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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
- 민주 서울 강북을 경선 박용진 탈락…조수진 공천 더불어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 재선 박용진 의원이 19일 정봉주 전 의원의 공천 취소로 공석이 된 자신의 지역구 서울 강북을 경선에서 조수진 변호사에게 패해 낙천했다. 박범계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강북을 전략 경선 개표 결과를 발표했다. 조 변호사는 전국 권리당원 70%·강북을 지역 권리당원 30% 온라인 투표 합산 방식으로 전날부터 이틀간 진행된 경선에서 박 의원을 꺾었다. 노무현재단 이사이기도 한 조 변호사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사무총장,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 보좌관 출신이다. 현역 의원평가 하위 10%에 포함된 박 의원은 '경선 득표의 30% 감산' 페널티를 안고 경선에 임한 반면 조 변호사는 여성 신인에게 주어지는 '가점 25%'를 받았다. 2024-03-19 18:45:01
- 상계백병원, 의료진에 급여반납동의서 메일 발송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대란’이 장기화하면서 의료진에 급여 반납 동의서를 받는 병원까지 나오는 등 병원 경영난이 가속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공의 비중이 높았던 수련병원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향후 병원 도산에 대한 우려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19일 의료계에 따르면 상계백병원은 전날 인제대 상계백병원장 명의의 ‘급여반납동의서’를 첨부한 메일을 의료진에 보냈다. ‘의료사태에 따른 경영 위기 대응을 위해 급여 일부를 자의에 따라 반납한다’는 내용을 담은 동의서는 6개월의 적용 기간을 적시했다. 반납상 적용 방법은 월 116만원, 월 48만원 외에 스스로 금액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인제학원 측은 “인제학원 산하 4개 병원에서 비상경영회의를 주기적으로 하고 있고, 전체 병원에 일괄 적용이 아니라 상계백병원 자체적으로 결정한 사안”이라며 “처음에는 책임교수들만 하자고 하다가 고통분담 차원에서 전체 교수에게 메일을 보낸 것으로 안다. 절대 의무 사항은 아니고 자율적으로 결정하 2024-03-19 17:51:21
- 4대 은행 일반직원 평균 연봉 1억2000만원 육박 주요 시중은행의 일반 직원 연봉이 평균 1억2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의 경우 여성보다 평균 3000만원 이상 많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이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은행별 연간 급여는 △KB국민 1억2000만원 △하나 1억1900만원 △신한 1억1300만원 △우리 1억1200만원 순이었다. 연간 급여 증가율이 가장 높은 은행은 우리은행(6.7%)이고 가장 낮은 곳은 신한은행(0%)이었다.4대 은행의 남성 평균 연봉은 1억3375만원으로 집계됐다. 여성 1억125만원보다 3250만원이나 많은 액수다. 여성의 보수는 남성의 76%에 그쳤다. 남·여 평균 급여 격차가 가장 큰 곳은 신한은행으로 4000만원에 달했다. 하나은행의 남성 직원 평균 연봉은 1억4300만원으로 4대 은행 중 가장 높았다. 주요 금융지주의 경우 직원 평균 연봉이 2억원에 달했다. 일반적으로 직급이나 근무 연차가 높은 직원들이 몰려있기 때문 2024-03-19 13:00:00
- 전처 살해 후 시신 두고 외박…다음날엔 경비원 살해 시도 아파트 경비원에게 흉기를 휘두르기 하루 전 전처를 살해한 70대 노인이 경찰 조사에서 우발적으로 범행했다고 주장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로 A(75)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지난 17일 오전 10시 50분께 김포시 운양동 아파트에서 전처인 60대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다음 날 오전 7시 20분께 아파트 1층 경비실에서 경비원 C(68)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는다. C씨는 턱 주변과 손을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씨는 두 번째 범행을 한 지 6시간 만에 경기도 고양시 모텔에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조사 결과 그는 살해한 전처를 집에 방치하고 외박했고, 다음날 미리 흉기를 준비한 뒤 경비실에 찾아가 추가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내와 말다툼하다가 우발적으로 살해했다"면서도 "경비원에게는 평소 불만이 있었다"고 2024-03-19 16:19:48
