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240억원을 주고 사들인 서울 성동구 옥수동 빌딩이 매입 4년 만에 하락장이라는 냉혹한 바닥과 마주했다. 지난 2022년 8월 이병헌은 독서당로에 위치한 대지면적 732㎡, 연면적 2494.76㎡ 규모의 지하 2층~지상 6층 건물을 239억9000만원에 매입했다. 당시 평당 매매가는 1억800만원으로 옥수동 일대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누구나 부러워했던 이 알짜 빌딩은 당시 압구정동 접근성이 좋고 한남동 고급 주거지와 인접해 있
좋은 인연을 만날 시기를 궁금해하던 미혼 스타들이 뜻밖의 점괘를 받았다. 배우 이수경, 가수 영탁, 코미디언 이국주는 배우자운이 약하거나 결혼 생활이 순탄하지 않을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 예상과 다른 풀이를 들은 이들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고 과거 연애 이야기도 털어놨다. ◆ 스무 살 결혼 꿈꿨던 이수경…사주에는 ‘남편 자리 없다’스무 살에 결혼해 현모양처가 되기를 꿈꿨던 이수경(44)은 70세까지 남편운이 희망적이지 않다는 뜻밖의 사주
추적추적 장맛비가 내리던 지난달 22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의 한 빌라. 삼전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 두 명이 2층 현관문 앞에 섰다. ‘안녕하세요. 삼전복지관 복지사입니다.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연락 주세요.’ 담당 복지사는 준비해 온 포스트잇을 문에 붙였다. 집 안에서는 인기척이 없었다.이들이 찾은 가구에는 ‘은둔·거부가구 맞춤형 지원사업’ 대상자인 여성 A씨가 혼자 살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는 복지관에서 대면 상담을
특검 간 충돌·타 수사기관과 잇단 갈등 ‘눈살’ [심층기획-‘특검공화국’의 그늘]이재명정부의 특별검사팀들은 수사나 공보 측면에서의 논란뿐 아니라 다른 특검팀이나 기존 수사기관들과의 ‘충돌’로도 구설에 올랐다. 같은 사건을 놓고 다른 법리해석을 해 공개적으로 갈등을 빚고, 자료 제출이나 인력 파견 문제 등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예는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종료 시점을 둘러싼 내란 특검팀(특검
동정·무시당할까봐… 강한 남자 콤플렉스에 갇히다가족과의 단절, 사별과 이혼, 그리고 갑작스러운 질병과 경제적 실패 등 갖가지 이유로 평범한 일상이 허물어진 자리에 남은 것은 깊은 고립과 외로움이었다. 스스로 세상과 격리한 채 골방에 갇혀 지내던 중장년 남성들이 세상 밖으로 걸어 나오는 길은 어쩌면 사회 통념을 깨부수는 너무도 힘든 일이다. 하지만 생각을 바꾸고 주변을 맴돌던 도움의 손길을 잡는 순간,
[설왕설래] 북극항로 북극항로는 지구 온난화로 북극의 빙하 면적이 줄면서 열리고 있는 뱃길이다. 현재는 얼음이 녹는 여름철 3∼4개월만 상시 이용할 수 있다. 부산에서 러시아 쪽 북극해를 거쳐 네덜란드 로테르담항까지 가는 구간은 약 1만3000㎞, 수에즈 경유(약 2만㎞)보다 35% 짧다. 운항 기간도 30일에서 20일로 줄어든다. 2030년이면 연간 100일 이상 항해가 가능
[데스크의 눈] 북·미 대화와 한국의 자리 지난 19일 국회에 출석한 조현 외교부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연합훈련 축소와 북·미 정상회담 추진을 지시한 것과 관련한 질문에 “새로운 국면의 전환”이라고 답했다. 같은 사안에 대해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동북아 지각판이 움직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합훈련 축소를 지시했다고 밝히고, 이에 대한 북한의 반응이 있었다고
[안보윤의어느날] 이름을 부르면 밤 11시가 훌쩍 넘어가는 시간이었다. 버스에서 내려 집까지 걸어가는 길이 좀 걱정이었는데, 아직 여름 더위가 가시지 않아 뒤늦게 산책 나온 사람이 여럿 있었다. 소란한 기운에 돌아보니 예닐곱 명의 사람이 둥글게 서 있었다. 어른과 아이가 적절히 섞인 구성으로, 모종의 모임 끝에 작별 인사를 나누고 있는 모양이었다. 인사가 길어지는지 씽씽카 위에 발을 얹은
[오늘의시선] ‘경찰 불신’ 걷어낼 해법은 없는가 광주 광산서를 시작으로 서울의 강남경찰서 그리고 이제는 제주지방경찰청으로까지 경찰 부실 수사 논란이 일고 있다. 이런 사건들만으로도 국민은 불안하기 짝이 없는데, 이제 기소와 수사의 완전 분리로 경찰 수사권이 더욱 확대되고 강화되면 사건의 암장이나 유착 비리 등 각종 부실 수사에 대한 국민의 불신도 그만큼 더 커지기 마련이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