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터 교체 박인비, 1R 단독 선두…세계 1위 탈환 도전
- 박인비(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휴젤-JTBC LA오픈(총상금 150만 달러) 첫날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박인비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6천45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오전 10시 20분 현재 박인비는 머리나 알렉스(미국)에게 1타 앞선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최근 상승세가 뚜렷한 박인비는 지난달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우승을 시작으로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 준우승, 지난주 롯데챔피언십 공동 3위 등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세계 랭킹 3위인 박인비는 올해 신설된 이 대회 결과에 따라 세계 1위 탈환도 노려볼 수 있다. 세계 1위 펑산산(중국)은 3오버파 74타, 공동 75위로 밀렸고 2위 렉시 톰프슨(미국)은 3언더파 68타로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최근 2년간 부상 때문에 시즌을 일찍 접어야 했던 박인비는 이번
- 5언더파 박인비 "한국 팬들 응원 큰 힘"
- '골프 여제' 박인비(30)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며 한국 팬들의 응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인비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6천45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휴젤-JTBC LA 오픈(총상금 150만 달러)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오전 9시 현재 머리나 알렉스(미국)와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박인비는 투어 통산 20승 달성 가능성을 부풀렸다. 또 지난달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우승과 ANA 인스퍼레이션 준우승, 지난주 롯데챔피언십 공동 3위 등 최근 호조가 계속됐다. 경기를 마친 박인비는 아침에 비가 내리고 다소 추웠지만 경기 내용이 좋았다며 처음 쳐 보는 코스라 어떻게 공략해야 할지 몰랐는데 비교적 나와 잘 맞는 코스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퍼트를 28차례 시도한 박인비는 지난주 퍼트가 제대로 되지 않아 고생했는데 이번 대회에는 오래 사용하던
- 기지개 켠 KPGA… 개막전 우승컵 누가 들까
- (왼쪽 부터) 이정환, 맹동섭, 염은호최진호(34현대제철)가 떠난 자리를 과연 누가 차지할 것인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긴 겨울잠에서 깨어나 드디어 기지개를 켠다. 코리안투어 개막전은 오는 19일부터 경기도 포천시 대유 몽베르 컨트리클럽 쁘렝땅에떼 코스(파72총상금 5억원)에서 열리는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개 대회가 줄어 17개 대회가 열리지만 총상금은 141억원으로 1억5000만원 늘었다. 총상금 10억원 이상 대회가 전체의 절반인 8개로 제네시스 챔피언십(5월24~27일) 상금이 15억원으로 가장 많다. 또 SK텔레콤 오픈(5월), 코오롱 한국오픈(6월), 신한 동해오픈(9월)이 12억원이다. DB프로미오픈은 올 시즌 국내 남자골프의 판도를 가늠할 수 있는 대회다.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하며 국내 무대를 주름잡은 최진호가 유럽투어로 옮긴 상황이어서 무주공산이 된 왕좌를 과연 누가 차지할지가 최대의 관심사다. 우선 지난
- 박인비 “세계랭킹 1위 되찾을거야!”
