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의 한 여자고등학교에 다니는 3학년 학생이 학부모와 교사가 공모해 빼돌린 시험지로 시험을 치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 학생은 줄곧 1등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기간제 교사 A(31·여) 씨와 학부모 B(48·여) 씨를 구속했다. 두 사람의 범행을 방조한 학교 시설 관리 직원C(37) 씨도 구속했다. A씨와 B씨는 지난 4일 오전 1시 20분쯤 교무실에 무단으로 침입해 시험지를 빼내려 한 혐
우리나라 농구 선수 출신 방송인 중 가장 성공한 케이스인 서장훈. 그는 한국프로농구(KBL) 역사상 통산 최다 득점(1만3231점)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평균 20점 10리바운드 이상을 기록한 유일한 인물로 선수 시절부터 독보적인 능력을 발휘한 국보급 선수였다. 2013년 은퇴할 당시 사람들은 그가 보통의 스포츠 선수들처럼 원래 몸담고 있던 분야와 관련된 업종에 종사할 거라고 생각했다. 특히 농구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던 만큼 지도자로 복귀
피아노를 잘 치지 못한다거나 이론 문제를 틀렸다는 이유로 나이 어린 수강생의 머리나 팔 등을 수십회씩 때린 피아노 교습소 원장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초등학교 2학년이던 한 피해 학생은 뇌진탕 진단을 받고 보름 가까이 치료받기도 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9단독 설일영 판사는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의 아동학대 가중처벌 및 상습학대)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34)씨에게 징역 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