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안철수 논문 표절 보도는 조작"
- MBC는 18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안철수 후보의 논문 표절 의혹을 다룬 자사의 보도에 대해 사실상 조작된 것이라고 18일 밝혔다.MBC 정상화위원회는 지난 2012년 10월 MBC 뉴스데스크와 MBC 뉴스투데이에서 방송한 안철수 박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 보도에 대해 표절 의혹을 제기한 취재원과 인터뷰이의 신원은 불분명한 반면에 표절이 아니라고 인터뷰한 교수들은 보도 내용에서 배제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같이 결론 내렸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당 보도를 작성한 기자는 2012년 9월 국회 복도에서 취재원을 만나 표절 의혹이 정리된 문건을 받았다고 말했으나 취재원의 이름과 소속을 기억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논문이 표절이라고 주장한 인터뷰이 사립대 자연과학 계열 A교수와 사립대학 의과대학 B교수에 대한 영상자료는 MBC에 남아 있지 않았다.반면 표절이 아니라고 답한 S대 H교수와 Y대 K교수의 인터뷰 내용은 보도조차 되지 않았으며, 관련 영상은 MBC 영상자료 아카이브에 보관돼 있
- OBS경인TV, 인천문화재단과 강화해양관방유적 유네스코 등재 MOU 체결
- 박성희 OBS경인TV 대표이사(왼쪽)가 최진용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와 강화해양관방유적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OBS경인TV 제공OBS경인TV와 인천문화재단이 강화해양관방유적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업무협약을 11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인천문화재단 생활문화센터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최진용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 박성희 OBS경인TV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의 임직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인천문화재단 인천역사문화센터는 강화해양관방유적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다양한 시민 참여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이번 OBS경인TV와의 협약으로 강화해양관방유적의 가치, 세계유산 등재의 필요성을 지역민들에게 홍보하는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또한 인천문화재단 인천역사문화센터와 OBS경인TV는 강화해양관방유적 중 돈대를 중심으로 조선 후기 강화도에 해양관방유적이 축조된 배경과 의미를 소개하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제작한다.하
- 투니버스, ‘카드캡터체리’ 재방영…하반기에는 카드캡터체리 클리어카드 방영
- 어린이 채널 투니버스가 마법소녀물 카드캡터체리를 새롭게 방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에 방영되는 카드캡터체리는 일본 애니메이션 카드캡터 사쿠라를 국내버전으로 재더빙해 방영하는 작품이다.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영되며, 첫 방송은 4일 시작된다.카드캡터체리는 평범한 초등학생인 유체리가 어느 날 실수로 봉인된 크로우 카드를 해방시키고 마법의 힘을 얻어 다시 카드를 모으는 내용이다.국내에서도 이미 많은 시청자와 팬을 보유한 애니메이션이다.또한 처음 방송된 지 20년 가까이 되었지만 고퀄리티의 영상미를 보여주는 작화와 소장하고 싶을 만큼의 풍부한 사운드트랙이 매력이다.1999년 국내 첫 시리즈 방영 시 시청률 30%을 기록한 남녀노소 불문하고 높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추억의 애니메이션으로도 유명하다.투니버스의 신길주 팀장은 일본을 비롯해 국내에서도 인기리에 방영 되었던 카드캡터 체리를 재더빙해 새롭게 선보이게 되었다며 90년대에 처음으로 접했던 시청자들도 이번 방영으로 다시금 그때의 추
- 한국언론진흥재단, 제1차 언론인 해외단기연수 지원 사업 진행
- 한국언론진흥재단은 뉴스의 미래라는 주제로 영국 런던에서 진행되는 언론인 단기 연수사업에 참가할 국내 언론인을 모집한다.재단과 영국 톰슨로이터재단이 공동기획한 이번 연수는 6월 7일부터 6주간 진행된다.디지털 시대 새로운 플랫폼에서 기사쓰기 등 5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학비, 항공료, 체재비를 지원한다. 단 학비의 10% 해당액(80만원)을 자부담해야 한다.신청서는 다음달 19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제출해야 한다.이복진 기자 bok@segye.com
