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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돌발 상황에 ‘촬영 중단’ 요청...땀과 눈물로 얼룩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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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8-16 17:51:55 수정 : 2025-08-16 17:59:17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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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이 공포 체험에 나섰다. KBS2 '살림남2' 제공.

 

가수 박서진이 공포 체험에 나선 가운데, 촬영 중단을 요청한다.

 

16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405회가 방영된다. 이번 회차에서는 가수 박서진과 효정 남매의 웃음과 땀으로 가득했던 특별한 검정고시 준비 과정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박서진은 세 번째 검정고시를 앞둔 동생 효정을 위한 특급 외조를 준비했다. 특히 효정은 폭염에 지쳐 공부 의지를 잃어가는 상황. 박서진은 그런 동생의 짝사랑 상대이자 명문대 출신 ‘훈남’ 영어 과외 선생님에게 ‘효정 맞춤형 동기 부여 꿀팁’까지 전수받았다.

 

박서진이 특급 외조에 나섰다. KBS2 '살림남2' 제공.

 

박서진의 본격적인 외조에 힙입은 효정은 학구열을 불태운다. 이를 지켜보던 MC은지원은 “와 저게 통하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어떻게 동생의 공부 의지를 되살렸을지, 그의 비장의 외조 방식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박서진은 최후의 카드로 효정과 함께 놀이공원을 향했다. 이들은 한여름밤의 오싹한 공포 체험에 나서기로 계획했다. 그는 “저는 사람은 무서워도 귀신은 무섭지 않다”며 “공동묘지에서도 장구를 칠 수 있다”고 호언장담했던바.

 

이에 예고편에서는 ‘고소공포증도 있고, 놀이기구는 무서워하지만 귀신은 전혀 안 무서워한다’는 자막이 달렸다. 그러면서도 공포 체험 입구 앞에서 동생을 앞장세우고 조심스레 뒤따라가는 장면이 펼쳐져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놀란 동생과 삼십육계 줄행랑을 치거나 바람 소리에도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MC들이 “뭐야 안 무섭다며”라고 추궁하자 민망한 듯 웃어 보였다. 이후 “아무리 귀신이 눈앞에 있다고 해도 눈 하나 깜짝 안 한다”는 인터뷰도 자료화면으로 등장해 예능감을 살렸다.

 

또 현장에서는 예상치 못한 반전도 펼쳐졌다. 동생의 정신을 바짝 차리게 하려던 박서진의 계획은 이와 함께 땀과 눈물, 그리고 비명으로 얼룩졌다. 급기야 겁에 잔뜩 질린 모습으로, 방송 최초로 촬영 중단을 요청하고자 하는 돌발 상황까지 발생해 폭소를 안겼다.

 

한편, KBS2 예능 ‘살림남2’는 스타 살림남들의 리얼 살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이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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