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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토토가'이본-SES의 눈물, 90년대 추억 되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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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화면 캡쳐
'무한도전 토토가'의 출연가수들이 오랜만의 무대에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2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는 1990년대를 빛낸 수퍼스타들이 오랜만에 무대에 오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소찬휘, 김건모, 김현정, 지누션,이정현, 조성모, 쿨, 터보, SES 등은 오랜만의 무대에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박명수, 정준하와 함께 특별MC로 나선 이본은 전성기 시절과 변함없는 미모와 옷맵시로 눈길을 끌었다. 199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이본은 리허설 무대에서 오랜만에 만난 가수들을 보며 눈물 지었다. 

절정의 인기에서 갑자기 활동을 중지한 이후 오랜 공백기를 가졌던 이본의 귀환에 출연진들은 환호와 감격의 눈물을 보였다. 90년대 최고 스타들이 한 무대에 서있는 모습은 당시 연말 시상식 무대를 그대로 옮겨 온 듯한 착각을 들게했다.

눈물은 SES에게서 절정에 올랐다. SES는 데뷔 당시 의상과 헤어스타일 그대로 무대에 올랐다. 지금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바다와 달리 세 아이의 육아에 전념하고 있는 슈는 오랜만의 무대에 물만난 고기처럼 펄펄 뛰었다.

슈는 변함없이 사랑스러운 모습과 예전의 댄스 실력을 과시하며 17년 전 남학생들을 설레게한 요정으로 돌아왔다. 슈는 공연을 펼치면서도 감격스러운 듯 눈가가 촉촉했다. 무대를 마친 뒤에는 오랜만의 무대에 후련함과 함께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맏언니 바다 또한 오랜만에 SES로 서는 무대에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그동안 뮤지컬 스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었지만 자신의 가장 화려했던 시절 함께했던 동생들과 무대에 목말라했던 바다였기에 이번 '토토가' 무대가 남달랐다.

1990년대 가장 빛난 스타들이 2014년 12월 다시 빛났다. 그리고 그들의 눈물도 빛났다. 다음회에는 조성모, 쿨, 지누션, 이정현, 엄정화, 소찬휘가 기다리고 있다. 이들은 어떤 모습으로 팬들에게 그때의 추억을 떠올릴지 기대가 모아진다.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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