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시장 "도시안전·관광인프라 조성 박차"
경북 경주시는 주낙영 시장이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6일 주요 기반시설 공사 현장을 방문,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제회의 도시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한편 행사 기간 중 방문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주 시장은 이날 남천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현장과 황남 문화관광 통합환승주차장 조성사업 현장을 잇따라 찾아 현장 관계자로부터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시공 품질 및 안전관리 상태 등을 집중 확인했다.
'남천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108억 원을 투입해 다목적 저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기상이변과 가뭄에 대비한 안정적 농업용수 확보 및 침수 피해 예방을 통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했다.
'황남 문화관광 통합환승주차장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245억 원을 들여 900면 규모로 조성 중이다.
관광객과 시민의 주차 편의성 향상은 물론 대중교통 연계 강화를 통해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관광 인프라를 개선할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오는 10월 준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도시 인프라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국제행사를 계기로 안전하고 품격 있는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과 쾌적한 방문 여건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제무대에 경주를 각인할 수 있도록 모든 사업을 품질 높게 마무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