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환희가 한층 더 성장한 모습과 상반된 분위기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14일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김환희의 새로운 프로필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 김환희는 시크한 무드의 카리스마 넘치는 컷부터 청량하면서도 순수함이 돋보이는 컷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담아냈다.
김환희는 햇살 같은 미소로 보는 이들에게 밝은 에너지를 전하는가 하면 블랙 수트를 입고 도회적인 아우라까지 자아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흑백 프로필은 그의 독보적인 분위기와 깊은 눈빛을 더욱 드러냈다.

2008년 드라마 ‘불한당’으로 데뷔한 김환희는 2016년 영화 ‘곡성’에서 압도적인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제53회 대종상영화제 신인여자배우상, 제37회 황금촬영상 시상식 아역상 등을 수상해 주목받았다.
영화 ‘곡성’ 이후 오컬트 영화에서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김환희는 작년 개봉한 영화 ‘자기만의 방’에서 엉뚱 발랄한 매력을 지닌 주인공 ‘우담’ 역으로 관객들을 만나기도 했다.
김환희는 현실감 넘치는 연기와 통통 튀는 캐릭터를 사랑스럽게 그려내 그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아역부터 쌓아온 안정적인 연기력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또, ‘복수노트’, ‘여중생A’, ‘아름다운 세상’,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목표가 생겼다’, ‘안녕하세요’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써 내려가고 있다.
한편, 김환희는 최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VIP시사회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시사회에서 김환희를 본 이들은 ‘곡성의 그 아역이 맞냐’는 반응을 보일 정도로 몰라보게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정변의 역사’라고도 불리며, 끊임없이 배우로서의 성장과 변화를 이어가는 김환희가 앞으로 보여줄 연기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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