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설 연휴기간 자신들을 돌봐주던 70대 친할머니를 때려 무참히 살해한 남매가 결국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1부는 20대 손자 A씨와 손녀 B씨를 존속 살해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설 연휴 첫날인 지난달 9일 오후 11시52분쯤 새해 인사를 핑계로 친할머니 집을 찾아가 주먹으로 할머니의 얼굴을 때리고, 손으로 머리를 잡아 화장실 벽면에 여러 차례 내려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해 12월 입대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정국이 조리병(취사병)으로 복무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가요계와 관계 당국에 따르면 정국은 신병교육대를 마친 뒤 자대에서 조리병으로 임무를 수행 중이다.정국은 지난해 12월 동료 멤버 지민과 함께 육군 5사단에 현역으로 입대했다. 정국은 지난 16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저는 잘 있다.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 청소도 천장까지 아주 야무지게 잘하고 있다"며 "밥도 잘 짓고 있다
아파트 경비원에게 흉기를 휘두르기 하루 전 전처를 살해한 70대 노인이 경찰 조사에서 우발적으로 범행했다고 주장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로 A(75)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지난 17일 오전 10시 50분께 김포시 운양동 아파트에서 전처인 60대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다음 날 오전 7시 20분께 아파트 1층 경비실에서 경비원 C(68)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