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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서 일하고 아이들은 자연체험…‘패밀리워케이션’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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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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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역본부, 변산반도·내장산서 3차례 운영

국립공원에서 부모는 원격근무를 하고 자녀는 자연을 체험하는 가족 단위 체류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된다.

 

4일 국립공원공단 서부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변산반도국립공원과 내장산국립공원에서 ‘국립공원 가족 친화형 패밀리워케이션’을 운영한다.

국립공원형 패밀리워케이션에 참여한 한 맞벌이 여성이 변산반도 국립공원 워케이션센터에서 원격으로 업무를 하고 있다. 국립공원공단 서부지역본부 제공
국립공원형 패밀리워케이션에 참여한 한 맞벌이 여성이 변산반도 국립공원 워케이션센터에서 원격으로 업무를 하고 있다. 국립공원공단 서부지역본부 제공

국립공원형 패밀리워케이션은 인구감소 지역에 있는 국립공원에 가족 단위 체류객을 유입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부모가 국립공원 워케이션센터에서 원격으로 업무를 보는 동안 자녀는 돌봄 프로그램과 생태체험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서부지역본부는 지난 상반기 시범 운영을 거쳐 돌봄 서비스와 발도로프 프로그램 운영 역량을 갖춘 ㈜다리메이커와 협력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 7월 변산반도국립공원과 내장산국립공원에서 두 차례 시범운영한 결과 부모들은 업무에 집중하면서 자녀를 맡길 수 있다는 점을, 자녀들은 국립공원 생태체험과 돌봄 교사와의 활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본 운영은 모두 3차례 진행한다. 1회차는 오는 26~28일, 2회차는 다음 달 17~19일 변산반도국립공원에서 열리며 3회차는 11월 23~25일 내장산생태탐방원에서 진행한다. 회차별로 만 7~11세 아동을 포함한 가족 5팀을 모집하며, 가족당 최대 4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서부지역본부 협력업체인 ㈜다리메이커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국립공원공단 서부지역본부가 운영하는 국립공원형 패밀리워케이션에 참여한 한 가족들이 내장산국립공원 탐방원에서 단란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국립공원공단 서부지역본부 제공
국립공원공단 서부지역본부가 운영하는 국립공원형 패밀리워케이션에 참여한 한 가족들이 내장산국립공원 탐방원에서 단란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국립공원공단 서부지역본부 제공

변산반도·내장산 국립공원이 위치한 부안군과 정읍시는 인구감소 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서부지역본부는 가족 단위 체류객 유입을 통해 국립공원 시설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의 체류 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종식 국립공원공단 서부지역본부장은 “패밀리워케이션은 부모의 업무와 자녀의 자연 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더 많은 국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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