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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국대 복귀 암시? 즐라탄, SNS서 의미심장한 문구로 팬들 관심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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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1-03 15:44:16 수정 : 2020-11-03 15: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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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라히모비치 인스타그램 캡처

 

이탈리아 프로축구 1부리그 세리에 A 소속 AC 밀란의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스웨덴 축구 국가대표팀 복귀를 암시하는 듯한 게시물을 올려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2일(한국시간) 오후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이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주장 완장과 함께 스웨덴 유니폼을 입은 즐라탄의 모습이 보인다. 이브라히모비치의 이 게시물에는 189만개가 넘는 ‘좋아요’가 이어졌으며, 팬들은 “설마 국가대표 복귀인가?”, “감독으로 돌아가는 거 아니겠지?” 등 댓글을 남겼다.

 

앞서 이브라히모비치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16을 끝으로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하지만 스웨덴이 2018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자 즐라탄은 국가대표팀 복귀 의사를 밝히기도 했으나, 스웨덴은 그를 발탁하지 않고도 8강전까지 진출하는 저력을 보였다.

 

한편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1일 우디네세 칼초와 가진 2020~2021시즌 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는 전반 18분 프랑크 케시에(코트디부아르)의 선제골을 돕는 것을 시작으로 후반 38분 환상적인 바이시클킥에 성공해 팀의 2대 1 승리를 이끌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1981년생으로 올해 39세를 맞았는데, 나이가 믿기지 않는 그의 수준급 실력이 팬들의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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