- 푸바오 곧 돌아가는데… 中 사육사, 쇠삽으로 판다 구타 중국의 한 판다연구센터에서 사육사가 삽으로 판다를 때리는 일이 발생해 연구센터 측이 공식 사과 성명을 냈다. 19일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중국 산시(陝西)성 친링자이어트판다연구센터는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식 계정을 통해 “17일 오후 4시(현지시간)쯤 연구센터 사육사 리모씨가 ‘팬더 사육 안전 관리 규정’을 엄중히 위반해 쇠삽으로 판다를 구타했고, 나쁜 영향을 유발했다”며 “연구센터는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다.연구센터는 “이 판다를 검사한 결과 외상이 발견되지는 않았다”면서도 “연구센터의 판다 사육·관리 제도 집행이 엄격하지 못하고, 감독·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심각한 문제를 드러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깊은 교훈을 얻고 진지하게 바로잡을 것”이라며 20∼22일에 시설을 폐쇄·정돈하고 직원들에 대한 경고 교육과 제도 훈련, 순찰·검사 강도 강화, 사육사 감독·관리 강화, 이번 사건에 연루된 사육사 해고, 관련자 문책·교육 등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친링판다연구센터는 201 2024-03-19 13:15:15
- 비상장 주식 미끼로 65억원 꿀꺽한 60대 기소 비상장 주식을 미끼로 시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주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속여 65억원을 받아 가로챈 60대 여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3부는 투자중개업체 운영자 A씨를 특정경제범죄처벌법 위반(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22년 1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국내 상장주식과 나스닥(미국의 장외 주식시장) 상장을 앞둔 주식을 시가보다 저렴하게 취득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속이는 수법으로 63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65억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투자금을 받으면 국내 상장주식과 나스닥 상장을 앞둔 회사의 주식을 미리 확보한 다음 상장 직후 양도할 것처럼 약속했으나, 모두 거짓으로 드러났다. 검찰 수사 결과 A씨는 해당 주식을 충분히 보유하지도 않았고, 주식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 관계자는 “다수의 선량한 피해자를 양산하는 사기범죄에 엄정 대응할 것”이라며 “죄에 상응하 2024-03-19 15:17:44
- 10마리 중 4마리는 죽는다…"불법 번식장·펫숍 사라져야" 동물보호단체 연합인 ‘루시의 친구들’이 홍성군 위탁 유기동물보호소에서 동물 105마리를 구조한 가운데 정체된 유기동물 입양 문화 원인으로 불법 번식장과 펫숍을 지적했다.지난 17일 12개 동물보호단체 연합인 루시의 친구들은 홍성군 유기동물보호소에서 보호 개체 105마리를 구조했다. 홍성군 보호소는 유기동물의 안락사를 피하고자 애써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홍성군 보호소는 유기동물 안락사를 막기 위해 임시 건물을 추가로 세우는 등 환경개선에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보호소는 마리당 보호 비용 부족과 최근 인근 개농장에서 개 10여 마리가 구조되거나 기존 유기동물이 입양 가지 못하는 등 유기동물이 끊임없이 늘어나는 탓에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루시의 친구들은 홍성군 보호소 상황을 파악하고 보호동물 전원 구조를 결정했다. 보호소 소장과 봉사자들은 “이번 기회에 보호소 환경을 대대적으로 개선하고 정비하겠다”며 “이후 입소하는 동물들에게 최선을 다해 보호하고 입양 보내겠다”고 전했다. 루시 2024-03-19 16:05:48
