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태현이 자신의 입양 가정을 향한 부정적 시선에 소신을 밝혔다.
지난 8일 진태현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오늘 아내와 부천 로드 레이스를 다녀왔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이어 그는 "저는 부상에서 회복해 상태가 좋아졌지만, 다음 목표를 위해 절대 무리하지 않기로 다짐해서 아내만 10km 대회에 출전했다. 혼자 출전했지만 아주 예쁘게 달려 아름답게 골인했다"며 아내 박시은의 러닝 기록을 공개했다.
"여유롭게 53분. 올해 시즌 베스트. 2주 동안 20분 훈련했다. 저희를 엄마, 아빠라고 불러주는 우리 지혜도 대회에 출전해 개인 기록을 50초 가까이 단축했다"라며 아내 박시은과 입양한 성인 자녀의 기록을 함께 공개했다.
그러면서 진태현은 "많은 분이 저희를 궁금해하면서 수군대거나 너무 이상하게 생각한다. 왜 남을 저렇게까지 아끼고 나누며 사냐고, 그리고 남의 자식을 자녀 삼냐고 묻는다"고 자신의 입양 가정을 향한 외부의 시선에 대해 언급했다.
또 "일단 저희는 누구에게 보이기 위해 이런 삶을 살지는 않는다. 억지로 찾아가고 함께하고 같이 먹고 시간을 기꺼이 나누며 사랑하면서 살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앞으로도 저희 두 사람이 많은 가족을 품을 수 있게 기도하고 응원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진태현은 2015년 7월 배우 박시은과 약 5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했다.
이후 두 사람은 대학생 딸과 보육원을 통해 만난 수양 딸 두명을 가족으로 맞으며, 법적인 관계를 넘어 '삶을 함께하는 가족'의 의미를 실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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