 정황이 포착돼 군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군에 따르면 군 수사기관은 정보요원들 신상을 포함한 개인정보 등 기밀이 유출됐다는 단서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보사령부는 해외·대북 군사 정보 수집을 담당하는 첩보부대다. 당국은 관련 기밀이 북한이나 제3국으로 넘어갔을 가능성 등을 열어두고 살피고 있다. 2024-07-26 22: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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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개막일 프랑스서 대규모 철도망 공격 프랑스 고속철도망이 파리 올림픽 개막식을 앞두고 방화 공격을 받았다고 AFP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프랑스 철도청(SNCF)은 전날 밤 고속철도 네트워크를 겨냥해 방화 등 악의적인 행위가 수차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철도망 공격을 주도한 배후나 조직이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SNCF는 “고속열차 테제베(TGV) 네트워크를 마비시키려는 대규모 공격”이라며 “많은 노선 운행이 취소될 것이며 최소한 주말 내내 수리 작업이 진행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 “방화 공격은 우리 시설을 손상하기 위해 시작됐다. 영향을 받은 노선의 교통에 심각한 지장이 발생했다”며 “열차가 다른 선로로 우회하고 있지만 많은 열차를 취소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공격은 올림픽 개회식을 준비하면서 시작됐다. 사상 최초로 야외에 열리는 이번 개막식은 이날 오후 7시30분(한국시각 27일 오전 2시30분)에 시작한다. 프랑스 정부는 올림픽 개막 직전 벌어진 대규모 반달리즘(공공시설 2024-07-26 22: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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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신부, ‘넥 워머’ 폭발로 입술‧얼굴 화상 날벼락 겨울철 목을 따뜻하게 해주는 ‘넥 워머’를 착용했다가 예비 신부가 얼굴과 목에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제품에 대한 안전 기준도 없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SBS에 따르면 결혼을 앞두고 있던 김모씨는 지난 1월 ‘넥 워머’를 착용했다 제품이 폭발하면서 화상을 입었다. 제품 설명서대로 700W 전자레인지에서 3분 가열한 뒤 목에 착용하려던 순간 제품이 터진 것으로 전해졌다. 폭발로 인해 제품에서 흘러나온 뜨겁고 끈적한 물질이 입과 얼굴, 목에 달라붙으며 큰 화상을 당했다. 김씨는 “얼굴이 어디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따갑기 시작했다”며 “물로 헹궜는데 살에 붙어서 헹궈지지가 않았다”고 회상했다. 결혼을 앞두고 있던 김씨는 의사로부터 “1년 이상 흉터 치료가 필요하고 영구적으로 원상 회복될 가능성은 없을 것”이라는 소견을 들었다. 제품 안에 들어 있던 것은 PCM(상변화물질)으로, 고체에서 액체로 변화할 때 열을 흡수해 저장하는 성질이 있다. 해당 제 2024-07-26 15: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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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법카 유용 의혹에 “최선 다해 답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26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사흘째 이어갔다. 과방위는 당초 지난 24일과 전날 이틀간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했으나 야당은 이 후보자의 자료 제출이 부족하다고 지적했고 결국 청문회는 하루 더 늘어났다.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변경의 건은 전날 전체회의에서 여당 의원들이 퇴장하고 야당 단독으로 의결됐다. 여당 의원들은 자료 제출 부족으로 인사청문회가 하루 더 늘어난 적은 없다며 맞섰다. 야당 의원들은 계속해서 이 후보자의 대전MBC 사장 재직 시절 법인카드 사용 내역 자료를 비롯해 자녀의 출입국 관련 자료, 주식 매매 자료 등을 요구해왔다. 이날도 집 근처에서나 주말 등에 법인카드를 사용해 불거진 유용 의혹 관련 질의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의원은 “대전MBC로 재임한 34개월 동안 집 근처에서 500여만원을 (법인카드로) 썼고 이 중 휴일 사용만 260만원이 넘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말이던 2017년 9 2024-07-26 20: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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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수산업자 금품수수’ 박영수 전 특검, 1심 유죄 ‘가짜 수산업자’ 김모씨에게 포르쉐 렌터카 등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1심에서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재판장 김동현)는 26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전 특검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336만원 추징도 명했다. 검찰이 2022년 11월 박 전 특검을 기소한 지 1년 8개월 만이다. 함께 기소된 김씨는 징역 6개월을 선고받았다.재판부는 “포르쉐 차량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이용한 사실을 부인하면서 반성하지 않는다”면서도 “포르쉐 차량을 제공받고, 수산물을 수수한 사실 자체는 인정하고 있는 점, 초범인 점은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특검이 청탁금지법상 공직자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박 전 특검 주장에 대해선 “특별검사법 제22조는 ‘특검은 형법이나 그 밖의 법률에 따른 벌칙을 적용할 때에는 이를 공무원으로 본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특검에게 요구되는 청렴성과 그 직무의 불가 매수성, 청탁금지법, 2024-07-26 1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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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티몬·위메프 다음 주 추가 점검… 신속 대응 압박 공정거래위원회가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지연 사태와 관련 추가 현장 점검에 나선다. 26일 관가에 따르면 공정위는 전날 티몬·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와 관련해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지만, 유의미한 정보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공정위는 당초 재무팀과 경영진을 만나 소비자 환불 접수 건수와 규모, 지급 여력 등을 확인할 예정이었으나 회사 측이 이를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 직원들은 재무팀과 티몬 대표이사 등에 연락해 환불 요청 관련 자료 제출을 요청했지만, 티몬 측은 ‘자료가 없다’는 이유로 불응했다는 것이다. 