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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영어마을, 초등교사 대상 ‘몰입형 영어연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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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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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영진전문대학교가 운영하는 대구∙경북영어마을이 지역 초등학생 대상 영어체험학습을 넘어 초등교사들의 실전 영어 의사소통 역량을 높이는 몰입형 영어연수까지 교육 영역을 넓히고 있다.

 

초등 교사들이 식료품점에서 영어체험을 하고 있다. 영진전문대학교 제공
초등 교사들이 식료품점에서 영어체험을 하고 있다. 영진전문대학교 제공

5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대전지역 초등교사 13명이 최근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총 17시간 과정으로 ‘몰입형 영어의사소통역량강화’ 연수를 받았다. 이번 연수는 대전교육연수원이 지난달 1일부터 운영 중인 6개월 과정의 영어교사 심화연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사들이 실제 생활과 유사한 영어 몰입 환경에서 배운 영어를 직접 사용하고, 다양한 상황에 대응하며 실전 소통 경험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수 기간 모든 과정은 영어 사용을 원칙으로 진행됐다. 연수생 3명과 원어민 교사 1명이 한 팀을 이뤄 수업은 물론 실생활 체험, 팀별 협동과제, 식사와 공동체 활동 등 연수 전반에서 영어로 소통했다. 특히 정해진 표현을 암기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사용하고 상대방의 반응에 맞춰 대화하는 능력을 키우도록 구성했다.

 

공항∙호텔∙식당∙병원∙여행∙문화생활 등 실제 생활 상황을 구현한 영어체험실에선 상황별 역할극을 통해 영어로 대화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이 이어졌다. 식사시간에도 원어민 교사와 영어로 대화하는 등 수업뿐만 아니라 체험과 공동체 활동 전반을 영어 사용 환경으로 조성해 참여 교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초등 교사들이 방송국에서 상황에 맞는 영어체험을 하고 있다. 영진전문대학교 제공
초등 교사들이 방송국에서 상황에 맞는 영어체험을 하고 있다. 영진전문대학교 제공

초등학교 영어 수업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다양한 세계 문화를 주제로 한 소그룹 활동과 함께 연수 내용을 실제 수업에 적용해 보는 교과 연계 미니 수업과 피드백을 통해 영어 표현 능력뿐 아니라 문화 간 의사소통과 수업 적용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박재홍 대구경북영어마을 원장(교수)은 “영어마을은 지역을 넘어 전국 단위 영어체험학습 빌리지로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도 학생뿐 아니라 교사∙직장인∙공무원 등 성인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특별과정을 개발해 영어 의사소통 역량을 높이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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