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5인기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의 마스코트, ‘흰둥이’가 만화를 찢고 현실에 나타났다. 최근 SNS를 중심으로 만화 속 비주얼을 쏙 빼닮은 강아지들이 전 세계 랜선 집사들을 사로잡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단순히 “귀엽다”는 감탄에서 끝나지 않는다. 알고 보니 흰둥이의 몸값은 짱구 아빠의 대출금을 수십 번 갚고도 남을 정도다. 단순한 유행을 넘어 수백억원의 몸값을 자랑하는 하나의 거대한 비즈니스가 된 ‘현실판 흰둥이’의 놀라운 파
방송인 손미나가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이주한 이유와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7일 손미나의 유튜브 채널 ‘올라미나 | Holamina’에는 ‘집 앞 슈퍼에 최고급 하몽이?! 타파스 펼쳐두고 힐링하는 스페인의 삶 (feat. 마트 투어, 파밀리아 성당 뷰 테라스 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손미나는 “아나운서로 활동하던 시절, 더 공부하고 싶은 마음에 휴직을 결심하고 유학을 떠났다”고 말했다. 그는 “스페인에 오기 전
구무서 기자 = 정부가 추계한 4724명의 부족한 의사 수에 미치지 못하는 의대 증원이 결정되면서 정책적 판단이라는 입장과 의료계 눈치에 환자들만 피해를 볼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11일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가 도출한 의사인력 부족 규모 시나리오를 보면 최초 12개였다. 2037년 기준으로 부족한 의사 수는 12개 시나리오에 따라 7261명, 6455명, 5529명, 5520명, 4800명, 4724명, 4723명, 4262명, 378
갈등 부추기는 ‘불신의 한국 정치’… 실용·이성 통해 길 찾자 [연중기획-더 나은 미래로]대한민국 전환기적 위기의 중심엔 정치가 있다. 다양한 분야의 변화가 겹쳐 불확실성이 커진 상태에서 정치가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중재자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되레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는 문제의식이 퍼져 있어서다. 우리나라가 정치 문제를 가장 심각한 현안이라고 인식하는 비율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다는 설문조사 결과도 있다.미국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지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건전한 보수·진보 신주류로 ‘강한 국가’ 돼야 살아남는다”6·3 지방선거 강원도지사 출마를 포기한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는 불출마 사유로 현재 한국사회가 ‘전환기’라는 점을 들었다. 그는 최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금은 산업혁명 직후 식민지 전쟁이 벌어지던 구한말과 같은 상황”이라면서 “미·중 패권전쟁과 세계질서 재편기에 살아남으려면 ‘강한 국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지사는 6일 진행된 세계일
[설왕설래] ‘3월 식목일’ ‘하늘이 차츰 맑아진다’는 청명은 춘분과 곡우 사이의 24절기 중 하나로 음력으로는 3월, 양력으로는 4월5일 무렵이다. 이즈음 농촌에선 논밭의 흙을 고르는 가래질을 시작한다. 한국민속대백과사전에 따르면 어떤 지역에선 청명에 나무를 심는데, 이를 ‘내 나무’라 한다. 훗날 아이 혼인 때 농을 만들어줄 재목으로 키운다. 1946년 식목일이 4월5일로 지정된
[데스크의 눈] 20조원의 신기루와 행정통합의 역설 최근 광주·전남, 대전·충남, 대구·경북 등에서 시·도 행정통합 바람이 거세다. 이재명 대통령이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 국가 균형발전의 한 방편으로 광역자치단체 간 통합을 제시하고 정부가 연간 5조원씩 최대 20조원이라는 파격적인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가속화하는 청년 유출과 악화일로의 지역경제 앞에서 몸집을 키워 자생력·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시·도의 몸부림
[오늘의 시선] 다카이치 압승과 동북아 안보의 향방 2월 8일,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이끄는 여권이 거둔 압승은 일본 유권자들의 ‘변화에 대한 요구’가 선거 결과로 명확하게 표출된 사례라 할 수 있다. 이는 단순히 보수 정치의 강화나 이념적 선택이라기보다, 장기 침체와 불확실성 속에서 실질적인 국정 운영 능력과 안정적 리더십을 요구한 민심의 반영으로 보는 것이 보다 타당할 것이다.
[김상미의감성엽서] 검은머리갈매기와의 해후 겨울, 순천만 습지에서 새 한 마리를 만났다. 작은 덩치(30㎝ 정도)에 얼굴은 하얗고, 귀 뒤쪽에 검은 반점이 찍혀 있는, 마치 붉은색 긴 부츠를 신은 듯한 발과 다리, 부리는 새카만, 무척 귀엽고 앙증맞은 새. 너는 이름이 뭐니? 하고 물으니 ‘검은머리갈매기’라고 대답한다. 머리가 하얀데 왜 이름에 ‘검은머리’가 붙었지? 물으니, 아, 우린 여름 철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