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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5사무국, 한반도 평화 위한 것”… 檢 확인 없이 억측만 난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건진법사 전성배(65)씨를 둘러싼 청탁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48)씨가 이들한테 명품백과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건넨 이유를 놓고서 온갖 억측이 난무하고 있다. 검찰이 공식 확인하지 않은 상황에서 언론에 연일 보도되면서 가정연합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가정연합에서는 윤씨 개인의 일탈에서 비롯된 행위를 가정연합 차원에서 이뤄진 양 모종의 세력이 언론 플레이를 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다. 24일까지 보도된 언론 기사들은 윤씨가 2022년 4∼8월 전씨를 통해 김건희씨에게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명품백을 선물했다고 보도하면서도 무슨 이유로 건넸는지에 대한 명확한 이유를 들지 못하고 있다. 일부 언론은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합동수사부(부장 박건욱)가 지난 4월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사저를 압수수색할 때 제시한 영장에 △유엔 제5사무국 한국 유치 △보도전문 채널 YTN 인수 △캄보디아 메콩강 부 2025-06-24 21: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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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청문정국…“송곳검증” “발목잡기 안 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시작으로 이재명정부의 내각 인사에 대한 ‘청문 정국’의 막이 올랐다. 역대 모든 정권에서 초기 내각 인선은 정권의 성패를 가늠할 중요한 시험대로 여겨졌던 만큼, 24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김 후보자 청문회를 비롯해 앞으로 이어질 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이재명 정부 초기 국정 운영에 대한 여론 향방을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19개 부처 중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다. 국회는 이 중 유임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제외한 10명의 장관 후보자를 대상으로 인사청문회를 진행하게 된다.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등의 경제 부처와 법무부 등 나머지 핵심 부처들에 대한 장관 인선도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국회 각 상임위원회 차원에서 연달아 열릴 전망이다.본격적인 청문 정국이 시작되면서 여야는 신경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야당에서는 이날 시작된 2025-06-24 19: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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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뱅 대출금리는 싸다?… 시중銀보다 2배 높기도 “인터넷은행이 당연히 싼 줄 알았죠. 요즘 금리 오르는 거 보면 그냥 시중은행에서 받을걸, 후회합니다.” 한 인터넷은행에서 지난해 신용대출을 받은 30대 직장인 김모씨는 “(인터넷은행이) 낮은 금리로 호객하고선 이제 와서 대출금리를 높이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지난해 5%대의 신용대출을 받은 김씨는 최근 7% 가까운 이자를 내고 있다.일반적으로 소비자들은 지점이 없고 비대면으로 운영되는 인터넷은행의 경우 상대적으로 적은 운영 비용을 바탕으로 대출금리를 낮게 제공하는 것으로 인식한다. 하지만 최근 인터넷은행이 각종 대출에서 시중은행보다 높은 금리를 책정하며 불만을 터뜨리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인터넷은행의 설립취지인 포용금융을 벗어나 인터넷은행들이 이자장사에 골몰하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24일 세계일보가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실을 통해 은행연합회로부터 받은 ‘은행별 평균 대출금리 현황’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의 지난해 중소기업 대출금리 평균은 1분 2025-06-24 1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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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7월 부산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국립공원공단이 최근 태스크포스(TF) 성격의 금정산국립공원준비단 구성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말 관련 절차에 속도가 붙기 시작한 부산 금정산국립공원 지정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22일 취재를 종합하면 국립공원공단은 지난달 말 금정산국립공원준비단 운영 계획을 마련했다. 준비단은 총 8명 규모로 공단 본사 소속으로 편성돼 금정산국립공원 지정 고시 이후부터 정규직제 반영 때까지 운영된다. 부산 내에 임시사무소를 두고 지자체로부터 금정산국립공원 관련 업무·재산 등에 대한 인수인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금정산국립공원 지정 절차는 사실상 막바지에 다다랐지만 대선 후 새 정부 임기 초라 일부 지체되는 분위기다.