- 골프 여제 박인비(30KB금융그룹사진)의 세계랭킹 1위 탈환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박인비는 또 시즌 상금랭킹 등 주요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어 세계 여자골프에 제2의 박인비 시대가 열릴 조짐이다.박인비는 16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3위를 유지했지만 선두와의 격차가 많이 좁혀졌다. 1위는 지난해 11월부터 자리를 지키고 있는 펑산산(29중국)이며 2위는 렉시 톰프슨(23미국)이다. 그러나 박인비의 랭킹 포인트 지난주 6.33점에서 이번주 6.67점으로 올라갔다. 펑산산도 6.89점에서 7.05점으로 높아졌지만 격차는 0.56점에서 0.38점으로 줄었다.박인비는 지난 15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롯데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에 머물러 아쉽게 1위 탈환을 다음으로 미뤘다. 하지만 박인비는 앞서 뱅크오브호프 파운더스컵 우승, 메이저대회인 ANA인스퍼레이션 준우승 등 한국 선수 중 독보적인 성적을 기록하고 있어 세계랭킹 1위 탈환은 시간문제다. 박인비는 이처럼
- ‘골프 여제’ 박인비 제2의 전성시대 열리나
- 골프 여제 박인비(30KB금융그룹)의 세계랭킹 1위 탈환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박인비는 또 시즌 상금랭킹 등 주요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어 세계 여자골프에 제2의 박인비 시대가 열릴 조짐이다.박인비는 16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3위를 유지했지만 선두와 격차가 많이 좁혀졌다. 1위는 지난해 11월부터 자리를 지키고 있는 펑산산(29중국)이며 2위는 렉시 톰프슨(23미국)이다. 그러나 박인비의 랭킹 포인트 지난주 6.33점에서 이번주 6.67점으로 올라갔다. 펑산산도 6.89점에서 7.05점으로 높아졌지만 격차는 0.56점에서 0.38점으로 줄었다. 톰프슨은 6.75점이다. 박인비는 지난 15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롯데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에 머물러 아쉽게 1위 탈환을 다음으로 미뤘다. 하지만 박인비는 앞서 뱅크오브호프 파운더스컵 우승, 메이저대회인 ANA인스퍼레이션 준우승 등 한국 선수중 돋보적인 성적을 기록하고 있어 세계랭킹 1위 탈환은 시간문제다
- 아∼, 이 퍼트만 들어갔어도 …
- 김시우(23)가 16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아일랜드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PGA 투어 RBC 헤리티지 최종라운드 18번홀에서 버디 퍼팅에 실패해 우승 기회를 날리자 허리를 숙이고 안타까워하고 있다. 힐튼헤드아일랜드=AFP연합뉴스16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아일랜드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708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 대회 최종라운드 18번홀(파4). 지난해 5월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PGA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최연소 기록으로 제패한 한국 남자골프의 기대주 김시우(23)가 퍼터를 집어들었다. 홀과의 거리는 불과 1.5m. 김시우는 12언더파로 먼저 경기를 마친 고다이라 사토시(29일본)와 공동선두라 버디 퍼팅만 성공하면 PGA 통산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의 회심의 퍼팅은 홀을 훑고 지나쳐 버렸고 김시우는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를 기록하며 연장전으로 끌려갔다. 연장 첫번째 홀
- PGA 투어 준우승 김시우, 세계 랭킹 51위에서 39위로 도약
- 김시우 벙커샷 모습. AP 연합뉴스김시우(23)가 남자 골프 세계 랭킹 39위에 올랐다. 16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 헤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에서 준우승한 김시우는 지난주 세계 랭킹 51위에서 12계단 오른 39위에 자리했다. 김시우는 이 대회에서 투어 통산 3승째를 노렸으나 연장 3차전에서 고다이라 사토시(일본)에게 져 2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시우의 개인 최고 랭킹은 지난해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찍었던 28위다. 더스틴 존슨, 저스틴 토머스,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 등 1위부터 3위까지는 물론 상위 12위까지 변화가 없었다. 14위였던 제이슨 데이(호주)가 13위로 올라섰다. RBC 헤리티지에서 생애 첫 PGA 투어 우승을 차지한 고다이라는 지난주 46위에서 27위로 껑충 뛰었다. 한국 선수로는 김시우에 이어 안병훈(27)이 80위에 자리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지난주 88위에서 한 계단 내려선
- 날아가는 새 맞힌 크래프트, 1타차 컷 탈락
