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의 엉뚱한 부위를 수술하고 간호조무사에게 봉합을 맡기는 등 불법 행위를 일삼은 부산의 한 정형외과 병원장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11단독(정순열 판사)은 의료법 위반과 업무상 과실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병원장 A씨에게 최근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 범행에 가담한 방사선사 B씨와 간호조무사 C씨에게는 각각 벌금 400만원과 250만원을 선고했다. 2017년부터 부산에서 병원을 운영해 온 의사인 A씨는 202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뮤지컬계의 디바 정선아가 소속사 대표 김준수의 자택을 방문했던 충격적인 소회를 전해 화제다. 정선아는 “대표님 집을 처음 갔을 때 여기가 한국인지 이집트인지 헷갈릴 정도였다”며, “현관부터 집안 전체가 금으로 번쩍이는 모습에 ‘이집트 부자’나 ‘사우디아라비아 왕자’의 집인 줄 알았다”고 폭로했다. 특히 ”화장실 문까지 순금으로 도배된 광경에 내 누추한 발로 여길 밟아도 될까 싶어 바로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올해부터 5월1일 ‘근로자의 날’이 ‘노동절’로 바뀌는 가운데 한 지방의회에서 ‘노동(勞動)’을 ‘근로(勤勞)’로 바꾸는 조례 개정을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전국 지방의회에서 조례의 ‘근로’를 ‘노동’으로 바꾼 사례는 있지만, 그 반대로 개정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에 민주노총 등 노동·시민단체는 “시대에 착오적인 퇴행하는 조례안”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3일 울산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달 20일 시의회는 울산시교육청 소관 조례 4건의 개정안을
핵·재래식 전력 통합 ‘북한판 CNI’, 남북 관계 새 변수 되나 [창간37-격변의 한반도, 평화의 길]“날 선 냉랭함이 한 번에 녹진 않겠지만, 북측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한반도 긴장 완화를 이룰 실현 가능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남북대화 재개 여건과 남북 간 우발적 충돌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를 위해 9·19 군사합의를 복원하겠다는 뜻도 강조했다. 이는 윤석열정부 시절부터 첨예
서정건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트럼프 시간은 3년뿐… 한반도 평화·남북 관계는 중장기 과제” [세상을 보는 창]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이재명 대통령과 두 차례 정상회담을 하고 한국산 제품 상호관세 15%에 합의했다. 하지만 최근 그는 “한국이 대미 투자에 관한 약속을 어겼다”며 관세율을 도로 25%로 올리겠다고 일방적으로 발표했다. 국내에서 미국 전문가로 손꼽히는 서정건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에게 물었더니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관련 집착은 상상을 초
[설왕설래] 범여권 내 토지공개념 갈등 토지공개념을 처음 구상한 19세기 미국 경제사상가 헨리 조지는 저서 ‘진보와 빈곤’에서 지주(地主)를 가리켜 “잠자는 동안에도 부유해지는 계급”이라고 비난했다. 그리고는 “기존 모든 세제를 없애고 ‘지대’를 세금으로 징수하는 ‘토지가치세’를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토지에서 발생하는 불로소득을 세금으로 거둬들여 공공의 몫으로 삼으면 토지 이용의 효율성을 높일
[데스크의 눈] 트럼프는 오늘 또 무슨 일을 벌일까 ‘수십 년 동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시기가 있는가 하면, 몇 주 만에 수십 년 동안 일어날 일들이 벌어지는 시기도 있다.’ 러시아 혁명가이자 정치가인 블라디미르 레닌의 말에서 유래해 변형된 문장이다. 레닌은 러시아혁명으로 로마노프 왕조가 무너지는 것을 보며 “혁명이 이렇게 빠르게 올 줄 몰랐다”고 했다고 한다. 이후 사회·경제적 급변기에 이 문장은
[오늘의 시선] 21세기판 러다이트운동의 시작인가 지난 1월 미국에서 개최된 CES 2026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은 보스턴다이나믹스와 협력한 인공지능(AI) 로보틱스 기술을 선보였다. 아틀라스라고 명명된 이 휴머노이드 로봇은 인간중심의 로보틱스로 제조 현장부터 일상까지 사람과 협업하는 로봇임을 현대차는 강조했다. 로보틱스, 자율주행, 스마트 팩토리 등을 묶은 피지컬 AI 로드맵까지 공개했는데, 현대차 주가가
[안보윤의어느날] 기억과 추억 사이 옛날에 졸업한 초등학교 근처를 지날 일이 있었다. 당시에는 국민학교였는데 졸업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름이 바뀌었다. 교문 현판이 전부 한글로 바뀐 게 나는 좋았다. 어두운 초록색 현판에 황금색 글자로 쓰인 國民學校(국민학교)는 어느 글자든 딱딱하고 무거웠다. 월요일마다 전교생이 운동장에 모여 전체 조회를 하고, 국기에 대한 맹세와 애국가 제창이 생활이던
유엔이 인정하는 ‘K-여성운동’ 개척자… 글로벌 한국 드높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70년] 창립 34주년을 맞은 세계평화여성연합(WFWP)은 원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