- 골프존, 스크린골프 전문 방송 채널 개국
- 스크린골프 전문 방송 채널이 탄생했다. 골프존의 자회사 골프존미디어는 SK브로드밴드와 손잡고 스크린골프 전문 채널 스크린골프존을 27일 개국했다.골프존미디어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에서 Btv를 통해 24시간 스크린골프 프로그램을 방영하는 스크린골프존 개국 기념행사를 열었다. 앞으로 스크린골프존 채널에서는 대회 중계방송과 스크린골프 예능 프로그램, 장애인 스크린골프 대회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다.김형석 골프존미디어 편성책임은 정확한 해설과 짜임새 있는 분석을 통해 품격 있는 스크린골프 중계방송을 선보일 예정이며 골퍼와 비골퍼의 구분 없이 시청자 누구나 보고 즐길 수 있는 골프문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골프존뉴딘홀딩스 김영찬 회장, 골프존과 골프존미디어의 박기원 대표사,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 KPGA 양휘부 회장, KLPGA 강춘자 수석부회장, KGA 강형모 부회장, 경희대학교 스포츠산업 경영학회 김도균 부회장 등이
- 신문협 기조협의회 김경호 회장 재선임, 부회장· 이사진 구성
- 김경호 기조협의회 회장(국민일보 비서실장사진)이 재선임됐다.23일 한국신문협회 산하 기조협의회는 지난 22일 정기총회를 열어 김경호 회장을 재선임하는 한편 고현곤 중앙일보 브랜드기획실장 등 부회장 6명을 선임했다고 알렸다.이사에는 양권모 경향신문 전략기획실장 등 15명을, 감사에는 손동영 서울경제 전략기획실장을 각각 선출했으며 임원 임기는 2019년 정기총회까지다.김 회장은 인사말에서 회원사들의 지혜와 아이디어를 모아 저널리즘 중주매체인 신문의 경쟁력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했다.기조협의회는 한국신문협회 회원사 소속 경영기획 담당 임원 및 실(국)장들의 단체로 1997년 8월 27일 창립됐으며 현재 전국 22개 주요 신문사가 가입돼 있다. ◇기조협의회 임원 명단▲회장= 김경호(국민일보 비서실장)▲부회장= 안동범(전자신문 이사) 박종세(조선일보 경영기획실장) 고현곤(중앙일보 브랜드기획실장) 유근석(한국경제 기획조정실장) 최정암(매일신문 서울지사장) 송용관(제주신보 상무이사)▲이사= 김선교
- 티빙(Tving),종편·케이블채널에 이어 디지털 콘텐츠까지 제공
- CJ EM 콘텐츠 중심의 플랫폼이었던 티빙(Tving)이 이제는 종편 4사, 일반 PP 등에 이어 최근 디지털 콘텐츠까지 확대한 개방형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개편한다.티빙은 기존의 CJ EM 콘텐츠 중심의 홈플랫폼에서 내외부 콘텐츠를 망라한 개방형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전면 개편하고 콘텐츠 사업자와의 상생을 중심으로 한 티빙 2.0 스케일업 전략을 6일 발표했다.티빙 2.0은 스타트업 콘텐츠 사업자들에게 전폭적인 지원으로 성장 동력을 제공하고, 이용고객들에게는 매력적인 콘텐츠를 제공하며 콘텐츠가 주도하는 플랫폼을 지향하겠다는 목표을 의미한다.앞서 지난달 콘텐츠 스케일업의 일환으로 채널A, JTBC, MBN, TV조선 등 종편 4사를 포함해 LIFETIME, History 등 12개 TV채널사업자가 입점했다.여기에 인기 웹드라마 연플리, 이런 꽃 같은 엔딩을 제작한 플레이리스트와 보이즈빌리지, 걸스빌리지 등 오리지널 콘텐츠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비디오빌리지, 인기 웹드라마 전지적 짝사랑
- 창간 29돌, 세계일보가 달라집니다
- 세계일보가 2월 1일 창간 29돌을 맞아 지면 쇄신을 단행합니다. 대한민국의 미래와 당면 과제, 국민 삶에 주안점을 둔 심층기획물로 해법과 대안을 제시합니다. 5년째 이어온 연중 환경기획 시리즈와 관련 포럼을 통해 지구 환경생명을 지키는 파수꾼의 역할에도 충실하겠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변함 없는 성원과 격려, 참여를 기대합니다.저출산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우리나라 여성의 1인당 출산율은 2017년 1.3명으로 전 세계에서 최하위 수준입니다. 인구절벽은 노동력 감소뿐만 아니라 고령층 증가에 따른 복지부담 확대, 내수시장 침체 등 전 국가적 위기를 몰고 옵니다. 저출산의 늪에서 하루빨리 빠져 나와야 하는 이유입니다. 본지는 창간 기획 다가오는 목말사회 시리즈를 통해 저출산시대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법을 모색합니다.언제나 푸른 지구환경 만들기인류가 만든 온실가스, 오염물질의 지구촌 역습이 심각합니다. 지구는 병들고 인류의 생존은 위협받고 있습니다. 이번 겨울 극
