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 연인 관계였던 비연예인 한국인 승무원 여성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했던 인도 출신 방송인 겸 사업가 럭키(47)가 각계각층의 하객들의 축하 속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럭키는 지난 28일 서울 서초구 한강 세빛섬에서 연인 관계였던 한국인 승무원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양가 가족들이 함께 자리했으며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결혼식 사회는 방송인 전현무가 맡았고 하객에는 JTBC '비정상회담'에 함께 출연했던 이탈리아 출신 직장인 알베르토 몬디, 일본 출신 모델 겸 배우 테라다 타쿠야, 캐나다 출신 기욤 패트리, 프랑스 출신 방송인 로빈 데이아나, 오오기 히토시, 수잔 사키야 등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안현모, 장성규, 강지영, 배우 김수로, 밴드그룹 데이식스(DAY6) 도운·성진·영케이 등 수많은 연예인들이 참석해 럭키의 결혼을 축하했다.


럭키와 신부는 비정상회담에 함께 출연했던 인도 네팔 출신 수잔이 오작교가 되어 지인관계를 맺게 됐고 올해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신부는 현재 임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럭키의 결혼식은 1,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화려한 애프터 파티도 진행됐다.
럭키는 결혼식 이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가야의 수로왕과 아유타국 허황옥 공주가 서로의 문화를 품고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갔듯, 저희 부부도 인도와 한국의 이야기를 함께 써 내려가며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며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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