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밝힌 축의금 액수가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연봉 2000만원의 아나운서에서 시작해 이제는 한 번에 축의금 500만원을 내는 재력가가 된 그는 지금까지 지출한 부조금 총액이 1억원대에 달한다고 고백했다. 일반적인 기준을 상회하는 이 금액은 재력을 과시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며, 연간 4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거대 IP가 점유율 유지를 위해 지불하는 사회적 유지비인 셈이다. 그는 프리랜서 선언 초기부
서울대 불문과 학사 및 육군사관학교 수석 합격. 서경석의 이력은 대한민국 엘리트의 정답지였다. 하지만 2026년 현재 그가 서 있는 곳은 눈부신 조명 아래가 아닌 낯선 법전과 공인중개사 자격증 사이다. “내 판단이 다 맞다고 생각했다”는 그의 고백은 스스로 쌓은 성채가 허물어졌음을 시인하는 자기반성이다. 자기중심적 확신이 자신을 옭아매는 굴레였음을 직면하는 순간부터 그의 기록은 다시 시작됐다. 그의 시련은 자본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됐다. 방송인
러시아 당국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됐다 포로가 된 북한군 병사를 러시아에 인도할 수 있는지를 여러 차례 문의했다고 우크라이나 정부 당국자가 밝혔다. 참전한 외국인 병사 중 북한군 포로에만 이런 관심을 표현해 파병 이후 부쩍 밀착한 북한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 귀순 의사를 밝힌 북한군의 한국행에 긍정적인 입장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우크라이나 당국은 한국 탈북민 단체와 만나 북한군 포로의 거취를 논의했다. 북한군 포로에 대한 러시
"집에서도 필수"…50대 엄정화, 기미·잡티 막는 '무결점 피부' 비결은?
제니, 엔터사 설립 2년 만에 정산금 238억…회사도 가파른 성장세
조영남, 또 전처 윤여정 언급…"내가 바람 피워 쫓겨났잖아"
나카시마 미카·백넘버·나토리·나카지마 켄토·스다 케이나·레오루 등 한국 찾는 일본 가수들
“골프 잘 쳐야 사업도 잘한다?”…국내 대기업 45개사 골프장 110곳 운영
MZ女가 바꾼 KBO ‘1200만 법칙’…승패보다 뜨거운 ‘응원 경제학’ [권준영의 머니볼]
2000만원 연봉이 40억원 매출로…전현무가 축의금 ‘1억원’ 뿌린 진짜 이유
"과거의 성공이 미래의 족쇄됐다"…자만했던 휴대폰 황제 '노키아'의 이유 있는 몰락‘피처폰의 황제’로 불리던 핀란드 기업 노키아는 1998년 미국 기업 ‘모토로라’를 제치고 세계 1위 휴대전화 제조업체에 올랐다. 2007년에는 세계 휴대전화 시장의 40% 점유율을 기록했고, 핀란드 수출 물량의 약 20%를 차지할 정도로 국가 경제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한다. 하지만 2013년 자사 모바일 사업부를 마이크로소프트에 넘기게 될 정도로 몰락
유해 콘텐츠에 중독된 아이들… ‘SNS 디톡스’ 골머리 [세계는 지금]지난해 12월 호주는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청소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을 전면 금지했다. 약 4개월이 지난 현재 수백만개의 계정이 차단됐지만 청소년 SNS 이용 감소와 온라인 위해 감소까지는 입증하지 못했다. 호주에 이어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그리스 등에서 유사한 규제를 도입했거나 추진하는 가운데, 어떻게 하면 SNS 유해 콘텐츠로부터 청소년을
[설왕설래] 마운자로의 역설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의 비만·당뇨 치료제 ‘마운자로(Mounjaro)’가 머크의 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의약품에 올랐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마운자로의 올해 1분기에 매출은 87억달러(약 12조6000억원)로 79억달러에 그친 키트루다를 처음으로 앞질렀다. 시한부 판정을 받은 암 환자의 생명을 연장해 준
[기자가만난세상] MZ세대 공무원 바라보는 여러 시각 공직사회에서 MZ세대 가치관은 최근 몇 년간 해묵은 논쟁거리다.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로 우리나라 전체 공무원의 10명 중 4명가량을 차지하고, 그 비중이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다. 실무를 담당하는 핵심층으로 이미 자리 잡았다고 봐도 무관할 것이다. 이들의 가치관을 대략적으로라도 정의해야 할 중요한 이유다. 일부 기성세대 관리자들은 이들을
[세계와우리] 중동 변국
<變局>
과 미·중 정상회담
變局>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협상이 오리무중인 가운데 5월 14, 15일 베이징에서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 간의 미·중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 하지만 미국 주도로 이란전쟁을 마무리하고 중국과의 협상에 나서려는 미국의 전략에 차질이 생긴 것은 분명해 보인다. 하지만 미국의 요청으로 이미 한 차례 연기된 바 있어 이번 회담은 열릴 가능성이 크
[성백유의스포츠속이야기] 믿음이 사라진 매경오픈 골프는 ‘믿음의 스포츠’다. 다른 스포츠와 다르게 심판이 점수를 관리하지 않는다. 선수 스스로 점수를 관리하고, 규칙을 준수하는 정직함이 생명이다. 그런데 지난주 벌어졌던 매경오픈에서 골프 정신을 망각한 사건이 발생했다. 3라운드 7번 홀에서 허인회 프로의 드라이버샷이 OB(아웃 오브 바운즈)가 나면서다. 이 논란은 한국 골프의 본산인 대한골프협회(K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