- 정부, '자사주 소각·배당' 늘리면 법인세 줄여준다 기업의 자사주 소각 또는 주주배당 '증가분'에 대해 일정 부분 법인세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배당받은 주주에 대해서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또는 세액공제 방안이 검토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자본시장 선진화 간담회'를 열고 주주환원과 관련한 세제지원 방침을 밝혔다.한국 증시를 한단계 도약시키겠다는 '밸류업' 정책의 일환이다. 지난달 26일 금융위원회 발표에서 세제 혜택 조치가 빠졌다는 지적이 나오자, 세제당국의 의지를 한단계 구체화하겠다는 취지로도 보인다. 다만, 세제 지원의 세부적인 수치 등은 제시하지 않았다. 모두 법개정 사안으로, 추후 세법개정안 마련을 거쳐 국회의 문턱을 통과해야 한다. 밸류업 가이드라인도 5월 초 확정한다는 입장이다. 우선 기업의 주주환원에는 법인세 완화 조치를 예고했다. 최 부총리는 "보다 많은 기업이 배당·자사주 소각 등 주주 환원 확대에 참여토록 유도하기 위해 주주환원 증가액의 2024-03-19 16:31:12
- "안타까워 환장하겠네"… 며느리 차량에 시어머니 참변 "딸도 아니고 요즘 그런 며느리가 어디 있다고…. 고생, 그 생고생 다 해놓고 안타까워서 환장하겠네." 18일 오후 전북 익산시 성당면의 한 시골 마을 단독주택 앞. 이곳은 전날 오후 9시께 치매를 앓던 A(91)씨가 마당에 누워있다가 둘째 며느리 B(55)씨의 차량에 치여 숨진 곳이다.사고로 다리를 크게 다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사고 이튿날 찾아간 주택 안은 물론 바깥 곳곳에 CCTV가 설치돼 있었다. 마당에는 주인 잃은 빨래가 널려있었고, 대문 앞에 매직펜으로 큼지막하게 둘째 아들의 휴대전화 번호가 적혀 있었다.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누구라도 아들에게 연락해달라는 의미였다. 주민들에 따르면 익산 시내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B씨는 7∼8년 전부터 시어머니를 모시기 위해 오전 8시 40분이면 이 집을 찾았다고 한다. 그는 시어머니가 오후까지 주간보호센터에 있는 동안 직장생활을 했고, 오후 4시40분 귀가할 때쯤이면 이곳을 다시 방문해 2024-03-19 08:31:30
- 최대 우방 미국과 정면충돌한 네타냐후의 '위험한 도박'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자국의 가장 큰 우방인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과 대립하며 이전과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어느 때보다 미국의 지원이 중요한 시점이지만 가자지구 전쟁을 두고 바이든 대통령과 정면으로 충돌하는 위험한 도박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최근 가자지구에서의 민간인 피해, 전후구상 '두 국가 해법', 라파 지상전 등을 둘러싼 양국 지도자 간 갈등을 언급하며 네타냐후 총리가 전과 다르게 노골적으로 백악관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전까지 미국 정가와 대체로 원만한 관계를 맺어왔다. FT는 세계 지도자 중에 네타냐후만큼 "미국 권력층을 잘 파악하고 구애해온 인물은 없다"면서 "그는 전·현직 미국 대통령 4명을 구슬리며 공화당과 그 지지기반인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을 친구로 만들었고, 미국과의 항구적 군사·외교 동맹이라는 그 어느 나라도 누리지 못한 혜택을 얻었다"고 평했다. 특히 2024-03-19 13:53:24
- 봉하마을 간 박용진 "노무현처럼 끝까지 경선 임할 것"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19일 ‘노무현 정신’을 언급하며 “민주당의 원칙과 공정을 지키고 끝까지 경선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정봉주 전 의원의 공천이 취소된 서울 강북을 지역구 후보 자리를 놓고 노무현재단 이사인 조수진 변호사와 경선 중이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 방문한 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노무현 전 대통령님 앞에서 다시 한번 다짐한다”며 “작은 희망의 불씨를 이어가 반드시 거대한 승리를 일구겠다”고 적었다. 그는 “노 전 대통령이 3당 합당을 반대하며 ‘반대토론해야 한다’고 외칠 때 심경을 알 것 같다”며 “‘상식이 통하는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겠다 하는 그 노무현 정신처럼 민주당의 원칙과 공정만큼은 포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지역주의 타파’를 외치며 험지인 부산에 도전했던 2000년 제16대 총선을 떠올렸다. 노 전 대통령은 당시 당선 가능성이 높았던 서울 종로구를 떠나 부산 2024-03-19 15:07:09
