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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가계대출 1.21억원 최고… 1인 평균 9660만원 역대 최대

입력 : 2025-09-29 06:00:00 수정 : 2025-09-29 07:03:26
윤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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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을 받은 차주의 1인 평균 대출 잔액이 9700만원에 육박하며 통계 집계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서울의 한 시중은행 대출창구의 모습. 뉴스1

28일 한국은행이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4∼6월) 가계대출 차주 1인 평균 대출 잔액은 9660만원으로,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12년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대출 잔액은 2023년 2분기(9332만원) 이후 8분기 연속 증가세다.

올해 상반기 주택담보대출을 대폭 늘린 30·40대가 1인당 평균 대출에서도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통상 전 세대 중에서 대출잔액이 가장 높은 편인 40대는 1인 평균 가계대출 잔액이 전 분기(1억1980만원) 대비 120만원 상승한 1억2100만원으로 처음 1억2000만원대를 돌파했다. 30대 이하는 지난 1분기 8300만원에서 2분기 8450만원으로 상승해 마찬가지로 역대 최대였다.

50대는 9840만원에서 9920만원, 60대 이상은 8560만원에서 8580만원으로 전 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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