- 새는 잡았지만 버디(birdy)는 아니었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이 14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 헤드의 하버 타운 골프링크스(파7178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 2라운드 켈리 크래프트(30미국사진)의 14번 홀 티샷을 보고 남긴 촌평이다. 크래프트는 이날 13번 홀까지 이븐파를 기록하고 있었다. 그런데 14번 홀 그가 날린 티샷이 날아가는 새에 맞고 그린 앞 워터해저드에 빠져버리는 보기 드문 장면이 연출된 것이다. 그는 경기위원에 벌타 없이 다시 티샷을 날릴 수 있는지 문의했지만 안 된다는 답변을 들었다. 크래프트는 그린을 약 84야드 남긴 곳에 공을 드롭하고 세 번째 샷을 시도한 뒤, 약 3.5짜리 보기 퍼트까지 놓치며 더블 보기를 범했다. 그는 결국 중간합계 1오버파로 2라운드를 마치면서 이븐파였던 컷 통과 기준 안에 들지 못했다. 크래프트는 바람의 도움도 있었고, 7번 아이언으로 시도한 티샷은 느낌이 매우 좋았다면서 그런데 갑자
- 호쾌한 드라이버 세컨샷 … 하와이 바람도 뚫었다
- 골프채를 짧게 잡고 순간적으로 공을 쳐내는 폼이 예사롭지 않다. 거의 반 바퀴가 돌아가는 힙 턴(Hip-turn)이 얼마나 역동적인 샷을 구사하는지 알려준다. 흡사 골문에다 강 슛을 처넣는 모양새의 드라이버샷을 어디서 봤나 했더니, 이 선수 12살 때까지 하키 선수로 뛰었다. 갤러리 쪽에서 공이 아프겠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호쾌한 샷을 마친 뒤엔 언제 그랬냐는 듯 천진난만한 미소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떠오르는 천재 브룩 헨더슨(20캐나다)의 얘기다.특이한 폼만큼 실력도 걸출하다. 헨더슨은 15일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의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6397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4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통산 6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이날 거센 바람에도 헨더슨 특유의 장타는 여전히 주효했다. 헨더슨은 295.5야드(약 270m)에 달하는 드라이버샷으로 코스를 요리했다.
- 박인비 "마지막 두 홀 연속 보기가 아쉽다"
- '퍼트의 달인'으로도 불리는 '골프 여제' 박인비(30)가 짧은 퍼트 2개를 연달아 놓친 것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박인비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의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6천39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4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쳤다.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펑산산(중국)과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15번 홀(파4) 버디로 선두 브룩 헨더슨(캐나다)을 1타 차로 따라붙기도 했던 박인비는 17, 18번 홀에서 연달아 파 퍼트에 실패하며 단독 2위에서 공동 3위로 내려섰다.이번 대회에서 우승했더라면 투어 통산 20승, 또 단독 2위를 했더라면 세계 랭킹 1위 탈환을 바라볼 수 있었던 박인비는 두 가지 성과 모두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됐다. 다만 3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우승과 이달 초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 준우승 등 최근 상승세를
- 박인비, 순조로운 시즌 2승 도전…이틀 연속 3언더파
- 박인비가 13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카폴레이의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6천39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2라운드 10번홀에서 파세이브한 뒤 손을 흔들고 있다. 롯데 제공박인비(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이번 시즌 두 번째 우승 도전을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다.박인비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주 카폴레이의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6천397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적어냈다.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3타를 줄인 박인비는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 중이다.오전조 선수들이 경기를 마친 오전 10시 현재 선두와 4타 차 공동 4위다.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박인비는 13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은 후 17번 홀(파4)과 후반 6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지난달 LPGA 투어 파운더스컵에서 1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박인비는 첫 메이저 대
- 젊을수록 필드보다 스크린골프 더 선호
- 국내 골프인구가 해마다 증가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골프를 시작한 젊은층일수록 스크린골프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존이 마크로밀엠브레인과 함께 지난해 11월 1일부터 12월 6일까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 만 2069세 성인 남녀 500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국내 골프 인구는 469만명으로, 전년 대비 82만명(12.9%)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최근 6년새 가장 큰 폭의 증가율로, 골프 인구는 6년 연속 연평균 11.6%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 중 필드 골프를 즐기는 인구는 37만명이 증가한 264만명, 스크린 골프를 즐기는 인구는 66만명이 늘어난 351만명으로 조사돼 스크린 골프 인구 증가 규모가 필드 골프의 두 배에 가깝다.특히 구력 2년 이하 신규 골퍼들의 이용 현황을 보면 스크린 골프장 이용 비율이 85.5%로 가장 높았다. 스크린골프장만 이용하는 비율도 59.1%로 나타났다. 구력 2년 이하 골퍼의 성별은 남성이 66.4%, 연령은 30대가
