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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영이 언니!” 초통령 아이브, 인기 비결 묻자 “우린 공주님이거든”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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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5-03 11:08:26 수정 : 2024-05-03 11: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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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쉽 엔터테인먼트 그룹 아이브(Ive)가 초등학생들에게 유독 인기가 많은 이유를 밝혀 화제다.

아이브의 멤버 가을과 이서가 콘서트 동영상을 보고 있다. 유튜브 채널 '우하머그' 캡처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우하머그 uhmg studio’에는 ‘드디어 아이브 만난 재중 삼촌 (+사인CD)’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아이브의 멤버 가을과 이서가 게스트로 출연해 아이돌 선배 김재중과 진솔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이날 김재중은 새삼 아이브와 자신의 나이 차이에 충격받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멤버 이서가 “만 나이로 17살이며 2007년생이다”라고 소개하자 “그럼 나랑 21살 차이가 나는 거다”라며 깜짝 놀랐다. 이어 이서는 김재중에게 ‘삼촌’이란 호칭을 붙이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이서의 말을 듣고 “그건 가슴 아프다”며 서운한 듯 호칭을 고민했다.

 

그러나 이서가 “그럼 오빠라고 부를까요?”라고 하자 기겁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그는 “그것도 좀 그렇다”며 “아저씨나 할아버지라고 해도 된다”고 강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중의 유머 섞인 말에 가을과 이서는 미소로 반응했다.

아이브가 초등학생들에게 인기 많은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우하머그' 캡처

김재중은 아이브에게 “‘초통령’아이브의 인기 비결은 무엇이냐”라고 질문했다. ‘초통령’이란 초등학생과 대통령을 합성해 만든 신조어다. 이어 한 공연 영상이 공개됐는데 “원영이 언니!”라던가 “아이브!”라는 앳된 응원 소리와 환호성이 들렸다. 김재중은 “다 아이들 목소리네”라며 “관객들 목소리가 어리다”고 신기해했다.

 

가을은 “아이들이 따라 하고 싶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는 것 같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 “(아이들은) 반짝거리고 예쁜 걸 좋아하는데 우리가 그런 콘셉트다”라며 “나 자신을 사랑하는 콘셉트다 보니까 ‘나도 아이브 언니들처럼 되고 싶어’라 생각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반면 사전에 작성한 질문지에는 인기 비결이 ‘공주님’이라고 적혀있었다. 김재중이 이를 보고 무슨 의도인지 질문하자 “우린 공주님이거든”이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재중 역시 “오늘 컨셉도 공주님이다”고 센스 있게 받아쳐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해당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공주님들 안녕하세요 인사 올립니다”라던가 “아이브랑 재중삼촌 케미 너무 재밌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발매한 아이브의 두 번째 EP 앨범 ‘아이브 스위치(IVE SWITCH)’가 성공적으로 출발했다. 이들은 타이틀곡 ‘해야’를 공개한 직후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인 벅스에서 실시간 차트 3위를 기록, 지니 실시간 차트 10위, 멜론 톱100에 13위로 진입했다.

 

또한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에 출격한다. 지난 1일 ‘서머소닉’ 공식 홈페이지에는 8월17일 일본 오사카 ‘만박기념공원’과 18일 도쿄 ‘ZOZO 마린타운 &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서머소닉 2024(SUMMER SONIC 2024)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는 등 세계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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