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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조지나, 막내딸 세번째 생일 축하 "작은 천사야, 넌 우리 인생의 전부"

입력 : 2020-11-13 09:17:22 수정 : 2020-11-13 11: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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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호날두, 조지나. 조지나 인스타그램 캡처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그의 스페인 출신 여자친구인 조지나 로드리게스가 딸 알라나에 대한 사랑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조지나는 지난 12일(한국시간) 오후 인스타그램에 “이 사진 좀 봐. 이게 바로 순수한 사랑이다. 알라나야 너는 우리 인생의 전부와 다름없어. 우리는 널 사랑해. 세 번째 생일을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왼쪽)을 게시했다.

 

사진 속에는 갓 태어난 알라나와 그를 우유 먹이고 있는 호날두의 모습이 보인다. 평소 경기장에서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던 호날두가 딸 앞에서 다정한 모습을 드러내자 이를 보는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조지나의 이 게시물에는 246만개가 넘는 ‘좋아요’가 이어졌으며, 팬들은 알라나의 세 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댓글을 남겼다.

이어 조지나도 “3년 전 작은 천사와 함께”라면서 알라나와 찍은 사진(오른쪽)을 공개했다.

 

조지나와 알라나 모녀의 다정한 한때가 담긴 사진에는 호날두가 하트 이모티콘 두 개를 댓글에 달았고, 호날두의 이 댓글에는 2650개가 넘는 ‘좋아요’가 이어졌다.

 

앞서 조지나와 호날두의 인연은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 소재 구찌 매장에서 일하는 조지나의 모습을 본 호날두가 한눈에 반해 두 사람의 사랑이 싹트기 시작했다.

 

2016년부터 사귀기 시작했음을 알린 두 사람은 2017년 딸 알라나를 얻었다.

 

조지나는 현재 호날두가 대리모들을 통해 얻은 아들 호날두 주니어와 에바(딸)·마테오(아들) 혼성 쌍둥이의 어머니까지 자처하며 함께 살고 있다.

 

한편 호날두는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에 소집돼 안도라와 이날 친선경기를 가졌다.

 

호날두는 후반 1분 페드로 네토와 교체돼 팀이 2대 0으로 이기고 있는 시점에서 경기장을 밟았다.

 

호날두는 후반 11분 헤나투 산체스의 골을 도와 3대 0 리드를 만들더니, 후반 40분에는 자신이 직접 득점에 성공했다.

 

호날두의 골로 팀은 6대 0으로 승기를 확실하게 잡았고, 후반 43분 주앙 펠릭스가 추가골을 넣어 포르투갈은 7대 0 대승을 거두었다.

 

안도라전에서 자신의 국가대표 102번째 골을 기록한 호날두는 인스타그램에 “대표팀에서 또 한 번 역사를 쓰게 돼 행복하다”며 활약을 자축했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다.

 

그의 뒤는 파울레타, 에우제비우, 루이스 피구(이상 은퇴)가 각각 47골, 41골, 32골로 뒤따르고 있다.

 

아직 날카로운 득점력을 과시 중인 호날두의 역사는 현재 진행형이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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