- 마스터스 챔피언 리드 “골프 클럽 내 맘대로”
-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등 프로 선수들은 대부분 특정 브랜드의 골프 클럽을 사용한다. 골프용품 업체들은 유명 선수가 자사의 클럽을 사용해 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매출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업체는 경쟁적으로 거액을 주고 선수와 클럽사용 계약에 나선다. 선수들은 계약에 따라 그 업체의 클럽만 사용해야 하고 다른 업체의 골프 클럽을 사용하면 계약 위반으로 거액의 위약금을 내야 하는 경우도 있다.하지만 명인열전 82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생애 첫 그린 재킷을 입은 패트릭 리드(28미국사진)는 악동이라는 별명답게 특정 업체의 클럽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 한 업체의 클럽으로 만족할 만한 성적을 얻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리드는 11일 CNBC와 인터뷰에서 이 세상에서 14가지 골프 클럽과 골프볼을 모조리 어떤 선수에게 딱 맞게 만들어내는 회사는 없다며 계약에 얽매이지 않았기 때문에 나는 그때그때 내 마음에 맞는 제품을 쓸 수 있다. 내가 마스터스를 제패할 수 있었던
- “이번엔 설욕戰”… 하와이에 ‘비’ 내릴까
- 오는 12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하와이주 카폴레이의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6397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은 기아 클래식, 볼빅 챔피언십, KEB하나은행 챔피언십과 함께 국내 기업이 타이틀스폰서인 대회다. 하지만 2012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 우승은 2015년 김세영(25미래에셋)이 유일하다. 이번에는 다르다. 한국낭자들은 올 시즌 7개 대회 중 3승을 휩쓸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 시즌 4승을 합작할 기세다. 설욕을 노리는 박인비(30KB금융그룹)가 선봉에 섰다. 그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페르닐라 린드베리(32스웨덴)와 8차까지 가는 1박2일 연장 대혈투 끝에 준우승에 그쳐 이번 대회에서 그 아쉬움을 씻을지 주목된다. 박인비로서는 이번 대회에서 설욕해야 할 것이 한 가지 더 있다. 2015년 이 대회에서 김세영에게도 연장 끝에 패했기 때문이다. 박인비는 올 시즌 두 번째 출전 대회인 파
- LPGA 한국 자매, 하와이에서 시즌 4승 사냥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한국 자매 군단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의 열기를 식히고 하와이에서 올해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LPGA투어는 12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하와이주 카폴레이의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에서 롯데 챔피언십을 개최한다.올해 치른 7차례 대회에서 3승을 수확한 주역 가운데 2명이 시즌 2승 고지 선점 경쟁을 벌인다.8년 만에 스윙 교정을 완성한 맏언니 지은희(31)와 부활한 '여제' 박인비(30)가 선봉에 선다. 박인비와 지은희는 앞서 열린 시즌 첫번째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의 아쉬움을 이 대회 우승으로 씻겠다는 복안이다. 기아클래식 챔피언 지은희는 이어진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컷 탈락하는 아픔을 겼었다. 컷 탈락을 보약 삼아 충분한 휴식을 취한 지은희는 일찌감치 이 대회를 준비했다.박인비는 1박2일 연장전 끝에 쓴맛을 봤다. 박인비는 2015년 이 대회에서도 연장전 패배의 아쉬움을 맛본 바 있어 각오가 남다르다. 박인비가 이 대회 정상에 오른
- 끝까지 ‘리드’… 그린재킷을 입다
- 9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43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 패트릭 리드(28미국)는 3라운드까지 14언더파를 기록하면서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맞아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에 거의 다가가는 듯했다.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노리며 3타 차로 뒤쫓는 로리 매킬로이(29북아일랜드)가 그의 유일한 경쟁자로 보였다. 하지만 정작 리드를 압박한 것은 매킬로이가 아니라 2015년 마스터스 우승자 조던 스피스(25미국)였다. 명인열전답게 스피스의 대반격이 시작되면서 우승상금 198만달러(약 21억10000만원)의 향배는 오리무중으로 흘러갔다. 스피스는 3라운드까지 리드와 9타나 차이 나는 9위에 머물러 있었다. 하지만 그는 4라운드 전반에만 5타를 줄이며 순식간에 선두 경쟁에 뛰어들었다. 특히 타수를 잃기로 유명한 아멘 코너인 12, 13번 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올려 리드와 공동 선두에 나섰다. 이에