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까지 주민설명회·공청회를 거쳤고 2∼4월 중 관련 지자체장 의견 청취를 마친 상황이다. 현재 중앙부처 협의가 진행 중으로 이후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 심의·의결까지 거치면 금정산국립공원 지정 고시로 절차가 마무리된다. 국립공원공단은 오는 7∼8월 중 2025-06-24 17: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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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법 총기 사고 3년간 19건, 불법소지자의 2배 합법적인 총기 소지자에 따른 사고가 불법소지자 사고의 2배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대선과정에서도 총기 테러에 대한 우려가 커진 만큼 총기 소지자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24일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국내에서 발생한 총기사고 28건 중 19건(68%)은 총기 소지허가자에 의한 사고로 집계됐다. 총기 소지허가자 사고는 2022년 6건, 2023년 4건, 지난해 9건이었다. 반면 불법 총기로 인한 사고는 2022년 3건, 2023년 4건, 지난해 2건으로 합법 총기로 인한 사고보다 적다. 총기 소지허가자로 인한 총기사고 상당수는 동물을 사냥·수렵하는 과정에서 사람을 동물로 오인해 발생했다. 지난해 11월 강원도 횡성에서는 유해조수 구제 활동 중 동료를 멧돼지로 착각해 총을 쏴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해 7월엔 경북 영주에서 밭일 중인 여성이 엽사의 총에 맞아 숨졌다. 지난 4월 충북 단양에서도 50대 엽사가 야생동물로 착각해 사람을 쏜 사건이 있었다 2025-06-24 21: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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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년 9개월 만에 3100선 탈환…중동 불안 해소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합의 소식에 코스피가 3년 9개월 만에 3100선을 찍었다. 코스닥도 11개월 만에 800선을 넘어섰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89.17포인트(2.96%) 오른 3103.64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가 3100선을 웃돈 것은 2021년 9월28일 이후 처음이다. 개인 투자자들은 강한 매도세를 보였지만, 중동사태가 마무리되며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가 매수세를 키워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6396억원 매도우위를,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35억원, 2587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6.14포인트(2.06%) 오른 800.93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가 800선을 넘은 것은 지난해 8월1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국내 유가증권시장의 상승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이 완전한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힌 영향이다. 여기에 이재명정부 출범 이후 이어진 허니 2025-06-24 22: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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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서 여성 성폭행 살해 40대男 무기징역 서울의 한 고시원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40대 남성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5부(재판장 양환승)는 24일 강간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모(44)씨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20년간 전자발찌 부착과 10년간 신상정보 공개,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 이씨는 지난 1월4일 오후 10시쯤 서울 영등포구 도림동 소재 고시원에서 같은 건물 다른 방에 거주하던 20대 여성을 자신의 방으로 끌고 가 성폭행한 뒤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씨는 범행 다음 날 오후 영등포경찰서에 스스로 출두해 자수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씨는 피해자에게 전화번호를 알려 달라고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재판부는 “범행 동기와 경위에 참작할 사정이 없고 범행 수법이 잔혹하며 결과가 참담하다”며 “피해자는 극도의 고통과 수치심 속에서 생을 마감했고 유족들은 평생 치유하기 어려운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 2025-06-24 18:4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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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정부, ‘서·육·영’ 틀 깨고 인재풀 다양화 이재명정부가 23일 발표한 11명의 1차 장관 후보자 인선은 ‘인재풀의 다양화’로 요약된다. 