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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의 거주지 분화와 사회통합
외국 출신 이민자의 거주지 분포는 직장, 학교 등 생활근거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들은 고등교육을 받고 초국적 기업에서 일하는 부유한 전문가 집단과 상대적으로 저학력자로서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저숙련 외국인노동자 집단으로 양극화돼 있다. 이민자는 중간층이 거의 없고, 최상층과 최하층만 있다. 즉, 이민자는 부유한 소수와 가난한 다수로 나뉜다.도시 쪽에서 보면, 이는 풍요한 지역과 빈곤한 지역으로 분화가 발생함을 뜻한다. 도시 내부에서 정보 부문의 성장과 공업 부문의 쇠퇴가 발생하고, 고급 노동력이 필요한 부문과 단순 노동력을 수요로 하는 부문으로 직종의 양극화가 이루어져, 결국에는 시민의 주거지역도 빈부에 따라 분화된다. 서울의 경우, 저숙련 외국인노동자는 구로 디지털단지성수공단 주변 등 공장이 많아 일자리를 얻기 쉽고 출퇴근이 편리한 공장지대, 또는 주거비가 저렴한 노후화된 주택지구 등에 주로 거처를 마련한다. 그러나 소수의 부유한 전문가 집단은 업무중심지 또는 외국인학교 인근의
2019.01.16
다문화 가정도 저출산하는 이유는…
2017년 태어난 신생아 중 5.2%는 다문화가족 자녀로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통계청의 2017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 자료에 따르면, 다문화가족 출생아 수는 1만8440명으로 전년보다 991명 감소했다. 한국인과 외국인 간 국제결혼 건수가 준 데다 산모의 출산 연령이 높고 첫째아이 출산 비율도 낮다. 다만 둘째아이와 셋째아이 출산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을 뿐이다. 한마디로, 한국인과 외국인이 국제결혼한 가정에서도 저출산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그럼에도 전체 신생아 중 국제결혼 자녀가 차지하는 비율이 2008년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5%를 넘긴 것은 전체 출생아 수가 워낙 큰 폭으로 줄었기 때문이다. 다문화가족 출생아 수도 줄었지만, 일반 한국인 가족에 비해 그 감소 폭이 작았던 것이 그 핵심 원인이다.출산은 부부가 결정하는 것이지만, 통계를 살펴보면 이민자의 출산력은 출신국에 따라 다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고출산국 출신 이민자의 자녀 수가 그렇지 않은 나라 출신 이민
2018.12.19
다문화 혼인 건수 7년 만에 늘었다
지난해 다문화 혼인 건수가 7년 만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17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다문화 혼인은 2만1917건으로, 전년 대비 208건(1.0%) 늘었다. 다문화 혼인은 2010년 3만5098건에서 2016년 2만1709건까지 6년 연속 감소했다가 지난해 소폭 증가했다. 지난해 전체 혼인이 6.1% 줄어든 것과 대비된다.전체 혼인에서 다문화 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8.3%로 전년보다 0.6%포인트 늘었다. 다문화 혼인 비중은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8년 11.2%에서 매년 꾸준히 감소하다 2015년 7.4%로 저점을 찍은 뒤 2016년 7.7%로 상승 전환했다. 김진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태국 결혼이민자의 증가와 귀화자의 결혼 증가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외국인 및 귀화자 아내의 출신 국적은 베트남이 27.7%로 가장 많았고, 이어 중국 25%, 태국 4.7% 순이었다. 베트남 출신 아내는 2016년 처음으로 중
2018.11.23
학교폭력과 다문화학생
