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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신임 LG감독으로 낙점… 3년간 총액 21억원에 사인

입력 : 2022-11-06 15:07:35 수정 : 2022-11-06 15:07:35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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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감독 “KBO리그 최고 인기구단 감독으로 선임 영광”
염경엽 전 SK 감독 시절 모습. 연합뉴스

 

LG트윈스가 신임 감독으로 염경엽 전 감독을 선임했다.

 

6일 LG트윈스는 제14대 감독에 염경엽 해설위원을 선임하고 3년 총액 21억원(계약금 3억원, 연봉 5억원, 인센티브 3억원)으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프런트와 현장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갖춘 염경엽 감독이 구단의 궁극적 목표와 미래 방향성을 추구하기에 적임자라고 판단하여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신임 염경엽 감독은 “KBO리그 최고 인기구단인 LG트윈스 감독으로 선임됨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포스트시즌을 통하여 팬분들이 어떤경기와 성적을 원하시는지 느낄 수 있었고 팬분들의 열정적인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책임감 있는 감독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최근 젊은 선수들의 큰 성장을 보여준 LG트윈스의 육성시스템을 더욱 강화하여 성장의 연속성을 만드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집중하겠다”며 “그리고 팀과 코칭스텝,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는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염 감독은 2008년 LG에서 스카우트로 일하기 시작해 2009년 LG운영팀장, 2010~2011년 LG 수비코치를 역임해 LG와의 인연이 있다.

 

지난 2년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연수와 방송사 해설 등으로 재야에서 지난 2년을 보낸 염 감독은 “류중일 전 감독님, 류지현 감독이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잘 이끌었다”고 평하면서 “그 연속성이 중요하고, 좀 더 발전할 수 있게 팀을 만든다면 자연스럽게 강해질 것”이라고 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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