출신 대학과 지역 모두 특정 집단에 쏠리지 않았고, 정치인을 제외한 직업군도 고르게 분포됐다. 전임 윤석열정부의 초대 내각과 비교하면 대조가 더욱 뚜렷하다. 출신을 따지지 않는 실용주의적 인선, 탕평 내각에 가깝다는 평가도 나온다.이재명정부 장관 후보자 11명의 면면은 윤석열정부 1기 장관(18명) 인선과 비교하면 훨씬 다양해졌다. 윤석열정부 1기 장관 후보자는 ‘60대, 남성, 영남, 서울대’로 정리가 가능하다. 60대는 11명에 달했고 40대는 1명에 불과했다. 여성은 3명에 그쳤다. 대신 영남 출신이 7명, 서울대 출신이 9명에 그중 서울대 법대 출신은 4명이나 지명을 받았다. 이재명정부 내각 1차 인선(8명)에는 우선 다양한 연령대가 포함됐다. 평균연령으로 따지면 60.1세이지만 40대가 2명, 50대가 4명으로 과반을 차지했고 60대는 4명이었다. 70대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 2025-06-24 18: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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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프리미엄 계정 공유 사기 주의보 서울시가 최근 유튜브 유료 구독 서비스인 ‘유튜브 프리미엄’ 계정 공유 관련 ‘소비자 피해 주의보’를 발령했다. 24일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따르면 올해 1월1일∼6월18일 센터에 접수된 유튜브 프리미엄 계정 공유 사이트 관련 피해 상담은 97건, 피해 금액은 410만여원이다. 이달에만 피해 상담 58건이 센터에 접수됐는데 ‘쉐어JS’와 ‘세이프쉐어’ 플랫폼 운영자들이 이달 구글 계정을 해지한 뒤 잠적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피해자 다수가 1년 이용권을 구매한 지 1~4주 만에 계정 중단 등 피해를 입었다. 피해 유형별로 보면 운영 중단·폐쇄, 연락 불가(47건·48.5%)가 가장 많았고, 계약 변경·불이행(43건·44.3%)이 뒤를 이었다. 유튜브는 국내에선 프리미엄 가족 요금제를 운영하지 않고 일부 국가에서 운영하는데, 계정 공유 서비스 판매자들은 가상 사설망(VPN)을 통해 이 요금제에 가입한 뒤 서비스 구매자를 가족 구성원으로 포함시키는 수법을 쓰고 있다. 시는 소비 2025-06-24 18: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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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5월 임대차 계약 10건 중 6건은 ‘월세’ 올해 전국 주택 임대차 계약에서 월세 계약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며 ‘전세의 월세화’가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등록된 1∼5월 전국 주택 월세 계약 건수는 총 74만3734건으로, 전년 동기(60만331건) 대비 23.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세 계약 건수는 47만1653건으로 1년 전(43만8935건)보다 7.5% 늘어났다. 월세 거래량이 전세보다 더 가파르게 늘어난 것이다. 이 같은 월세 증가세에 전체 임대차 계약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61.2%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57.8%) 대비 3.4%포인트 더 늘어난 수준이다. 전세사기 여파로 임차인들이 월세를 선호하는 가운데 금리 인하로 임대인들도 전세금을 받아 운용하기보다 월세로 전환하는 분위기가 자리 잡으면서 전세의 월세화 현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환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이날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건설·부동산 시장 진단 및 내수경기 활성 2025-06-24 18: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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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유가 아킬레스건’에 강경책 포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이스라엘이 휴전한다”고 선언하며 중동을 둘러싸고 열흘 이상 계속된 긴장이 급속히 이완하고 있다. 확실한 휴전인가를 두고 의구심이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 선언 직전 이란이 감행한 카타르 내 미 공군기지 공습이 ‘약속 대련’이라는 심증이 강화되며 갈등은 끝났다는 인식이 급속히 퍼져 나간 덕분이다. 중동 긴장으로 급격히 올랐던 유가가 가장 극적으로 반응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23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전장 대비 7.2% 떨어진 68.5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달 13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전 유가 수준인 60달러 중반대로 복귀한 것이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도 브렌트유 선물 근월물 종가가 배럴당 71.48달러로 전장대비 7.2% 급락했다. 미국과 사전 합의에 의한 약속 대련으로 보이는 이란의 보복 공격 이후 시장에서는 중동 정세 안정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특히, 주요 2025-06-24 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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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해수부 연내 부산 이전 검토"…국무회의서 지시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연내에 이행할 수 있도록 방안을 검토하라고 강도형 해수부 장관에게 지시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오늘 국무회의에서 이 대통령이 12월 안에 해수부 이전이 가능한지 검토해보라는 언급을 했다"고 전했다. 