- 가격 떨어진 사과·배, 언제까지 싸게 먹을 수 있나요? 정부는 지난 6일 통계청이 지난달 사과 가격이 작년보다 71% 급등했다고 발표하자 대대적인 지원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정부는 같은 날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4월까지 사과와 대파 등 13개 품목 납품단가와 할인 지원에 역대 최대 수준인 434억원을 투입한다고 했다. 이어 14일에는 13개 과일·채소 유통업체 납품단가를 289억원 지원해 이전보다 85억원 늘린다고 밝혔다. 또 15일에는 농산물 납품단가 지원을 959억원으로 확대하고 농축산물 할인 예산을 500억원까지 늘린다고 했다. 명절에나 발행하던 전통시장 농산물 할인 상품권도 긴급 등판시켜 3~4월 18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 이를 합치면 농축산물 할인과 납품단가 지원 예산은 모두 1639억원으로 지난 6일 발표(434억원)보다 1200억원 넘게 늘어났다. 정부가 이처럼 하루가 멀다고 내놓은 역대 최대 규모 농산물 지원책이 일단은 성공적이다.◆배 4100원·사과 2400원…할인지원에 소매가격 ‘하락전환’ 사과와 배 소매가격이 정부 2024-03-19 16:32:05
- 與위성정당, '골프접대 의혹 강등' 이시우 비례공천 취소 국민의힘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 국민의미래는 19일 4·10 총선 비례대표 17번에 내정했던 이시우 전 국무총리실 서기관의 공천을 취소했다. 국민의미래는 이날 긴급 최고위원회를 열어 이 후보에 대한 공천취소를 의결했다고 당 관계자는 전했다.앞서 이 전 서기관은 지난해 '골프접대' 의혹으로 4급 서기관에서 5급 사무관으로 강등됐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공식 사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해당 의혹과 관련해 재심사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전 서기관의 징계 이력 등에 대해 "국민의미래 공관위에서 그 부분에 대해 달리 살펴볼 부분이 있는지 들여다보겠다"며 "어떤 한 사건을 갖고 그 사람 인생 전부를 재단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 사안이 어떤 사안이고 얼마나 무거운지, 여러 사정을 다시 검토할 여지가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4-03-19 15:38:02
- 2023년 혼인 건수 12년만 반등…내국인 간 결혼은 줄었다 지난해 혼인 건수가 12년 만에 소폭 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미뤘던 결혼이 집중된 데다 외국인과의 결혼이 늘어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23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혼인신고 기준)는 19만4000건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1.0%(2000건) 늘었다. 혼인 건수가 전년과 비교해 증가한 해는 2011년(0.9%) 이후 처음이다. 1996년 43만건으로 정점을 찍은 혼인 건수는 1997년(38만9000건) 30만건대로 내려온 뒤 등락을 거듭하다 2016년 20만건대에 진입했다. 2021년(19만3000건)부터는 20만건에도 못 미친 뒤 계속 이를 넘어서지 않고 있다. 지난해 혼인 건수가 소폭 오른 배경으로는 코로나19 회복세가 꼽힌다. 임영일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되면서 미뤄졌던 혼인들이 2022년 하반기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해왔다”고 말했다. 상반기까지 집 2024-03-19 15:08:54
- 일본은행, 17년 만에 금리↑…마이너스 금리 종료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2007년 2월 이후 17년 만에 금리를 인상했다. 교도통신과 현지 공영방송 NHK 등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이날까지 이틀간 개최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를 매우 낮은 수준으로 억제하는 '대규모 금융완화'의 핵심인 마이너스 금리 정책 해제를 결정했다.일본은행은 2016년 2월에 도입한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통해 은행이 돈을 맡기면 -0.1%의 단기 정책금리(당좌예금 정책잔고 금리)를 적용해 왔는데, 이번에 0.1%포인트 올려 단기금리를 0∼0.1%로 유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일본은 이례적인 마이너스 금리 정책에서 8년 만에 탈출하면서 다시 '금리 있는' 시대에 돌입하게 됐다. 아울러 일본은행은 대규모 금융완화를 위해 추진해 왔던 수익률곡선 제어(YCC)를 폐지하고, 상장지수펀드(ETF)와 부동산투자신탁(REIT) 매입도 중단하기로 했다. 일본에서 '장단기 금리조작'이라고 하는 YCC는 금리 변동 폭을 설정하고 2024-03-19 13:2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