- YTN노조 "사장 퇴진하지 않으면 2월1일부터 파업"
- 전국언론노조 YTN지부(이하 YTN노조) 박진수 위원장은 24일 최남수 사장이 1월중에 퇴진하지 않으면 2월1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최 사장의 퇴진을 촉구했다.YTN노조는 25일 조합원 연차투쟁에 돌입한다. 연차투쟁에는 조합원 7080%가 참여할 예정이다. 최 사장은 지난해 12월 29일 취임했으나 사장 선임의 전제 조건으로 체결된 노사합의를 파기했다는 이유로 YTN노조와 갈등을 빚고 있다.YTN노조는 지난 9일 이후 최 사장 출근 저지 투쟁을 지속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사회 각계 인사 227명이 공동 선언문을 내고 최 사장이 YTN의 미래발전을 위한 노사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했다. YTN의 시계를 다시 10년전으로 되돌릴 수 없다며 최 사장의 퇴진을 요구했다. 선언문에는 언론노조 김환균 위원장, 민주언론시민연합 박석운 대표, 언론개혁시민연대 최성주 공동대표, 고은 시인, 김명환 민주노총
- KBS본부노조, 내일 오전 업무복귀…'파업 143일만'
-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이하 KBS본부노조)가 고대영 KBS 사장의 해임제청안이 의결됨에 따라 24일 업무에 복귀한다.KBS본부노조는 23일 전국조합원총회를 연 후 파업 143일차인 24일 오전 9시 총파업 잠정중단 약식 집회와 업무복귀식을 가진 뒤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다.KBS본부노조는 업무복귀 이후에는 구역별지부별 비대위 체제를 구성해 공영방송 재건을 위한 내부 투쟁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KBS본부노조 소속 예능드라마 구역 PD 조합원 147명은 원활한 방송 준비를 위해 지난 1일 먼저 업무에 복귀한 상태다. KBS 양대 노조 중 한 곳인 KBS본부노조 소속 조합원 2천200여명은 고 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지난해 9월 4일부터 파업을 벌여왔다. 양대 노조 가운데 하나인 KBS노동조합(KBS1노조)은 지난해 9월7일 파업에 돌입했다가 약 두 달 뒤인 11월10일 파업을 중단했다.
- KBS이사회, 고대영 사장 해임제청…노조 파업 141일째
- KBS를 관리감독하는 KBS 이사회는 22일 오후 임시이사회를 열어 고대영 KBS 사장 해임제청안을 의결했다.KBS 이사회는 이날 재적 이사 11명 중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이사회를 열어 고 사장의 소명을 들은 뒤 해임제청안을 가결했다.이인호 KBS 이사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이날 이사회에 참석하지 않았다.지난 8일 KBS 여권 측 이사진은 보도 공정성 훼손, 내부 구성원 의견 수렴 부족 등 사유를 들어 고 사장 해임제청안을 KBS이사회 사무국에 제출한 바 있다.이번 해임제청안은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가 고 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지난해 9월4일부터 파업에 돌입한 지 141일째만에 처리됐다. 고 사장의 최종 해임은 KBS 사장 임면권이 있는 대통령의 재가로 결정된다.대통령 재가로 고 사장이 해임되면 KBS 이사회는 공모를 통해 사장 지원자를 접수하고 서류, 면접 심사를 거쳐 사장 후보자를 최종 선정한다. KBS 사장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그러
- 최승호 MBC 사장 "배현진? 다시 뉴스 출연 없다"
- 최승호 MBC 사장은 17일 배현진 아나운서에 대해, MBC가 잃어버린 국민 신뢰 되찾기 위한 노력을 하는 가운데 다시 뉴스에 출연한다거나 뉴스 중심으로 활동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최 사장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에서 진행된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구 체제에서 MBC뉴스는 대단히 문제가 많았다. 국민을 배반하고, 공영방송으로서 역할을 져버린, 국민을 오도한 뉴스였다. 그 뉴스의 중심에 있던 인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배 아나운서를 사실상 앞으로 뉴스 프로그램에 기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최 사장은 앞으로 (배 아나운서가)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지금까지는 그분과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이야기할 수 있는 여유가 없었다며 본인이 MBC에서 공영방송 구성원의 한 명으로 일하기를 원한다면 그 뜻을 감안해서 추후에 결정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한편 배 아나운서는 지난 달 8일 최승호 사장 취임 직후 '뉴스데스크'에서 하차했다.2009년 MB
