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핵심 에너지 확보도 준비해야”
인프라 확충·글로벌 협력 강화 강조
비공개 회의선 AI 혁신 전략 등 논의
靑 “반도체 클러스터 이전 검토 안 해”
9일 경제성장전략 국민보고회 주재
국빈 방중을 마치고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며 업무에 복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실용외교’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과 에너지 등 분야에서의 대전환을 통한 국가 대도약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청와대는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호남 이전 주장에 대해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열고 “지속가능한 ‘모두의 성장’은 미래 첨단 산업 경쟁력 확보에 달려 있다”며 “특히 전 세계가 각축을 벌이고 있는 AI 대전환은 개별 기업을 넘어 국가의 명운을 가르는 요소로까지 발전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참모들을 향해 “AI를 사회 전 분야의 질적 대전환의 토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인재 확보, 인프라 확충, 글로벌 협력 강화에 속도를 내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이날 비공개회의에서는 ‘AI 혁신 생태계 조성 전략’과 ‘AI 기반 성장경제 전략’, ‘AI 기반 기본사회 구축 전략’, ‘AI 안보 및 글로벌 AI 리더 전략’ 등이 논의됐다고 김남준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새해에도 코스피 등 주요 경제 지표들이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나타나고 있는 이런 변화의 씨앗들을 올해는 국민의 삶 속에서 체감되는 구체적 성과로 만들어 가야겠다”고 말했다.
국가 대도약 목표 달성을 위해 이 대통령은 경제성장전략 국민보고회를 열고 잠재성장률 반등 방안과 균형성장 전략 등에 관한 논의를 주도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9일 ‘2026년 경제성장전략 국민보고회’를 주재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 4일부터 전날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진행된 중국 국빈방문 성과를 참모들과 공유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한·중 관계 전면 복원이라는 든든한 토대가 마련됐고 경제·문화 전반의 교류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발판도 잘 구축됐다”고 평가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여권 일각의 반도체 클러스터 이전 주장에 대해 “기업 이전은 기업이 판단해야 할 몫”이라고 일축했다. 앞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최근 경기 용인 일대에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를 만드는 프로젝트와 관련해 “전기가 생산되는 곳으로 기업이 가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하자, 호남권은 적극 환영한 반면 경기 지역 정치권은 일제히 반발하며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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