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IT 기업 샤오미의 한국 법인 샤오미코리아가 최대 165W 초고속 충전과 90W 고속 자체 충전을 지원하는 ‘샤오미 165W 보조 배터리 1만mAh’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36Wh 용량으로 기내 반입이 가능하고 120W 일체형 USB-C 케이블을 갖춰 스마트폰부터 고사양 디바이스까지 안정적이고 빠르게 충전할 수 있는 프리미엄 고성능 모델이다.
이 제품은 듀얼 포트로 최대 165W의 출력을 지원하고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두 기기를 동시에 고속 충전할 수 있다. 다양한 고속 충전 프로토콜의 폭넓은 지원으로 일상에서 사용하는 주요 기기들과의 높은 호환성도 자랑한다.
USB-C 일체형 케이블은 최대 120W 출력 지원으로 별도 액세서리 없이도 간편하게 고속 충전이 가능하다. 샤오미의 고속 충전 기술 하이퍼차지(HyperCharge) 적용으로 ‘레드미 노트 14 프로+ 5G’는 약 23분 만에 완전 충전할 수 있다.
특히 최대 90W의 자체 충전 지원으로 약 15분 만에 75%, 약 35분 만에 충전이 완료된다. 고정밀 온도 감지 센서와 전력 제어 칩셋이 내장돼 과전압, 과충전, 과열, 단락 등의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자가 충전 환경을 구현한다.
휴대성과 심미성을 모두 갖춘 제품이라며 샤오미는 컬러 디스플레이(Color Display)로 배터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내장 케이블도 스트랩 형태로 수납이 가능해 실용성을 한층 더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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