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와 과일, 저녁 메뉴로 괜찮을까? 정답은 ‘NO’!
다이어트를 위해, 혹은 가벼운 한 끼를 위해, 또는 건강을 위해...우리가 선택했던 저녁 메뉴가 오히려 비만과 만성 피로를 유발하며 몸속에서 독을 만들고 있다. 수면 전문가와 영양학자 등 전문가들이 꼽은 ‘저녁 시간대 금기 음식’ 리스트를 소개한다. 내 몸을 망치는 이 음식들이 지금 당신의 식탁 위에 있지는 않은지 긴급 점검해 볼 것.
1. 산도가 높은 채소 ‘토마토’
건강식의 대명사지만 저녁 식탁에서는 수명 방해꾼으로 돌변한다. 수면 중 쉬어야 할 소화기계가 토마토의 강한 산성으로 인해 위산 역류를 유발, 속쓰림을 일으켜 얕은 잠을 자게 만든다.
2. 고식이섬유 채소 ‘브로콜리와 양배추’
이 2가지 채소는 식이섬유가 지나치게 풍부해 소화 속도를 매우 더디게 만든다. 잠든 후에도 장이 계속 활동하면서 가스를 생성해 복부 팽만감을 유발하고 숙면을 방해한다. 이 음식들은 취침 4시간 전에는 섭취를 마쳐야 장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이 시간을 지키지 않을 경우, 뇌는 자고 싶어도 장은 밤새 야근을 하는 꼴이라고 보면 된다.
3. 숨겨진 카페인 ‘다크초콜릿’
커피는 조절하면서 초콜릿은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초콜릿에는 카페인뿐만 아니라 심박수를 높이는 ‘테오브로민’ 성분이 들어있다. 이 성분은 신경계를 각성시켜 깊은 잠에 드는 것을 방해하고 두뇌를 깨어 있게 만든다. 카카오의 함량이 높을수록 카페인 수치가 높으므로 저녁 디저트로는 피하는 게 상책이다.
4. 체온 조정 실패 ‘매운 음식(캡사이신)’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먹는 매운 야식은 숙면의 가장 큰 적이다. 캡사이신 성분은 체온을 높이는 열 발생 효과를 일으키는데, 우리 몸은 깊은 잠에 들기 위해 체온이 살짝 낮아져야 한다. 하지만 매운 음식은 우리 몸이 체온을 낮추는 과정을 원천 차단하고 오히려 체온을 상승시킨다. 취침 전 체온 상승은 깊은 ‘렘(REM) 수면’의 질을 급격히 떨어뜨린다.
5. 티라민이 함유된 ‘가공육 및 숙성 치즈’
소시지, 베이컨, 오랜 숙성 치즈 등에는 아미노산인 티라민이 풍부하다. 이는 뇌를 자극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노르에피네프린’을 방출시켜 두뇌를 깨어 있게 만든다.
꿀잠을 원한다면 저녁 식사는 무조건 취침 3시간 전에 완료하는 것이 좋다.
위에 부담을 주는 음식 대신 소화가 쉬운 가벼운 단백질 위주로 선택하면 베스트다. 근육 이완에 좋은 바나나, 멜라토닌이 풍부한 아몬드, 수면 주기 조절에 효과적인 체리를 저녁 메뉴로 추천한다. 피해야 할 최악의 조합은 매운 떡볶이와 가공육이 토핑 된 음식이다. 이 음식들은 앞서 언급한 ‘소화 불량+체온 상승+뇌 각성’의 3가지 꿀잠 파괴 요소를 모두 가지고 있다.
우리가 무심코 즐겼던 저녁 메뉴가 다음 날의 피로를 결정한다. 오늘 밤, 당신의 식탁에서 이 ‘금기 음식들’만 제외해도 내일 눈을 뜰 때 몸과 기분이 180도 달라질 것이다. 건강한 오늘의 수면과 내일의 몸 상태를 위해 오늘 저녁은 추천 메뉴로 섭취해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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