- 패트릭 리드, 쟁쟁한 스타 제치고 마스터스 우승· 메이저 첫승
- 패트릭 리드가 오거스타 내셔널GC 18번홀을 마친 뒤 주먹을 불끈쥐면서마스터스 우승 기쁨을 누리고 있다.오거스타=AP 뉴시스 패트릭 리드(28미국)가 쟁쟁한 스타들을 제치고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1100만 달러) 정상을 처음으로 정복, 198만 달러(약 21억1000만원)의 우승상금과 함께 메이저 첫승을 신고했다. 리드는 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435야드)에서 열린 제82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14언더파 274타의 리키 파울러(미국)를 1타 차로 따돌리고 통산 6승을 기록했다. 대회 직전 우승후보 1순위로 꼽혔던 조던 스피스(미국)는 이날 8타를 줄이는 맹추격에 나섰으나 마지막 18번홀 보기로 13언더파 275타, 3위에 그쳤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했더라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할 수 있었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9언더파 279타
- KLPGA 올해도 ‘김지현 시대’ 열리나
- 김지현이 8일 KLPGA 투어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KLPGA 제공201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한 미녀 골퍼 김지현(27한화큐셀사진)은 7년 동안 우승이 없다가 지난해 4월 투어 참가 125번째 대회인 KG이데일리 오픈에서 감격적인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린 뒤 메이저대회인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등 3승을 거두며 김지현 시대를 활짝 열었다. 하지만 그는 개인타인틀을 한 개도 얻지 못했다. 핫식스 이정은(22대방건설)이 6관왕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절치부심한 김지현이 8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 스카이오션 코스(파72)에서 올 시즌 국내 대회 개막전으로 열린 KLPGA 투어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2라운드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 오지현(22KB금융그룹)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상금 1억2000만원을 챙겼다. 통산 4승째. 김지현은 내년 하와이에서 열리
- 뜨거운 ‘우즈 효과’ 마스터스 1R 시청률 전년비 40% 올라
- 돌아온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3미국사진)의 마스터스 출전 효과가 시청률로 나타났다. 8일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에 따르면 지난 5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 1라운드를 중계한 ESPN의 시청률이 2.2%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40%, 2016년보다는 16% 상승한 수치로 2015년 2.4% 이후 3년 만에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2015년 마스터스는 우즈가 마지막으로 출전한 대회로 그는 3년 만에 마스터스에 복귀했다. 우즈의 출전 여부가 대회 흥행에 큰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다시 확인된 셈이다.하지만 정작 우즈는 기대와는 달리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그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43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쳤다. 중간합계 4오버파 220타로 공동 40위다. 73타, 75타를 친 1, 2라운드보다 성적은 좋지만 선두와의 격차가 18
- 역시 우즈 효과… 마스터스 시청률 쑥쑥
- 사진=UPI연합뉴스돌아온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3미국)의 마스터스 출전 효과가 시청률로 나타났다. 8일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에 따르면 지난 5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 1라운드를 중계한 ESPN의 시청률이 2.2%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40%, 2016년 보다는 16% 상승한 수치로 2015년 2.4% 이후 3년 만에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2015년 마스터스에는 우즈가 출전한 대회로 그는 3년만에 마스터스에 복귀했다. 우즈의 출전 여부가 대회 흥행에 큰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다시 확인된 셈이다.하지만 정작 우즈는 기대와는 달리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그는 미국 조지아 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43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쳤다. 중간합계 4오버파 220타로 공동 40위다. 73타, 75타를 친 1, 2라운드보다 성적은 좋지만 선두와의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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