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비행 도중 일본 서남부 바다에 추락했던 주일 미군 오스프리 수송기의 탑승자 시신과 기체 일부가 사고 발생 닷새만인 4일 발견됐다. 미 공군은 이날 미국과 일본 잠수부가 규슈 가고시마현 아마미오시마 북쪽 야쿠시마 인근 해상에 추락한 오스프리기의 탑승자 5명의 시신과 잔해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 사고 직후 1명은 숨진 채 발견됐으나 7명은 실종된 상태였다. 미 공군은 이날 야쿠시마공항에서 동쪽으로 약 1
경찰이 불법촬영 혐의로 입건된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31) 선수 측의 피해자 2차 가해 논란과 관련해 범죄 혐의점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4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황씨 측이 피해자를 특정한 행위에 대해 수사하느냐’는 질문에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법리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황씨 측) 법무법인이든 황씨 본인이든 2차 가해 부분에 대해 책임이 있다면 그 부분도 폭넓게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앞서 황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최후통첩’의 답변 마지노선으로 제시한 4일 김기현 대표는 침묵을 이어 갔다. 당 지도부·중진·친윤(친윤석열) 핵심 의원들의 내년 총선 험지 출마·불출마를 요구하는 ‘희생 혁신안’은 최고위원회의에 보고조차 되지 않았다. 동력을 잃고 있는 혁신위가 조기 해체와 함께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요구 등 초강수를 둘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이후 기자들과 만나 “혁신위에서 최고위 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