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수동 트리마제를 처분해 24억원이 넘는 시세 차익을 거둔 배우 서강준이 강남 최고 부촌인 삼성동 60억원대 초고가 주거지로 보금자리를 옮겼다. 20대 초반의 첫 독립부터 단지 내 이동만으로 막대한 자산을 일군 그의 치밀한 부동산 이동 경로가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유튜브 채널 원더플래닛에 따르면 서강준은 지난해 여름 성수동에 위치한 트리마제 전용면적 140㎡(약 42평) 세대를 58억원에 매도했다. 이어 삼성동에 위치한 상지리츠빌 카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조용필이라는 이름은 하나의 고유명사다. 1968년 미8군 무대에서 처음 기타를 잡은 이래, 그는 반세기가 훌쩍 넘는 시간 동안 단 한 번도 현역이라는 자리에서 내려온 적이 없다. 대중은 그를 가왕이라 칭송하지만 정작 그는 거창한 수식어 대신 조용필이라는 이름 그 자체로 불리길 원한다. 그가 58년간 무대 뒤에 두고 온 수많은 일상과 포기한 것들은, 오직 소리 하나를 완성하기 위해 자신을 절벽 끝으로 밀어 넣은 땀 냄새 짙은
군이 전방지역 감시·정찰능력 강화와 비무장지대(DMZ) 작전수행체계 재정비 등을 추진한다. 북한의 국경선 요새화 작업으로 북한군 활동이 군사분계선(MDL)에 근접하고 있고, 25사단 DMZ 지뢰 폭발 사고로 DMZ 내 작전주도권 확보 필요성이 커진 것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5일 군 당국과 국회 국방위원회 등에 따르면, 군은 북한군의 MDL 근접활동에 대해 감시·대응체제 유지, 우발적 충돌방지 원칙 하에서 DMZ 작전주도권 확보를 위한 노력
“보수 대법관은 무조건 트럼프 편인가” 쓴소리 한 老법률가 [이 사람@World]미국 연방대법원은 대법원장 포함 총 9명의 대법관 중 6명이 보수 성향으로 분류된다. 진보와 보수 양 진영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맞서는 사안에서 보수가 대법관 의견 6 대 3으로 진보에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점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보수 대법관 일부가 대열에서 이탈해 진보 대법관 편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불리한 판결을 내리는
“정신질환·외상 병행 치료 가능한 공공 병상 시급”“2002년생 남성, 정신질환 있고 음주 상태입니다. 응급입원 가능할까요.” 토요일 오전 11시쯤 경찰관 2명이 분주히 전화를 돌렸다. 서울 시내 정신병원 5곳에 전화를 걸었지만 모두 ‘어렵다’며 거절했다. 경찰관들은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가 적힌 조끼를 입고 출동 채비를 갖췄다. 현장으로 이동하는 동안에도 병상 섭외는 계속됐다.우울증과 분노조절장애가 있었
[설왕설래] 브라질 보우소나루家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치 명문 케네디 가문의 ‘이단아’로 꼽힌다. 아버지인 로버트 F 케네디 전 법무장관과 숙부인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 모두 민주당을 이끌다가 의문의 암살을 당했다. 하지만 그는 2024년 대선에서 민주당을 탈당했다. “가문의 수치”라는 오명에도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했다. 하지만 백신 반대론
[주춘렬 칼럼] 2000억달러 대미투자의 덫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을 향한 집착이 유별나다. 트럼프는 1기 집권 시절인 2017년 11월 중국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430억달러 규모의 알래스카 LNG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되면서 이 사업은 2년도 채 되지 않아 무산됐다. 비슷한 시기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도 알래스카
[기자가만난세상] 청년들 울리는 부동산 ‘비정상’ 최근 30대 후반의 지인에게 생긴 일이다. 서울 북부 3억원 초반의 전셋집에서 6년째 평화롭게 살던 그는 최근 재계약을 앞두고 집주인에게 연락을 받았다. “자녀가 입주해야 해 이번 계약기간이 끝나면 집을 비워 달라”는 통보였다. “살고 싶은 만큼 편히 사시라”고 했던 앞선 말과는 분명 달라진 태도이지만 어쩌겠나. 부랴부랴 새 보금자리를 찾기 시작했다. 매
[박소란의시읽는마음] 작은 사람 책으로 포탄을 막을 수 없다는 사실을, 한 편의 시로 전쟁을 멈출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럼에도 어떤 이들은 기어이 “책장을 찢어 배를” 만든다. 찢어진 종이배에 불과할지라도 무엇이든, 무엇이든 한다. “살아 있음을 향해”. 전쟁이 계속되고 있다. 집단학살이 자행되고 있다. 무려 삼년이란 시간 동안, 참상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런 이야기는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