지난 13일 인천 연수구의 한 15층 아파트 옥상에서 동급생 4명의 집단폭행을 피하다 추락사 한 중학생이 다문화가정 자녀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교회에서 알고 지낸 지인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린 글이 사람들의 마음을 한없이 아프게 하고 있다.그는 체구가 작고 마음이 여린 착한 아이였다. 아이는 러시아 국적 어머니와 단둘이 사는 다문화 한부모가정 자녀였다. 한국인 아버지는 오래전 연락이 끊겨 행방을 알 수 없다고 한다. 아이는 초등학생 때부터 러시아 엄마랑 사는 외국인 러시아 사람이라고 놀림을 당했고, 일부 동급생의 괴롭힘으로 인해 학교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아이는 학교에 다니기 싫다며 여러 가지 어려움을 호소했다. 그는 학업에 충실하지 못했지만, 활발하고 표현성이 좋았고 다문화가정 친구와 잘 어울렸다. 설동훈 전북대 사회과학연구소장경찰에 따르면, 아이의 초등학교 동창 등 남학생 세 명과 여학생 한 명은 사건 그날 연수구의 한 공원에서 아이에
2018.11.21
문화 자긍심과 다문화교육
다문화 상황이란 사람들이 당연하고 바람직한 것으로 여기는 가치관이나 행동방식이 여럿인 경우를 뜻한다. 외국인을 만나 대화하거나 행동을 관찰할 경우, 한국인의 가치관이나 행동방식 중 보편적이 아닌 것이 적지 않음을 절감한다. 어휘의 포괄 범위가 다른 것도 그 예다. 친구라는 단어는 어느 나라에나 있는 개념이지만 한국에서처럼 동년배만 가리키는 경우는 드물다. 영어의 친구는 한국어의 친구뿐 아니라 선배후배, 심지어 선생도 포함한다. 문화 사이에는 우월열등이 없고, 단지 일치와 차이가 존재할 뿐이므로 우쭐대거나 창피해할 일이 아니다.이민자는 출신국 문화를 간직한 채 이주국 문화에 적응해야 한다. 이민자 개인의 문화 부적응이 심하면, 때로는 문화갈등으로 비화한다. 일례로 10여 년 전의 일을 든다. 미국에서 고등학교에 다니던 아이는 아빠가 박사학위를 받고 국내 대학교수로 취업함에 따라 한 지방도시로 이주했다. 미국 학교에서는 교우관계성적리더십이 좋은 우등생이었으나, 한국 학교에서는 한순간에
2018.11.07
결혼이민자의 한국이름 짓기
이민자는 대부분 자기 이름을 현지인이 알아듣지 못하거나 어렵게 발음할 때 당혹스러워한다. 이름 때문에 자신이 현지인과 뚜렷이 구분되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이민자도 일부 있다. 그 경우 별칭을 사용한다. 상당수 재일동포는 본명(한국 이름)과 통명(일본식 이름)을 둘 다 갖고 있고, 상황에 따라 두 이름을 번갈아 사용한다. 재미동포도 마찬가지다. 퍼스트네임과 중간이름 중 하나를 한국 이름으로 하고 다른 하나를 미국식 이름으로 해 현지인에게는 미국식 이름으로 자신을 알리는 사람이 많다.아예 현지식으로 개명하는 사람도 있지만, 불편함을 무릅쓰고 본명을 고수하는 사람도 있다. 일부 이민자는 성까지 현지식으로 바꾸는 창성(創姓)을 하는데, 본명과 의미가 같거나 발음이 유사한 것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백 가지 성에서 유래된 백성(百姓)이라는 단어는 어원과는 달리 훨씬 많은 성을 포괄하게 됐다. 이민자의 이름이나 성을 보고 현지화 정도를 파악하기도 하지만 출신국민족이나 개인별 차
2018.10.24
외국인 선수 영입 정책과 프로야구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얼마 전 2019년부터 새내기 외국인 선수 몸값 상한선을 연봉, 계약금, 이적료를 포함해 총액 100만달러로 정했다. 그러면 이 결정을 KBO리그의 외국인 선수 노동시장을 구성하는 네 이해당사자와 관련해 생각해보면 어떨까.구단은 외국인 선수의 사용자이면서 KBO 이사로 외국인 선수제도의 규칙을 정한다. 한국인 선수는 권익 보장을 위해 2000년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를 결성해 협상력을 배양해왔다. 기존 외국인 선수는 고액의 연봉을 받으며 팬구단의 높은 기대를 받고 있으나, 부진할 때는 퇴출당하는 상황에 있다. 예비 새내기 외국인 선수는 아직 한국에 들어오지 않은 사람이므로, 상대적으로 자유롭게 규제 정책을 채택할 수 있다.설동훈 전북대 사회과학연구소장KBO리그는 198397년 재외동포 선수제도를 시행했고, 1998년 이후에는 동포 요건을 없앤 외국인 선수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국내 선수만으로는 수준 높은 경기를 운영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외국
