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들 다 쉬는 명절, 내게 허락된 건 차가운 냉골방뿐이었다”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스타들에게도 명절이 지우고 싶은 상처였던 시절이 있다. 온 세상이 축제 분위기로 들떠있을 때, 텅 빈 방안에서 기약 없는 내일을 버텨야 했던 고독의 시간들. 하지만 그 시절의 외로움은 아이러니하게도 가족에게 가장 화려한 순간을 선물하겠다는 인생 최대의 목표가 됐다. 오늘날 꿈같은 전세기를 띄우고, 단 하룻밤의 휴식에 아파트 한 채 값을 기꺼이 지불하는 이들의 모
남편을 떠나보낸 뒤 두 딸과 일상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사강이 새로운 근황을 전했다. 또 하나의 도전을 시작했다고 밝혀 관심을 모은다. 사강은 자신의 SNS를 통해 “대학 졸업하고 22년 만에 다시 학생이 됐다”며 대학원에 입학해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알렸다. 게시물에는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해당 글은 2025년 12월 17일 공개된 것으로, 그는 다시 학생이 된 근황과 함께 수업 중 기억에 남는 이야기도 소개했다. 사강이 선택한 전공은
국선변호사가 피고인으로부터 위협과 모욕을 당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국선변호사의 보수 문제 등 처우 개선이 제자리걸음인 상황에서 이들의 사명감에만 의존할 경우 국선변호의 질적 성장이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선전담변호사 지원자는 150명이며 이중 선발 인원은 46명으로, 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6년 15.22대 1이었던 국선전담변호사 경쟁률은 지속해서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좋은 직장 못 가는 건 환경 탓? 북한에선 부모 탓! [북한인권백서 ⑤]“요즘 취업이 힘들지?” 가족들이 오랜만에 모이는 설날이지만 취업 이야기는 격려로라도 쉽게 꺼내기 어려운 화제가 됐다. 취업이 개인의 노력만으로 결정되기보다는 채용 감소와 경기 침체 등 구조적 요인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는 인식이 확산했기 때문이다. 북한에서는 이 ‘구조’ 영향이 더욱 직접적이다. 부모의 출신성분이 자녀의 직업 범위를 사실상 결정하기 때문이다
투표했다고 벌금형 선고 받은 美 여성광복 후 3년이 지난 1948년 신생 공화국 대한민국의 헌법을 만들 제헌의회 구성이 시급해졌다. 이를 위한 5·10 총선이 1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동아일보에 여성들의 투표를 독려하는 글이 실렸다. “우리 여성들은 교육 정도가 남성에 비해 떠러져(떨어져) 있으나 그 대신 우리 여성들에게는 자랑할 만한 단결력이 있다”는 구절이 눈길을 끈다. 남성보다 여
[설왕설래] 올림픽 중계권 갈등 미국 NBC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전반기 ‘10대 명장면’ 중 하나로 한국 스노보드 신예 최가온의 여자 하프파이프 역전 우승을 꼽았다. 미국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The Athletic)’도 이를 ‘7대 명장면’에 올렸다. 그러나 우리나라 독점 중계권을 가진 JTBC는 최가온이 한국 설상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따는 장면을 본 채널에서
[세계타워] 명절 고속도 통행료, 정말 무료일까 “명절 때마다 시행하는 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 정책에 결국 국민 세금이 쓰인다는 사실을 아나요·” 아니, 솔직히 몰랐다. 업계 관계자로부터 이런 질문을 들은 뒤에야 문제 의식이 생겼을 뿐 이전에는 간간이 혜택을 보면서도 어떤 원리로 ‘요금 공짜’가 주어지는지 관심을 갖질 않았다. 이재명정부는 지난 10일 국무회의를 열고 올해 설 연휴 기간인 2월 15∼1
[세계포럼] 러우 전쟁 4주년, 더 걱정스러운 미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와의 평화협정(종전안)에 대한 국민투표와 대통령 선거를 동시에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를 러시아 전면 침공 4주년인 2월 24일에 공식 발표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 11일(현지시각)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우크라이나 및 서방 소식통들을 인용, 보도한 내용이다. 지난 17일에는 스위스 제네바에
[김병수의마음치유] 주식에 울고, 주식에 웃고 주식 투자로 큰 손실을 입고 우울증에 걸리거나, 치료 중이던 증상이 악화되어 내원하는 사례가 한동안 꽤 많았다. 그런데 요즘은 “○○ 전자 주식이 급등해서 기분 좋아요”라며 밝게 웃는 환자가 부쩍 늘었다. ‘정신과 약보다 금융치료가 효과적일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도 든다. 한때 나도 주식 투자를 했었다. 개인적인 에피소드를 잠시 이야기하자면, 지금으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