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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美 물가 발표 경계감에…1.9원 오른 1,389.9원

입력 : 2025-08-12 15:53:25 수정 : 2025-08-12 15: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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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3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증시와 환율을 모니터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5.44포인트(0.47%) 오른 3,269.91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1.31포인트(0.65%) 오른 3,275.78로 출발했다. 2025.7.31 ksm7976@yna.co.kr

원/달러 환율은 12일 미국 물가 지표 발표 경계감 속에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일보다 1.9원 오른 1,389.9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전날보다 3.0원 상승한 1,391.0원에서 출발한 뒤 1,387.9∼1,393.0원에서 등락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밤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발표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 정책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으나, CPI가 시장 예상을 웃돌면 금리 인하 시점은 시장 기대보다 늦어질 수 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미국 관세 부과 영향이 서서히 물가에 반영되기 시작했음을 고려하면, 7월 CPI 상승 폭이 예상보다 높게 나올 수 있다는 우려가 여전하다"고 밝혔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보다 0.44% 오른 98.528을 기록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7.25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40.67원)보다 3.42원 내렸다.

엔/달러 환율은 0.50% 오른 148.285엔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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