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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차귀도 남서쪽 90㎞ 해상서 어선 화재 침몰…2명 실종·8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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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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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제주 해상에서 조업하던 어선에서 불이 나 해경이 피신하지 못한 선원 2명에 대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8분쯤 제주 제주시 차귀도 남서쪽 약 90㎞ 해상에서 한림 선적 근해자망 어선 A호(29t, 승선원 10명)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현장 인근에 있던 어선들이 A호 승선원 가운데 8명(내국인 2명, 인도네시아인 6명)을 구조했다.

 

나머지 내국인 50대 2명은 선내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해경은 헬기와 3000t급 경비함정, 고속단정 등을 현장으로 급파해 소화포 등을 이용해 오후 4시 53분쯤 화재를 진압했다. 이어 구조 대원이 선미쪽 선원 침실 진입을 시도했으나 화재로 인한 완전 붕괴로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사고 어선은 화재로 인한 선체 균열로 해수가 유입돼 오후 5시 44분쯤 수심 80m 아래로 침몰했다. 

14일 오전 9시 58분쯤 제주 차귀도 남서쪽 약 90㎞ 해상에서 한림 선적 근해자망 어선 A호(29t, 승선원 10명)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은 화재가 발생한 A호 모습. 제주해양경찰서 제공
14일 오전 9시 58분쯤 제주 차귀도 남서쪽 약 90㎞ 해상에서 한림 선적 근해자망 어선 A호(29t, 승선원 10명)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은 화재가 발생한 A호 모습. 제주해양경찰서 제공

사고 선박은 FRP(섬유강화플라스틱) 재질로 고체 연료처럼 높은 인화성으로 불이 매우 빠르게 붙고 잘 꺼지지 않아 진화에 애를 먹었다.

 

해경은  함선 11척과 항공기 3대 등을 동원해 실종 선원 2명에 대한 수색·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야간에도 함선 8척을 동원해 수색을 이어간다.

 

구조 선원을 태운 경비함정은 오후 8시 40분쯤 제주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은 “구조 가용 자원을 최대한 동원해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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