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는 창업지원단이 국내 최대 규모 학생 창업 경진대회인 ‘2025 학생 창업유망팀 300+(U300)’에서 창업동아리 3개 팀과 2024년 창업중심대학 창업기업 1팀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창업 유망팀 육성 프로그램으로, ‘도약트랙(일반·유학생)’과 ‘성장트랙(A·B)’ 부문으로 나눠 유망 창업팀을 선정했다.
대구경북·강원권에서는 총 37개 팀이 최종 선정됐으며, 이 중 4개 팀이 이 대학 창업지원단의 직접 지원을 받았다. 3개 팀은 대구대 창업동아리 소속이고, 1개 팀은 다른 대학 소속이지만 창업지원단의 집중 멘토링과 교육을 통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학 소속 선정 팀은 △뉴로브릿지(Neurobridge) △어스 네스트(Earth Nest) △집쓸 등 3개 팀이다. 다른 대학 소속인 말달리자 팀도 이번 선정 명단에 포함됐다.
창업지원단은 대회 신청 단계부터 발표까지 전 과정에 걸쳐 창업 팀을 밀착 지원하며 이번 성과를 끌어냈다. 창업지원단은 ‘2025 창업동아리 역량 강화 캠프’를 통해 사업계획서 작성 특강과 집중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어 캠프에 참가한 서류심사 합격자 7개 팀과 2024년 창업중심대학 창업기업 1팀을 대상으로 분야별 맞춤형 멘토링과 기업설명회(IR) 피칭 교육, 실전 피칭 시뮬레이션 등을 지원했다.
이재현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성과는 학생 창업팀의 잠재력과 역량을 발굴해 전국 창업무대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아이템을 가진 학생들이 더 큰 무대에 도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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