2018.09.26
‘외국인 노동자 수습제’ 斷想
최저임금법에 의해 근로계약 기간이 1년 이상인 노동자는 최장 3개월의 수습기간 동안 최저임금에서 10%를 삭감한 금액의 급여를 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최근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을 만나 외국인 노동자 수습제도 도입을 건의했다. 외국인 노동자만 수습기간을 2년으로 연장하고 그 할인율을 높여서, 국내 입국 1년 차에는 최저임금의 80%, 2년 차에는 90%를 줄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생산성이 언어 소통, 숙련도 등의 요인으로 내국인 노동자의 87.5% 수준이라는 자체 조사 결과를 제시하면서, 일본도 외국인 산업연수생에게는 입국 후 12년간 최저임금의 8090%만 지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 건의를 반영한 최저임금법 개정안이 현재 국회에 발의돼 있다. 이 개정안은 외국인 노동자 차별을 제도화한 것으로 몇 가지 문제점이 있다. 먼저, 헌법과 법률 및 국제협약 위반이다. 대한민국헌법은 제6조 제2항을 통해 외국인에게 내국
2018.08.29
국민 안전의식 고려 난민정책 정비해야
모 신문이 최근 일반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전화 여론조사에 응답한 사람의 51%가 난민에 우호적이라고 답했고, 45%는 적대적이라는 선택지를 골랐다. 이슬람계 난민으로 특정해 질문한 결과, 우호적이라는 응답은 29%로 감소했고 적대적이라는 응답은 67%로 상승했다. 예멘 난민 신청자에 대해 적대적 태도를 보인 사람을 대상으로 그 까닭을 질문한 결과, 응답자의 55%가 테러범죄 등 치안안전 때문에를 원인으로 꼽았다. 집단별로는 20대(72%), 대구경북(68%), 제주(64%), 30대(62%), 여자(60%)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다. 한국인의 예멘인 난민 신청자에 대한 불안감이 부정적 태도를 형성한 핵심 요인이다.필자는 예멘인 난민 신청자의 테러범죄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평가한다. 한국인들이 그들에 대해 느끼는 불안감은 과장된 것이 확실하다. 그렇지만 불안감이 전혀 근거 없는 것은 아니다.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리스트에 의해 자행된, 2001년 9월 11일 미국 세계무역센
2018.08.15
외국인 경계심 이젠 버렸으면
글로벌 시대가 되면서 다른 나라와 교류해 성장한 나라가 적지 않다. 한국도 1960년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155달러에 불과했지만 2018년 1인당 GDP는 3만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외국 학자들은 이러한 한국의 경제성장을 한강의 기적이라고 표현하곤 한다.한국이 이렇게 빠르게 성장한 데에는 한국인의 역동성, 자주성 등 여러 요인이 있을 것이다. 지금 한국의 수출입 경제 규모는 세계 10위권이다. 이와 함께 한국은 1986 아시안게임, 88 서울올림픽, 2002 한일월드컵 등을 통해 전 세계에 널리 알려져 많은 외국인이 코리안 드림을 안고 한국으로 향했다. 이로 인해 한국은 과거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체류 외국인 수가 급속히 증가했다. 한국 법무부 통계에 따르면 2017년 한국 체류 외국인은 218만명으로, 2016년 사상 최초로 200만명을 돌파한 후 2년 연속 200만명을 넘어섰다. 한국 전체 인구의 4.2%가 외국인인 셈이다. 2021년에는 외국인 비중이
2018.08.08
한국은 반난민 정서 나라 아니다
