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이 무고라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즉각 제명을 촉구하며 진실 공방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경찰은 장 의원에 대한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30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해 10월 발생한 장 의원 성추행 의혹과 관련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촬영자로부터 확보해 분석 중이다. 앞서 서울경찰청은 지난 27일 장 의원을 상대로 준강제추행 혐의로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장 의
영화 ‘괴물’에서 동생의 손을 잡고 달리던 그 아역 배우, 지금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앳된 얼굴로 관객의 마음을 흔들었던 소년은 성인이 된 지금 예상 밖의 선택을 했다. 그 주인공은 영화에서 노숙 형제의 형 ‘세진’을 연기했던 배우 이재응이다. 이재응의 근황은 오랜만에 유튜브를 통해 전해졌다. 30일 유튜브 채널 ‘명예영국인 world’에는 ‘[귀국특집 VLOG 3] 오늘은 명예영국인 안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있다. 해당 영상은 지
10·15 대책으로 대출 한도가 급감하고 연말 대출 총량 관리에 실패한 은행들이 창구 문을 닫으면서, 주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사실상 멈춰 섰다. 반대로 부족한 주택담보대출을 메우고 국내외 주식 등에 투자하려는 수요가 몰리면서 신용대출은 마이너스통장(신용한도대출)을 중심으로 4년 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 주담대 하루 105억↑ 사실상 정체…마통만 한달새 9천억이상 급증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
기후변화 대응·공동체 회복… 소멸 위기 섬마을 미래 그린다 [지방기획]정책 지원의 사각지대에 머물렀던 대한민국의 섬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등 국가적 난제가 본격화되면서 주변부에 머물던 섬은 이제 ‘국토의 축소판’이자 국가균형발전 전략을 실험할 수 있는 핵심 공간으로 재조명되고 있다.27일 한국섬진흥원에 따르면 섬은 해양영토 주권을 강화하는 전초기지이며, 주민의 삶의 터전이자 풍부한 해양자원을 지닌 공간이
“장애선수 차별을 성장 동력 삼아… 불평보다 성과로 증명했죠” [마이 라이프]눈에 보이는 신체 장애가 있는 사람과 비장애인이 스포츠 경기를 하면 당연히 비장애인이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그런데 신체적 장애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청각장애인의 경우 비장애인과 스포츠 경기를 한다면 어떨까. 많은 이들이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 경기를 해보면 그렇지 않다. 예를 들어 배드민턴의 경우 청각장애인 올림픽인 데플림픽에 출
[설왕설래] ‘한국판 장발장’에 무죄 소설 ‘레미제라블’의 주인공 장발장은 굶주린 누이의 일곱 조카를 위해 빵 한 덩어리를 훔치다 붙잡혀 징역 5년형을 선고받았다. 복역 중 4차례 탈옥 시도에 형기는 19년으로 늘었다. 중년 나이에 출소 후 잠시 의탁한 성당의 은 식기를 가지고 나오다 경찰에 체포된다. 훔친 물건이 아니라며 은촛대마저 내어주는 미리엘 신부의 자애로 풀려나자 새사람으로 태어나 우
[기자가만난세상] AI 부정행위 사태가 의미하는 것 최근 한국의 대표 명문대인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에서 모두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시험 부정행위가 있었음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수백명 이상 수강하는 비대면 수업에서 원격으로 시험을 보는 도중 인터넷·AI를 검색해 답안을 작성하고, 메신저 단체대화방을 통해 문제를 올린 뒤 답안을 공유하는 식으로 고득점을 노렸다. 심지어 대면 강의 중간고사에서 시험 전
[세계와우리] 트럼프 2기 1년, 더 커진 불확실성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1년이 지난 지금, 국제질서의 작동 방식이 변화하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강대국 간의 군사적 위기도, 대규모 전쟁도 없었지만, 전 세계의 긴장 수위는 높아지고 있으며, 국제질서는 더욱 불확실한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고, 그 변화의 중심에는 트럼프 2.0이 존재한다. 먼저 트럼프 대통령은 동맹을 전략적 자산이 아닌 ‘
[조경란의얇은소설] 엄마에게 시간을 주노 디아스 ‘겨울’(‘이렇게 그녀를 잃었다’에 수록, 권상미 옮김, 문학동네) 겨울이 오면 주노 디아스의 단편 ‘겨울’이 떠오르곤 하는데 그 이유가 추운 계절 때문인지 ‘엄마’의 뒷모습 때문인지 잘 모르겠다. 이야기만큼이나 하나의 인상(印象)과 이미지가 마음에 남는 단편소설이 있다. ‘겨울’을 읽고 난 뒤로는 겨울밤 코트를 입고 혼자 집을 나가 큰길 가
1907년 평양, 한국의 오순절 [역사와 신학에서 본 한민족 선민 대서사시 – 기고]> <12> 1907년 평양, 한국의 오순절 [역사와 신학에서 본 한민족 선민 대서사시 – 기고] ◆“내가 아간이오” - 회개로 열린 성령의 문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