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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토익 응시 횟수 평균 1.8회… 목적은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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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8-31 09:38:27 수정 : 2023-08-31 09:3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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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TOEIC(토익) 응시생의 평균 응시 횟수가 1.8회로 집계됐다.

 

YBM 산하 한국 토익위원회는 지난해 토익 응시생 10명 중 4명(37.3%)은 토익을 연간 2회 이상 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토익위원회에 따르면 연간 2회 응시자는 19.3%, 3회 이상은 18%였다. 지난해 평균 응시 횟수는 1.8회였다. 

서울 용산구 선린인터넷고등학교에서 토익 시험 응시생들이 시험을 마치고 귀가하고 있다. 뉴시스

토익위원회가 ‘어학시험 인식 현황’을 조사한 결과 토익 응시 목적으로 대다수가 ‘취업’을 꼽았다. 토익위원회는 “토익이 취업·이직 등에서 폭넓게 활용돼 상·하반기 공채 시즌에 대비해 토익 시험에 응시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국내 토익 응시료는 4만8000원이었다. 토익위원회는 “지난해 12월 기준 토익 시행 34개 주요국 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응시료가 가장 높은 국가는 아랍에미리트로 22만7000원에 달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중국이 14만7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한편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시행된 토익스피킹 정기시험의 평균 성적은 ‘IM3’로 나타났다. 평균 성적은 2018∼2019년 ‘IM2’였으나 2020년 이후 ‘IM3’를 유지하고 있다. 성적별 비율은 ‘IH’가 29%로 가장 높고 ‘IM3’와 ‘IM1’이 각 17%로 뒤를 이었다. 이어 ▲IM2(15%) ▲AL(10%) ▲IL(8%) ▲NH·AM(각 2%) ▲AM(2%) 등의 순이었다.

 

응시자들의 연령대는 25~29세(57.1%), 30~34세(17.5%), 20~24세(13.4%)로, 20~34세가 전체의 88%를 차지했다. 응시 목적은 ‘취업’이 65.2%로 가장 높았고, 졸업 및 인증(12.1%), 승진(10.3%), 학습방향 설정(8.9%), 언어 연수 성과 측정(3.5%)이 뒤를 이었다. 


세종=김유나 기자 y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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