세계 각국 정부가 이민자나 난민을 수용하는 기준은 국리민복 또는 인도주의에 있다. 외국인노동자, 유학생 등은 국리민복, 결혼이민자, 난민 등은 인도주의의 예라 할 수 있다. 정부는 국가안전보장질서유지 또는 공공복리 등 자국 사회의 사정을 고려해 외국인 수용 여부방식규모 등을 정하는 형태로 균형을 추구한다.한국갤럽은 7월 10~12일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제주도 예멘인 난민 신청자에 관한 전화조사를 수행했다. 지난 5월 자국의 내전을 피해 제주도로 온 예멘인 약 500명이 난민 신청 후 심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예멘 출신 난민 신청자에 대한 귀하의 생각은 다음 중 어디에 가깝습니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① 가능한 많은 수를 난민으로 수용해야 한다 ②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소한의 난민만 수용해야 한다 ③ 난민 수용하지 말고 강제 출국 조치해야 한다 중 하나를 고르도록 했다. 그 결과 가능한 많은 수를 난민으로 수용해야 한다 11%,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소한의 난민만 수용해
2018.08.01
한국인 된 에루페… '특별귀화'의 세계
아프리카 케냐 출신 마라톤 선수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30사진)가 한국 국적을 취득한 것을 계기로 체육 분야 우수인재의 특별귀화에 눈길이 쏠린다.1일 법무부에 따르면 우수인재 특별귀화는 국적법 7조 1항 3호가 근거다. 과학, 경제, 문화 그리고 체육 등 분야에서 매우 우수한 능력을 보유한 사람으로, 대한민국 국익에 기여할 것으로 인정되는 사람이 특별귀화 허가 대상이다.◆아이스하키 10명으로 최다 평창올림픽 때 이목 집중특별귀화 허가로 국적 취득 후 1년 내 외국 국적 불행사 서약을 통해 대한민국 국적과 외국 국적을 함께 보유하는 복수국적자가 될 수 있다. 단, 한국에서는 외국 국적을 행사하지 않기로 서약한 만큼 한국 국민으로만 처우를 받는다.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체육 분야 우수인재로 뽑혀 특별귀화한 선수가 많아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내내 큰 화제가 됐다. 세계일보 자료사진이명박정부 시절인 2011년 우수인재의 복수국적 제도를 도입한 이래 총 128명이 우수인재로 선정돼 특별
2018.08.01
제주 예멘 난민 논란… 솔로몬의 해법은
6월 1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제주도 불법 난민신청 문제에 따른 난민법, 무사증 입국, 난민신청허가 폐지개헌 청원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 동의해 참여 의사를 밝힌 사람이 18일 20만명을 넘어섰고, 마감 열흘을 앞둔 7월 3일에는 청원 수 60만명을 초과했다.이 글은 국민주민의 시각을 강조하고 있다. 그렇지만 제주도 불법 난민신청 문제라는 표현에서 보듯, 제주도에 들어온 예멘인은 561명 중 난민신청을 한 549명을 불법으로 예단하고 있다. 불법 신청 여부는 정부가 난민법에 근거해 개인별로 판단해야 할 사안임에도 이 글은 아무런 근거 없이 집단 전체가 불법 난민신청을 한 것으로 주장한다. 난민신청허가 폐지개헌을 요구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난민협약 탈퇴와 난민법 폐지가 필수다. 극우파가 집권한 동유럽 몇몇 나라와 동일한 난민정책을 채택하라고 요구한다.설동훈 전북대 사회과학연구소장필자는 국민청원에 참여한 60여만명 모두가 그러한 입장에 찬동하는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
2018.07.04
정부 조직도 다문화 사회 맞춰 바뀌어야
정부는 지난 1일 국무회의에서 출입국관리사무소 명칭 변경을 내용으로 하는 법무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령(안)을 심의확정했다. 이에 따라 출입국외국인 정책 관련 민원서비스 업무를 담당하는 법무부 소속 전국 19개 출입국관리사무소가 오늘부터 이름을 바꾼다.1954년 4월 김포국제공항에 김포출입국관리사무소가 설치된 이후 64년간 사용했던 명칭이 사라지고, 인천공항서울부산인천수원제주 등 상대적으로 업무가 많은 지역은 출입국외국인청으로, 서울남부김해대구대전여수양주울산김포광주창원전주춘천청주 등 나머지 지역은 출입국외국인 사무소로 바뀐다.설동훈 전북대 사회과학연구소장중앙조직은 11년 전인 2007년 5월 법무부 출입국관리국에서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로 명칭을 바꾸고 업무 범위를 확대했다. 이주민 증가에 따라 정책 수립과 조정 등 중앙조직 업무뿐만 아니라 민원서비스 중심의 지방조직 업무가 폭증했음을 고려하면 지방조직의 명칭 변경은 오히려 뒤늦은 감이 있다.정부가 이민 행정조직의 업무 범위와
