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지나고 봄 기운이 서서히 찾아오며 제철 봄나물을 찾는 이들도 늘고 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선 ‘봄동 비빔밥’의 검색량이 폭증하기도 했다. 냉이와 달래, 봄동 등 제철 봄나물은 특유의 향과 식감으로 입맛을 돋우지만 조리법이 까다롭고 맛을 내기 어렵게 느껴져 선뜻 손이 가지 않는다는 단점도 있다. 이에 유통업계에서는 소비자들이 봄나물을 쉽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고심하고 있다.
22일 샘표에 따르면 보다 많은 사람이 제철 식재료를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요리 커뮤니티 ‘새미네부엌 플랫폼’에서 ‘봄이 더 맛있어지는 시간’ 카테고리를 운영 중이다. 봄나물 고르는 법부터 손질 요령, 향과 식감을 살리는 데치기·볶기 방법, 간편 레시피까지 정리해 요리 초보도 차근차근 따라 하기 좋다.
깨끗이 씻어 한입 크기로 자른 봄동에 요리에센스 연두와 고춧가루, 설탕, 참기름, 식초 등을 더해 무치면 새콤하고 고소하면서 감칠맛이 살아 있는 ‘봄동무침’이 완성된다. 연두는 콩 발효의 천연 감칠맛에 파, 마늘, 표고버섯 등 8가지 야채 우린 물을 더해 만들어 봄나물과 같은 채소 요리에 특히 잘 어울린다. 완성된 봄동무침에 밥을 곁들이면 SNS에서 화제인 ‘봄동 비빔밥’도 손쉽게 즐길 수 있다.
데쳐 무치거나 찌개에 넣어 먹던 냉이에 연두를 더하면 색다르게 맛볼 수 있다. 손질한 냉이를 달군 팬에 볶다가 연두를 더하고, 마지막에 참깨와 참기름으로 마무리하면 향긋함과 감칠맛이 어우러진 ‘냉이볶음’이 완성된다. 또 대패 삼겹살을 구울 때 토장 양념을 더하고 세발나물을 얹으면 느끼함은 잡고 감칠맛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다. 따뜻한 밥에 잘게 썬 쪽파와 함께 얹으면 근사한 ‘세발나물된장덮밥’이 된다. 이외에도 ‘돌나물샐러드’, ‘참나물계란덮밥’, ‘달래간장비빔국수’ 등 다양한 제철 레시피를 새미네부엌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샘표 관계자는 “봄을 재촉하는 나물들을 보고도 요리할 줄 몰라서 혹은 맛있게 요리할 자신이 없어서 망설였다면, 올봄엔 새미네부엌 플랫폼에서 제안하는 솔루션으로 라면보다 끓이기 쉬운 봄나물 요리를 맘껏 즐겨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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