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현, 건강 이상설 해명 “'맛녀석' 하차한 진짜 이유는~”

iHQ 예능 ‘맛있는 녀석들’

개그맨 김준현(사진)이 iHQ 예능 ‘맛있는 녀석들’에서 하차한 이유를 공개했다.

김준현은 지난 27일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웹예능 ‘찐경규’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드러냈다.

이날 김준현은 “너무 안정적이면 괜히 불안하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방송 전체에 대한 매너리즘이 올까 걱정해서 하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힘들었었다”라고 털어놨다.

계속해서 “제작진과 멤버들에게 너무 미안했다”라고 고백했다.

더불어 “네 명이서 6년 동안 함께 했는데 중간에 나간다고 하니까”라면서 “그런데 또 반대로 이해를 해주더라”라고 부연했다.

앞서 김준현은 7년간 ‘맛있는 녀석들’에서 지난 7월 돌연 하차해 그 배경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이어졌다.

일각에서는 김준현의 건강에 이상이 생긴 게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에 김준현은 “‘맛있는 녀석들’ 뿐만 아니라 다른 프로그램들도 제 의사로 자진 하차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렇게 3~4개가 공교롭게도 시점이 같았다”고 회상했다.

나아가 “그때 이덕화 형님이 ‘어떻게 된 거야? 뭐야 이거? 준현아 기사보고 너무 놀랐어’라고 걱정하더라”라고 돌이켰다.

말미에 그는 “건강이 안 좋아지면 ‘도시어부’부터 그만 둬야한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