2018.05.10
내외국인 임금 차별은 ‘달콤한 독’과 같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대선에서 최저임금 수준을 연차적으로 인상해 2020년에는 시급 1만원에 달하도록 하겠다고 공약했고 정부는 그 순서를 밟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7530원이고, 앞으로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최저임금 인상 효과는, 찬반 논란이 있기는 하지만 국민의 소득수준을 높임으로써 삶의 질을 개선하고 내수시장을 확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그렇지만 일부 사업주는 내국인이라면 얼마든지 임금을 지급하겠지만 외국인에게 내국인과 똑같은 수준의 임금을 주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내외국인 간 임금 차별을 금지하는 법 조항을 들어 특별법을 만들어서라도 외국인에 대한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몇몇 국내 노동자들은 한국에서 한국인이 외국인보다 더 높은 임금을 받는 게 정상이 아니냐며 한국인과 외국인이 같은 수준의 임금을 받는 것에 대해 못마땅해한다.이러한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의 심정은 이해할 만하지만 그 논리는 시장 기제에 반한다. 한국인 사이에서도
2018.04.25
이주민은 온정적 태도가 때로는 불편하다
국내 이주민들은 평소 잘 알고 지내는 한국인은 대부분 친절하지만 거리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마주친 사람들이 자신을 배제한 경험이 있다고 말한다. 지하철버스에서 자신의 양쪽 자리만 비어 있을 때는 따돌림당하고 있다는 생각과 함께 수치심과 분노가 교차하는 것을 느낀다고 말한다. 특히, 짙은 피부색의 이주민이나 저개발국 출신 이주노동자들이 외모로 인한 차별적 시선을 받았을 때 가슴 아파한다.그렇지만 요즘은 이주민들에게 말을 걸어 대화하는 한국인이 많이 늘었다. 어느 나라에서 왔느냐, 어디에서 살고 어떤 일을 하느냐에서 시작해서 처음 만난 한국인끼리 나누는 대화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주민은 한국인이 자신에게 말을 걸어오는 것은 반기지만, 때로는 그 말과 행동에 담긴 편견으로 속상해 한다. 특히, 가난한 나라에서 온 불쌍한 사람으로 자신을 범주화하는 것이 싫다고 말한다. 이주민을 지나치게 온정적으로 대하는 것 역시 비뚤어진 시선이라는 것이다. 가난한 너희와 부유한 우리(한국인)라는 이
2018.04.11
개인을 ‘다문화’로 불러서는 안 된다
사람들이 이주민 또는 그 자녀를 부를 때 사용하는 용어는 외국인, 귀화자, 이민자, 이민자 2세 등 여러 가지가 있다. 한국인이 아니라는 의미에서 외국인, 한국 국적을 취득한 사람은 귀화자, 국적 취득 여부를 불문하고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 출신 사람을 이민자, 그 자녀를 이민자 2세로 범주화한다. 이러한 개념 규정은 한국 사회에서만 통용되는 것이 아니라 거의 모든 나라에 공통이다.이처럼 사회집단의 객관적 특성을 반영한 단어뿐 아니라, 때로는 그 특성을 은유한 표현을 사용하기도 한다. 예컨대, 제2차 세계대전 후 독일 정부와 사회에서는 정부 간 협약을 통해 도입한 외국 출신 이주노동자를 손님 노동자 또는 초빙노동자라고 부르고 있다. 나치즘의 인종차별주의를 극복하려는 의도에서 그와 같은 용어를 채택한 것이다. 독일인이 피하는 일을 맡아서 하는 이주노동자를 아랫사람 대하듯 하지 않고 손님처럼 존중하겠다는 언중(言衆)의 의지가 담겨 있다. 그렇지만 주인과 손님이라는 이분법을 적용해 살
2018.03.28
한국인의 이민자 인식, 현재와 미래
