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의 리오넬 메시(38)가 친선 경기 도중 경기장에 난입한 관중과 엉켜 쓰러지는 소동이 일어났다.
메시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바야몬의 후안 라몬 루브리엘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콰도르 챔피언 인데펜디엔테 델 바예와 친선 경기 막판, 경기장에 난입한 한 남성 팬을 마주했다.
상의를 벗은 채 센터서클까지 달려온 이 팬은 메시를 껴안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급하게 달려온 보안 직원이 팬을 넘어뜨리는 과정에서 메시까지 함께 휩쓸려 바닥으로 고꾸라졌다.
앞서 바르셀로나,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은 또 다른 팬 둘이 난입해 메시와 셀카를 찍고 사인을 받는 등 소란이 이어지던 터라 보안 직원의 대응은 더 급박했던 거로 보인다.
다행히 메시는 곧바로 일어났다. 부상 없이 경기를 마쳤다.
하프타임에 교체 투입된 메시는 후반 25분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넣어 마이애미의 2-1 승리에 앞장섰다.
이 경기는 원래 2월 14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메시가 부상을 당하면서 연기됐다.
로스앤젤레스FC(LAFC)와 MLS 시즌 개막전에서 0-3으로 완패한 마이애미는 이번 주말 올랜도 시티와 2라운드를 치른다.
<연합>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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