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지구대에 근무하는 경찰관이 퇴근길에 음주운전 의심차량을 발견하고 추격 끝에 검거했다.
28일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1시 9분께 지인의 차를 타고 부산 도시고속도로 수영터널을 지나던 권모 경장은 앞서가던 차량이 차선을 이탈하는 등 비정상적인 주행을 하는 것을 보고 112에 신고했다.
부산진경찰서 서면지구대 소속인 권 경장은 근무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이었다.
권 경장은 해당 차량을 8㎞ 정도 뒤따르며 이동 방향을 실시간으로 112상황실에 알렸고, 부산 동구의 한 도로에서 적색 신호에 차량이 정차한 틈을 이용해 운전자를 내리게 한 뒤 신병을 확보했다.
이어 관할 파출소 경찰관이 도착할 때까지 운전자 도주를 막았고, 권 경장의 지인은 차량 뒤편에서 수신호를 하는 등 2차 교통사고를 예방했다.
운전자는 30대 남성으로 음주 측정 결과 면허취소 수치였다.
경찰은 권 경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연합>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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