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인 5일부터 전국적으로 시작된 비가 7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영동은 8일 오전까지 비가 더 길게 내릴 전망이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저기압 영향으로 7일까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강원영동은 8일 오전까지 비가 예보됐다. 8일 강원영동을 제외한 다른 지역은 차차 맑아지겠다.비가 내리는 동안 기온도 떨어진다. 이날 대부분 지역 낮 최고기온이 25도 안팎으로,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은 30도 가까이 올랐으나
20대 여성 동창생을 폭행해 식물인간 상태에 빠뜨린 남성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한 1심 형량이 너무 낮다며 검찰이 항소했다.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3일 중상해 혐의로 기소된 A(20)씨의 원심판결에 불복해 양형부당 등을 이유로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항소 이유에 대해서는 “피고인이 동창인 피해자를 바닥에 내동댕이쳐 뇌출혈 등 중상해를 가했고, 상당 기간 피해 회복을 위한 노력을 전혀 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1심 형량이 낮다고 판단했
땀터뷰 첫 번째 사연의 주인공은 “구두 닦아요”를 외치며 20여년 동안 경남경찰청과 경남도청 등 경남지역 관공서에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출몰하는 정헌일(67)씨. 이 아저씨를 10년 넘게 거의 매일 봤지만 정작 ‘구두닦이 아저씨’라는 것 말고는 이름은커녕 아는 게 하나도 없었다. 생업상 진행하는 인터뷰를 위해 이제야 그에게 이름과 나이를 물어 보는 내 자신이 너무나 부끄러웠고 미안했다. 새까만 구두약이 얼굴에 묻은 줄도 모르고 세상을 다 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