위메프 측 역시 시스템 오류 등 문제로 정확한 피해 규모 산정이 어렵다는 답변을 내놨다. 공정위는 밤늦게까지 양 회사 경영진과 직접 소통하며 신속한 피해 규모 파악과 구제 노력을 요청했다. 공정위는 추가 자료 확보 및 신속 대응 촉구를 위해 다음주 중 추가 현장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를 토대로 대금환불 의무나 서비스 공급계약 의무 등 2024-07-26 16: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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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롤스로이스男’ 2심 징역 10년…형량 절반 줄어 향정신성의약품에 취해 차를 몰다가 행인을 치어 사망케 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0년을 받은 이른바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의 운전자가 항소심에서 형이 절반으로 줄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2부(김용중 김지선 소병진 부장판사)는 26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신모(28)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도주의 고의가 합리적 의심 없이 증명됐다고 볼 수 없다”며 1심의 징역 20년을 절반으로 줄였다. 재판부는 “사고 직후 증인에게 휴대전화를 찾으러 간다고 현장을 3분 정도 이탈했다가 돌아와 휴대전화를 찾아달라고 한 것을 보면 약기운에 취해 차 안에 휴대전화가 있다는 점을 잊고 잠시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어 “돌아와서 사고를 인정했고 구호 조치가 지연됐다고 할 상태에 이르렀다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신씨는 지난해 8월 2일 오후 8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역 인근 도로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운전하다가 인도로 돌 2024-07-26 14: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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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해커 림종혁, 현상금 138억… 美 국무부서 지명수배 미국 국무부가 북한 국적 해커인 림종혁(Rim Jong Hyok)을 현상 수배한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현상금은 최대 1000만달러에 이른다. 이는 국무부가 악성 사이버 활동을 한 사람의 신원과 위치를 알려주는 정보에 지급하는 최대 보상 금액이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이날 북한 국적의 림종혁이 캔자스주 연방 지방법원에서 컴퓨터 해킹 및 돈세탁 공모 등의 혐의로 기소돼 연방 체포 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에 따르면 림종혁이 소속된 안다리엘은 의료서비스 업체 5곳, 미국 기반 방위 계약업체 4곳, 미국 공군 기지 2곳, 미 항공우주국(NASA) 감찰관실 등에 피해를 줬다. 림종혁은 이 과정에 중점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림종혁은 랜섬웨어를 사용해 미국 병원과 의료회사 컴퓨터에 침입해 돈을 강탈했다. 그는 수익금을 세탁해 미국, 한국, 중국의 정부 및 기술회사를 대상으로 사이버 해킹을 하기 위해 추가로 인터넷 서버를 구매했다고 FBI는 밝혔다. 이들은 20 2024-07-26 17: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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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이상인 사임 재가…"국회, 국민에 귀 귀울여야"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이상인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의 사임을 재가했다. 대통령실은 방송, IT·통신 정책을 총괄하는 방통위를 무력화시키려는 야당의 행태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명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이 부위원장의 사임 재가 소식을 전하면서 “방통위 부위원장 사임은 적법성 논란이 있는 야당의 탄핵안 발의에 따른 것”이라며 “방통위가 불능상태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정 대변인은 “국회가 시급한 민생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입법은 외면한 채 특검과 탄핵안 남발 등 정쟁에만 몰두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며 “국회가 더 이상 미래로 가는 대한민국의 발목을 잡아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방통위 부위원장 후임자 인선과 관련해 “부위원장이 사임했기에 새로 인선은 공유할 사항이 있으면 그때 말씀드리겠다”며 조만간 후임 인선이 진행될 것을 시사했다. 인사 2024-07-26 12: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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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총수들, 응우옌 푸 쫑 베트남 서기장 조문 행렬 국내 재계 인사들이 지난 19일 서거한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을 조문하며 애도했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서울 종로구 주한베트남대사관에 마련된 고인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뒤 부 호 주한베트남대사를 만나 베트남 국민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 회장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조문록에 “베트남 국민과 한마음으로 서기장님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의 강한 신념과 영도력을 늘 기억하며 베트남과 한국의 발전에 더욱 힘쓰겠습니다”는 글을 남겼다. 쫑 서기장은 2014년 10월 삼성전자 서초사옥을 방문한 인연이 있다. 당시 이 회장이 쫑 서기장을 맞아 삼성전자의 베트남 사업 현황을 설명하고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겸 CJ그룹 회장도 쫑 서기장 조문 뒤 호 대사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허태수 GS회장은 이날 주한베트남대사관을 찾아 조문했다.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허윤홍 GS건설 사장이 동행했다. 허 회장은 조문록에 “베트남과 2024-07-26 15:2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