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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추미애, 한동훈 포렌식비 4억 미승인 의혹 제기…김지용 측 “관여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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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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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휴대전화 포렌식 비용 4억원 미승인 의혹 제기
김 후보자 측, 관여 부인…서울중앙지검 독자 수사 강조
14일 청문회 앞두고 증인 채택 비판…임은정 요구 불발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를 향해 한동훈 의원의 휴대전화 포렌식 비용 배정을 승인하지 않아 수사를 막았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인사청문회에서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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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지사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친윤 검찰 비호세력은 증인으로 부르지만 친윤의 반대편에서 목숨 걸고 올바른 검찰상을 세우고자 외로이 분투했던 사람들은 증인으로 부르지 않는다”며 “진실이 두려운 것이냐. 진실을 빼고 제대로 된 인사 검증이 가능하냐”고 밝혔다.

 

이어 검찰 특수활동비 사용 문제를 거론하며 김 후보자가 대검찰청 형사부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한 의원의 아이폰 포렌식 비용 문제를 문제 삼았다.

 

추 지사는 “검찰총장 김오수, 대검 형사부장 김지용이 한동훈 아이폰 포렌식 비용 4억원을 당연히 수사지원비로 특활비 배정을 승인해야 함에도 승인해 주지 않았다”며 이를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 의원을 둘러싼 의혹의 결정적 증거가 은폐됐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또 당시 휴대전화 포렌식 무산으로 채널A 강요미수 사건과 고발사주 사건이 제대로 규명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자 측은 앞서 이 같은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지난달 23일 “김 후보자가 한동훈 의원 휴대전화에 대한 포렌식을 거부했다는 취지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채널A 사건은 당시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배제에 따라 서울중앙지검이 독자적으로 수사해 김 후보자가 관여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추 지사는 이날 인사청문회 증인 채택 방식도 비판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오는 14일 열기로 하고 고기영 전 법무부 차관과 김예원 장애인권법센터 대표 변호사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김 후보자를 공개적으로 비판해 온 임은정 광주중수청장에 대한 증인 채택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추 지사는 조희대 대법원장의 업무추진비 사용 논란을 언급하면서도 “역사를 뒤바꾼 친윤 검찰 기회주의자들의 사건 암장은 왜 제대로 따지지 않느냐”며 김 후보자의 과거 검찰 재직 당시 의사결정을 청문회에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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