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2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일부 경기도와 강원 동해안·산지, 남부지방, 제주도 동부는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까지 오르겠다.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가 이어졌다. 서울에서 열대야가 사흘째 이어진 가운데, 이날 오전 7시까지 열대야가 나타난 지역은 수도권, 강릉 등 강원도, 청주 등
더본코리아가 본사와 가맹점 간의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기 위해 공식 협의체를 출범시켰다. 최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열린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 본사와 가맹점 대표들은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출범식에서는 배달 매출에 대한 로열티(가맹 수수료) 체계를 대폭 손질하기로 합의해 주목을 받았다. 최근 배달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가맹점들의 부담이 커진 현실을 반영한 조치로 실질
2일 퇴임하는 심우정 검찰총장이 이재명 정부가 추진 중인 검찰개혁과 관련해 "형사사법시스템은 국가 백년대계로 설계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심 총장은 이날 마지막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범죄를 처벌하고 국민을 범죄로부터 지키는 국가 형사사법시스템은 국민의 기본권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각계각층 의견을 충분히 듣고 깊이 있고 신중한 논의를 거쳐 국민이 필요로 하고, 또 국민을 위하는 일선 검사들이 사명감을 갖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