- "이 영화는 내 이야기"…50대 관객 '1987'에 몰린다
- 박종철 고문치사사건과 6월 민주항쟁을 소재로 한 영화 '1987'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관객몰이에 성공하고 있다.'1987'은 개봉 이후 첫 주말인 지난달 3031일 관객수 104만7천146명을 기록했다. 2주차 주말인 67일 관객수는 85만7천935명이었다. 첫 주말이 사흘 연휴 기간이었던 점까지 감안하면, 장기흥행을 기대할 수 있을 만큼 감소폭이 작다. 일주일 앞서 나온 '신과함께-죄와 벌'이 관객수 1천만 고지에 오른 뒤 기세가 다소 꺾인 탓도 있다. 그러나 다양한 연령대를 영화관에 불러모으는 영화 자체의 매력이 주 요인이다. 20대는 하정우김태리강동원 등 호화 캐스팅에, 50대는 30년 전 경험을 떠올리게 하는 영화 속 풍경과 에피소드들에 이끌린다.시장에서 반응이 다소 늦은 편인 50대의 발길이 갈수록 잦아지는 점도 영화의 '뒷심'을 가늠해볼 수 있는 요소다. 10일 CGV리서치센터에 따르면 '1987' 관객 가운데 50대의 비중은 개봉 1주차(작년 12월 2731일)
- KBS이사회, 고대영 사장 해임 제청안 제출
- KBS 이사회 여권 측 이사진이 고대영(사진) KBS 사장 해임 제청안을 8일 제출했다.KBS 이사회 김서중 이사는 이날 저를 포함해 전영일, 권태선, 조용환, 장주영 이사 5명의 이름으로 이사회 사무국에 고 사장 해임 제청안을 안건으로 상정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고 사장 해임 제청안에는 보도 공정성 훼손, 내부 구성원 의견 수렴 부족, 파업 이후 관리 능력 부재 등 78가지 사유가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KBS 이사회는 오는 10일 이사회를 열고 고 사장 해임안을 다룰 예정이다.이복진 기자 bok@segye.com
- MBC뉴스데스크 '기자 지인 인터뷰' 사과…"경위조사 의뢰"
- MBC 뉴스데스크 캡처=연합뉴스MBC TV '뉴스데스크'가 기자들이 자신들의 지인을 섭외해 시민 인터뷰로 보도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뉴스데스크'의 박성호 앵커는 2일 방송에서 기자가 자신의 지인을 섭외해 일반 시민 인터뷰로 방송한 것은 여론을 왜곡할 우려가 있는 보도 행태일 뿐 아니라, 취재윤리를 명백히 위반한 행위라며 시청자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희 자체 조사 결과로는 해당 기자들이 인터뷰 도중 특정한 내용의 발언을 유도하거나 부탁한 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그렇지만 저희는 보다 객관적이고 명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한국방송학회에 경위 조사를 의뢰했다.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본사 홈페이지에 모든 내용을 공지하고 그에 따른 엄격한 후속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제가 된 리포트는 두 건이었다.하나는 지난 1일 개헌에 대한 시민들 생각을 전하는 '무술년 최대 화두 개헌시민의 생각은?'이란 리포트였다. 대학생과 회사원, 공무원 등
- KBS노조, 31일 '1박2일' 시작으로 예능 재개
- 29일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새노조) 조합원들이 일부 업무에 복귀하기로 하면서 해피선데이-1박2일 등 결방 중이던 예능 프로그램들 일부가 방송을 재개하기로 했다.노조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예능과 드라마 부문 PD 총 147명이 다음달 1일부터 업무에 복귀한다고 밝혔다.드라마는 기존에도 큰 사고 없이 정상 방송해왔지만, 예능은 대부분 재방송 분을 틀어왔다.노조에 따르면 가장 먼저 복귀하는 것은 1박2일이다.'박2일은 오는 31일 10주년 특집으로 방송을 재개한다.이후 해피투게더3 등 다른 예능들도 다음달 차례로 복귀할 예정이다.다만 다음달 넷째 주까지 고대영이 해임되지 않을 경우 조합원들은 더욱 강도 높게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또한 평창 동계올림픽 역시 사상 최악의 파행을 겪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방송통신위원회는 신속히 보궐 이사를 선임해야 하며, KBS 이사회는 가장 빠른 일정으로 고대영 사장의 해임을 완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이복진 기자 bok@seg
