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권센터는 6일 “2차 비상계엄 의심 정황이 포착됐다”며 “복수의 육군 부대가 탄핵안 표결 다음날까지 ‘지휘관 비상소집 대비 지시’를 받았다”고 전했다. 군인권센터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육군에서 이상 징후가 제보되고 있다”며 “복수의 부대는 상급부대 지침에 따라 12월4일 오전 11시 또는 12시 경 전장병 출타정상시행 지침을 하달하면서 지휘관(중대장 이상)은 12월8일까지 지휘관 비상소집이 있을 수 있으므로 휴가를 통제한다는 지침을 덧붙
지난달 8일 제주 해상에서 발생한 135금성호 침몰 사고 실종자 수색이 한 달이 돼 가지만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제주해경과 제주도는 해상과 육상수색에 투입된 인력과 장비 규모를 점차 줄이고 있어 실종자 수색은 더 장기화할 것으로 보인다.부산 선적 129t급 대형 선망 어선 135금성호는 지난 11월 8일 오전 4시 31분께 제주 비양도 북서쪽 약 22㎞ 해상에서 배가 기울고 있다는 신고 후 완전히 침몰했다. 이 사고로 승선원 27명(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를 거론하며 민주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각) 오바마 재단 주최 민주주의 포럼에서 다원주의를 강조하며 한국 사태를 언급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우리 각자가 나와 다르게 보이거나 생각 및 기도하는 사람들에 대해 어느 정도 관용을 보여야 한다는 생각이 민주주의 핵심"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건 어렵다. 비교적 동질적인 국가에서도 어렵다. 유지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