예상보다 빠른 이전을 주문한 것으로, 이 경우 새 청사를 건설할 시간이 없는 만큼 임대 형식으로 공간을 마련해 이전을 추진해야 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해수부 이전은 이 대통령이 대선 기간 내건 대표적인 지역 균형발전 공약 중 하나다. 특히 내년에 전국 지방선거가 예정된 상황에서 해당 공약은 부산·경남(PK) 민심을 끌어안기 위한 지역 맞춤형 공약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이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 부산 유세에서 지방 균형 발전을 강조하면서 해수부를 부산으로 이전해 부산을 해양 강국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여기에 정치권에서는 전날 새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 부산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 2025-06-24 14: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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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첫 한·미 통상당국 고위급 면담…"관세협상 속도"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 관세 협의를 책임지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고위급 인사들을 만났다. 이재명정부 들어 첫 한·미 고위급 통상 당국자 면담이다. 산업부는 24일 여 본부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23일 오후 4시(현지시간)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같이 만났다고 밝혔다. 다음달 8일을 시한으로 ‘7월 패키지’ 도출을 목표로 하는 현재, 양국 고위급이 만나 상호호혜적 합의를 도출하자는 의지를 재확인하고 조속한 합의를 위해 큰 틀에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였다. 산업부는 여 본부장이 미국 25% 상호관세 및 자동차, 철강·알루미늄 등 품목 관세 면제 중요성을 미국에 다시 강조했다고 전했다. 여 본부장은 그간 우리나라가 국내 정치적 상황으로 관세 관련 논의를 진전시키는 데 한계가 있었으나 새 정부가 들어섰고 민주적 정당성과 위임 사항을 확보해 본격적으로 협상을 진전시킬 계기가 마련됐다고 강조했 2025-06-24 13: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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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조금’ 팔면 올해 1조원 손에 쥐는 이 남자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주식 196억원어치를 매각했다. 황 CEO는 연말까지 1조1800억원 규모의 주식을 처분할 계획이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황 CEO는 지난 20일과 23일 이틀 간 엔비디아 주식 10만주를 1440만달러(약 196억원)에 매각했다. 황 CEO의 주식 매각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10b5-1 계획에 따른 것이다. 이 계획은 기업 CEO나 임원들이 시장 교란 없이 보유 주식을 매각할 수 있도록 일정과 가격을 정해두는 시스템이다. 미공개 중요 정보를 이용해 불공정거래(내부자거래)를 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황 CEO는 지난 3월 올해 주식 매각 계획을 세워뒀다. 올해 말까지 최대 6000만주를 매각할 방침이다. 지난 23일 종가 144.17달러를 기준으로 환산하면 8억6500만달러(약 1조1800억원)어치다. 황 CEO는 지난해에도 엔비디아 주식 2025-06-24 15: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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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엽 전 의원 별세…중앙·지방행정 넘나든 3선 중진 제18대, 19대,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유성엽 전 의원이 24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66세. 유 전 의원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지난달 말 선거운동 지원차 전북 진안군을 찾았다가 뇌졸중으로 쓰러져 전주 대자인병원 중환자실에서 한달여 동안 투병해 왔으나, 상태가 위중해 수술조차 어려운 상황이었으며 결국 이날 영면했다. 정읍 출신인 유 전 의원은 전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뒤 1983년 제2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전북도청에서 문화관광국장, 경제통상국장, 비서실장 등을 지내며 지역 행정을 이끌었다. 정치권에는 정읍시장 선거에 출마하며 본격 입문했다. 정읍시장을 두 차례 지낸 뒤 2008년 제18대 총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되며 중앙 정치로 진출했다. 이후 제19대 총선에서도 무소속으로 연이어 당선돼 존재감을 키웠다. 2015년에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의 민주당 탈당 후 후속 탈당해 국민의당에 합류했고, 이듬해 4·13 2025-06-24 11: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