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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와 '상거래 분쟁 중재' MOU 체결

입력 : 2016-10-20 09:45:42 수정 : 2016-10-20 09: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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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사중재원 지성배 원장(왼쪽)과 두바이국제중재센터 하비브 알 물라 센터장이 두 기관의 협력 강화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상사중재원 제공
대한상사중재원(원장 지성배)은 최근 두바이국제중재센터(DIAC)와 중재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대한상사중재원 지성배 원장과 두바이국제중재센터 하비브 알 물라(Habib Al Mulla) 센터장이 참석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대한상사중재원이 지난 5월 두바이에서 현지 변호사와 기업인들을 상대로 개최한 공동 세미나의 성공적 개최가 바탕이 됐다. 두 기관의 협력을 공고히 하는 차원에서 대한상사중재원이 제안해 체결되었다.

양해각서는 △국제중재와 관련된 세미나 △중재인 추천 △정보 교류 등 분야에서 두 기관이 서로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체결식 이후 열린 공동 세미나에서는 한국 기업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동의 중재와 중동지역 중재기관 이용에 대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소개해 참석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대한상사중재원은 상거래 질서 확립을 통한 국민 편익 증진을 목표로 1966년 설립된 비영리 상설 법정 중재기관이다. 중재, 알선, 상담 등의 분쟁해결 수단을 활용해 국내외 상거래에서 발생하는 분쟁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해결하거나 또는 예방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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