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장례 미사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복장이 온라인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검은 정장에 검은 넥타이가 아닌 짙푸른 정장에 비슷한 색깔 넥타이로 장례 참석 의미를 해쳤다는 지적인데, 복장은 개인 선택에 달렸다며 이를 문제 삼기 어렵다는 반응도 나온다. 앞서 지난 2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짙은 푸른색 정장과 넥타이 차림으로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 미사에 참석했다. 영부인 멜라니아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떠나보내는 경험은 삶에서 가장 깊은 슬픔과 상실감을 준다. 그중에서도 특히 자식을 잃은 부모가 겪는 고통은 함부로 헤아릴 수도, 말로 다 설명할 수도 없다. 배우 박원숙은 20여 년 전 사고로 아들을 떠나보낸 후 생전 많은 것을 해주지 못한 미안한 마음을 안고 살아왔다. 그런데 이제 그 무거운 마음을 조금은 내려놓을 수 있게 됐다는 다행스러운 근황이 전해졌다. 박원숙이 최근 손녀에게 집을 선물했다고 밝히며 후련한 마음을 드
여성가족부가 24일 발표한 ‘2024년 여성폭력 실태조사’를 놓고 해석이 분분하다. 여가부 측은 인식조사에서 사회안전도가 개선된 데 대해 제도적 개선이 뒷받침된 것이라고 추정했고, 전문가들은 입법 공백에 따른 폐해가 실태조사로 여실히 드러났다고 지적한다. 2021년 처음 실시된 뒤 이번에 두 번째로 이뤄진 여성폭력 실태조사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만 19세 이상 여성 7027명을 대상으로 했다. 조사에서 ‘일상 속 두려움’에 대한 인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