- tvN '화유기' 추락사고 고용부 조사 이어 경찰 수사까지
- tvN 주말극 '화유기' 촬영장에서 벌어진 스태프 추락사고 건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현장조사를 한 데 이어 경찰도 수사에 착수한다.29일 방송계와 경찰에 따르면 지난 23일 현장에서 천장 조명 설치 작업을 하다 추락해 하반신이 마비된 스태프 A씨의 소속 회사 MBC아트는 최근 '화유기' 제작사인 제이에스픽쳐스 법인, 대표, 미술감독을 업무상 과실치상, 공갈, 협박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발장을 접수한 안성경찰서는 다음 달 3일 사건 현장에 있던 목격자 조사를 시작으로 수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4일 2화 방송에서 화면 송출 지연 등 방송사고를 낸 데 이어 스태프 추락사고 등 불미스러운 소식이 이어지면서 시민단체 등에서는 드라마 제작중단 등 특단의 조치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 영진위원장 후보 토론회 “조직 개혁·영화계 지원 집중해 신뢰 회복하겠다”
- 영화진흥위원회는 몇 년째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정체돼 있습니다.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영진위에 새로운 분위기와 동력을 불어 넣을 생각입니다.(권칠인)이제 영진위 일은 영진위의 사업이 아니라 영화계 사업을 어떻게 지원하느냐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성취가 아니라 공헌하는 자세로 영화계와 함께할 것입니다.(오석근)차기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에 도전한 권칠인, 오석근 후보는 27일 서울 강남구 한국영화기자협회 사무실에서 열린 후보 토론회 영진위원장 후보에게 묻는다에서 이같이 말했다. 영화기자협회가 주최한 이번 토론회에는 두 후보와 10여개 매체 영화 기자들이 참석했다.영진위는 지난 정권에서 블랙리스트를 통해 영화계에 정치적 압력을 행사했던 사실이 드러나며 국민적 신뢰를 잃은 상황이다. 이에 이번 토론회에서는 영진위 조직 개혁이 주요 의제 중 하나였다.권 후보는 그간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사업 지원 대상을 선정하는 데 공정성이 확보되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영화산업공정센터를 설립해 공정성과
- '점수 미달' 지상파3사 재허가…자율성 보장 등 조건부
-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사 3곳이 26일 재허가 기준 점수에 미달해 모두 조건부 재허가를 받았다.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사 3곳과 대전 MBC 등 지역 방송사 1곳이 재허가 기준 점수인 650점(만점 1천점)을 넘지 못했다며 조건부 재허가를 의결했다.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26일 오후 경기도 과천 정부청사에서 열린 방송통신위원회 2017년 제49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방통위는 재허가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오는 31일 허가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14개 방송사(147개 방송국)를 대상으로 재허가 심사를 진행한 결과 KBS1TV 646.31점, KBS2TV 641.60점, MBC 616.31점, SBS 647.20점으로 집계됐다. 방통위는 그러나 향후 재허가 조건의 엄정한 이행을 전제로 유효기간 3년의 조건부 재허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지상파 방송 3사가 모두 재허가 기준점을 넘기지 못
- 일본 애니 역대 1위 ‘너의 이름은.’ 1주년 맞아 재개봉
- 올해 초 선풍적 인기를 얻은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이 개봉 1주년을 맞아 다시 극장에서 상영된다.배급사 메가박스 플러스엠은 다음달 4일 너의 이름은.을 재개봉한다고 22일 밝혔다.너의 이름은.은 어느날 갑자기 몸이 뒤바뀐 소년 타키와 소녀 미츠하의 기적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올해 1월 4일 개봉한 이 영화는 367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301만명)을 제치고 역대 일본애니메이션 흥행 순위 1위에 올랐다.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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