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윤정수가 미모의 예비신부를 공개를 예고했다.
지난 14일,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2’(이하 ‘1호가’) 13회 예고편이 송출됐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코미디언 윤정수가 게스트로 등장하는 가운데,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의 근황을 전해 기대를 모았다.
이날 윤정수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코미디계 선배들이 총출동했다. 임미숙·김학래 부부를 비롯해 팽현숙·최양락, 이경실과 김지선도 등장했다. 이에 윤정수는 “이렇게 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겠다”며 설레는 소감을 발표했다.

코미디언 선배들은 윤정수의 결혼 소식에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질문 공세를 쏟아냈다. 임미숙은 “첫 키스는 언제 했냐”고 물었고, 이경실은 “예비신부는 일반인이냐”고 캐물었다. 급기야 팽현숙은 “정수가 올해 몇 살이지?”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임미숙과 최양락은 예비 신부와 통화 연결을 요청했다. 이들은 “가만히 있겠다”거나 “목소리만 듣겠다”고 애원했다. 결국 윤정수는 “알겠다”고 웃어 보이며 전화를 걸었다. 예비 신부는 전화를 받자마자 다정한 목소리로 ‘여봉♥’이라고 애정을 표했다.
예비 신부의 목소리에 현장에서는 뜨거운 반응이 나왔다. 이경실은 ‘전화 연결을 요구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스마트폰을 건네받아 따뜻한 축하를 전하기도. 이들은 “우리 모두가 결혼을 너무너무 축하한다”며 앞길을 응원했다.
팽현숙은 예비 신부의 얼굴을 보고 싶다고 고백했다. 윤정수는 “곧 오실 거다”라며 방송 최초 공개를 예고했다. 곧이어 밝은 분홍색 구두와 바지를 매치한 화사한 여성의 모습이 등장해 현장을 놀라게 하였다.
한편 윤정수는 12살 연하의 필라테스 강사와 약 8개월 동안 열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을 통해 장가 소식을 전했다. 그는 “결혼식장도 보러 다니고 있고 혼인신고도 올해 안에 한다”며 “여자친구가 먼저 결혼을 언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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