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명우 해리슨 포드(80·미국)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마블 영화 세계관)에 입성한다.
지난 18일(미국 현지시간) 할리우드리포터 등 미국 연예매체들은 포드가 MCU 작품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포드는 2024년 개봉 예정인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 4번째 작품 ‘캡틴 아메리카: 뉴 월드 오더’에 출연한다.
그는 이 작품에서 퇴역 육군 장성이자 미국 국무장관인 ‘태디어스 로스’(썬더볼트)를 연기한다.
로스 역은 명우 윌리엄 허트(1950~2022·미국)가 마블 시리즈의 2번째 영화 ‘인크레더블 헐크’(2008)에서부터 맡아왔으나, 그가 지난 3월 전립선암으로 별세함에 따라 포드가 역할을 대신하게 됐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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