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청계천에 자전거전용도로를 개통했다.
해당 자전거용도로는 이용 시 청계광장에서 청계천변을 따라 2호선 용두역 인근인 동대문구 고산자교까지 막힘없이 달릴 수 있다.
편도 5.94㎞·왕복 11.88㎞인 이 자전거 전용도로는 인도 및 차도와 높이를 달리하는 등 완전히 구분됨은 물론 안전을 위해 각 구간 진입로에 LED 표지판을 설치했다.
또한 서울시는 자전거길을 따라 고산자교에 도착 후 이미 조성된 청계천 하류 및 중랑천 자전거도로를 이용해 한강 뚝섬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는 자전거 동-서 핵심축이 완성됐다고 알렸다.
한편 서울시는 개통을 기념해 6월 13일까지 스탬프 투어, 자전거 안전교육, 테마 라이딩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 중이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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