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집에서 오랜 시간 시부모를 모시고 살아온 스타 며느리들의 사연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배우 전인화, 정시아, 국악인 김영임은 수십 년 한집살이의 일상과 속내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들은 현실적인 고충 속에서도 가족을 향한 애틋한 마음과 책임감을 함께 전했다. ◆ “30년 모셨다”…전인화 울린 시어머니 마지막 말전인화가 30년 넘게 시어머니를 모시며 살아온 시간을 돌아보며 먹먹한 진심을 전했다. 그는 배우 유동근과 198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배우 차승원은 평소 “현장에서 스스로에게 가장 예민하고 철저하다”고 정의한다. 작업물에 대한 타협 없는 완벽주의로 알려진 그가 최근 영화 ‘폭군’에 이어 예능 ‘봉주르빵집’까지 김선호와 연달아 파트너로 호흡을 맞추는 것은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리스크에 민감한 연예계에서 논란을 겪은 배우를 이토록 짧은 주기에 메인 파트너로 반복 기용하는 것은 보수적인 업계 관행을 넘어서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는 단순한 우연을 넘어 글로벌 제작사들이 김선호라는
미국과 이란이 군사적 충돌을 이어가면서도 종전 합의를 위한 협상의 끈은 완전히 놓지 않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내각회의를 열고 대이란 대응과 협상 방안을 논의했다. 이란은 미국을 비난하면서도 협상 의지를 재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회의 일정을 언급하면서 “당초 회의를 캠프데이비드에서 열 계획이었지만, 악천후가 예상되면서 장소를 백악관으로 변경했다
죽은 신랑과의 결혼식…‘고령사회’ 日 파고드는 韓 AI 기술 [특파원+]일본 홋카이도의 한 여성은 늦은 나이에 만난 남성과 만혼을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식을 올리기 전 신랑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신랑의 영정 사진을 들고 혼자서라도 결혼식을 올리겠다는 그를 위해 웨딩 업체가 아이디어를 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결혼 영상을 만들면 어떨까.’둘이 함께 찍은 동영상은 딱 하나뿐. 화질도 그렇게 좋지 않았
‘AWCL 우승’ 내고향팀 화려한 귀국…시민들 열렬한 환영 [북*마크]2025-2026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우승팀인 내고향여자축구단이 귀국하자 북한이 대대적인 축하 행사를 열었다. 조선중앙통신은 27일 “1위를 쟁취한 내고향팀 선수들이 지난 26일 귀국했다”며 “우리 선수들은 예선단계 경기로부터 결승경기에 이르는 9차례의 대전에서 도합 36개의 득점을 기록하고 우승컵을 쟁취하는 자랑찬 경
[설왕설래] ‘죽음의 바이러스’ 에볼라 에볼라 출혈열은 에볼라 바이러스가 원인인 중증 감염병이다. 1976년 독일의 미생물학자 마르부르크 박사가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의 에볼라 강(江) 인근에서 처음 바이러스를 발견해 이 같은 이름이 붙었다. 혈액이나 체액 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두통과 근육통, 발열, 전신 무력감을 거쳐 나중에 온몸에서 출혈이 나타난다. 치사율은 평균 50% 안팎이지만, 상황
[데스크의 눈] 건방 떨지 않을 후보를 찾는 선거 “이 상 받았다고 건방 안 떨 테니 계속 불러주십시오.” 배우 유승목의 수상 소감은 길지 않았다.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에서 백정태 상무를 연기해 제62회 백상예술대상 방송 부문 남자 조연상을 받은 자리였다. 오랜 무명과 조연의 시간을 지나, 데뷔 이후 처음 백상 후보에 올라 받은 첫 수상이기도 했다.말은 짧았지만, 오래 버
[오늘의 시선] ‘스벅 때리기’에 절제가 필요할 때 스타벅스코리아가 지난 18일 ‘탱크 텀블러 세트’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홍보물에 그날을 ‘탱크데이’로 지칭하고 ‘책상에 탁’이란 문구를 적어넣은 것이 정치·사회적으로 첨예한 대립과 갈등을 야기하고 있다. 먼저 대통령은 이를 5·18광주민주화운동을 폄훼한 것으로 단정하여 공개 비판하고 20일 국무회의에서도 재차 비난했다. 이에 행정안전부 장관도 행정안
[김상미의감성엽서] 수레국화, 그 청남색 사랑 누나, 홍제천에 수레국화 보러 가요. 우리 동네 사는 김정수 시인이 전화를 했다. 그래, 지금이 수레국화가 가장 예쁜 달이지. 우리는 수레국화를 보러 홍제천으로 나갔다. 그런데 몇 년 전만 해도 홍제천변에 지천으로 피어 있던 수레국화가 온데간데없어지고 괴불주머니꽃들만 무성했다. 그 많던 수레국화는 다 어디로 갔을까? 길 끝에서 길 끝으로 눈 비비고 찾아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