외국 출신 이민자들은 한국인과 어울려 일하고 있고, 한국경제는 그들 덕분에 인력 부족 문제에 대처하고 있다. 그렇지만 건설업 등 내국인과 외국인 노동자 간 일자리 경합이 있는 업종에서 크고 작은 갈등이 불거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인이 이민자를 대하는 태도에 대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학자들은 두 가지 상반된 방향에서 한국인의 이민자 수용 태도를 평가한다. 한 가지는 한국인이 외국인에 대해 배타적 태도를 가진다는 주장이다. 단일민족으로 구성된 한국 사회라는 믿음을 가진 한국인들은 이민자와 어울려 사는 자세를 갖추지 못했다는 것이다. 다른 한 가지는 소수민족집단이 없고, 종족 갈등도 경험하지 않은 한국인들은 외국인이 국리민복(國利民福)에 보탬이 될 경우 환영하며 적극적으로 수용한다는 주장이다.설동훈 전북대 사회과학연구소장우리는 이처럼 대조적 태도를 가진 개인을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즉 이민자 수용에 대해 소극적이거나 적극적인 태도를 가진 사람 중 어느
2018.03.14
한국은 다문화사회인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가 막을 내렸다. 이 대회에는 92개국에서 약 300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수많은 나라에서 온 외국인 관광객이 경기 관람은 물론 한국 문화를 즐겼다. 과거 한국인들은 외국인을 보고 마냥 신기해 했지만 이제는 아니다. 거리에서나 미디어에서나 한국인과 외국인은 같이 생활하고 있기 때문이다.정부의 체류 외국인 통계로 이 사실을 재확인할 수 있다. 2017년 말 국내 체류 외국인은 218만명이다. 출신국은 197개에 달한다. 유엔 회원국 중에서는 리히텐슈타인, 모나코,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투발루의 4개국을 제외한 189개국 사람이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다. 유엔 비회원 참관국인 바티칸과 팔레스타인 사람도 있다. 또한 대만, 홍콩, 마카오, 코소보, 스발바르 등 다양한 나라에서 온 외국인이 한국인과 더불어 생활하고 있다. 놀랍게도 전 세계 사람이 한국에 체류하고 있다.그렇지만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월드 팩트북에서는 세계 각국의 종족집단을 다루면서 한국은 동질
2018.02.28
자조모임 통한 다문화 자존감 향상
일반적으로 다문화인에 관한 의식조사에서 가장 많이 지적되는 것이 정체성 혼란과 자존감의 결여 현상이다.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와 문화적 충격에서 야기되는 정체성의 혼란은 지극히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와 더불어 마치 동전의 양면과 같이 함께 수반되는 것이 자존감 결여 현상이다.실제로 다문화가정의 결혼이주여성이나 자녀에게 있어 자존감의 결여는 흔히 목도된다. 우선 사회 적응에 가장 저해되는 것이 언어 장애이다. 결혼이주여성의 경우 정주민과의 대화뿐만 아니라 가족 간의 의사소통에도 오해가 발생할 소지가 많다. 자녀의 경우 모국어에 익숙한 외국인 부모와의 대화에 오히려 한계를 느끼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로 인해 부모를 무시하는 경우마저 발생하다 보면 부모와 자녀의 자존감은 낮아질 수밖에 없다. 더욱이 다문화가정 학생의 경우 학교나 친구에게 피부색이 다르고 말이 어눌하다는 이유로 왕따를 겪게 되며 자존감 하락은 물론 대인 기피증으로 인해 집 밖 출입을 거부하는 경우도 발생한다.노동이주자의 경우
2018.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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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역사의 영원한 꽃으로 피어나라"…詩로 전한 독립의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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