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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우리카드, AI협력 강화 ‘워킹그룹’ 출범

입력 : 2025-09-01 15:03:25 수정 : 2025-09-01 15:03:24
정세진 기자 oasi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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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와 우리카드가 AI(인공지능) 등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

 

BC카드는 우리카드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워킹그룹’을 출범했다고 1일 밝혔다. 빠르게 변하는 금융업계에서 두 회사가 서로 실용적이고 상호보완적인 파트너 관계를 만들기 위해서다. 

 

우리카드는 지난 40여년간 BC카드에 맡겨왔던 프로세싱 업무를 자체적으로 전환한다. 시스템 독립과 디지털 역량을 키우려는 것이다. 더 안정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프로세싱 위험을 최소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BC카드는 46개 고객사 프로세싱 업무를 수행하며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워킹그룹을 통해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공동 성장을 추구할 계획이다.

 

이번에 출범되는 워킹그룹은 △독자 프로세싱 전환 지원 △상품·서비스 협업 △AI·디지털 신사업 협력 등을 주요 과제로 선정해 논의하고 있다. 특히 AI 기반 신사업에 협력을 강화하면서 미래 지향적 협업 체계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김호정 BC카드 상무는 “우리카드의 내실 있는 경쟁력 확보를 위해 양사의 협업과 신뢰는 더욱 중요하다”면서 “이번 워킹그룹은 공동 성장을 위한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기수 우리카드 경영기획본부장은 “BC카드와의 협력을 통해 독자 카드 내재화를 가속화하고 다양한 공동 비즈니스 모델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워킹그룹이 실질적인 시너지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세진 기자 oasi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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