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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 아이돌 논란’ 디스패치 보도에 세븐틴 민규 “책임 통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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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5-18 16:34:02 수정 : 2020-05-18 17: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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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 민규가 ‘사회적 거리두기’ 권고 기간에 이태원 술집을 방문했다는 보도에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민규의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디스)는 18일 “민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중 사회적 규범을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플레디스 측은 “해당 기간 내 방문한 사실을 확인한 직후 기침, 발열 등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상은 없었으나, 주변인에게 피해를 끼칠 것을 우려해 중앙방역대책 본부의 권고에 따라 자발적으로 선별 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 결과 이후 자가격리 및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진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 역시 소속 아티스트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여 이 같은 일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플레디스 측은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본사는 앞으로 소속 아티스트가 개인위생 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규범을 실천하도록 더 각별히 주위를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18일 디스패치는 방탄소년단 정국, 아스트로 차은우, 세븐틴 민규, NCT 재현으로 이루어진 ‘97년생 모임’ 아이돌 4명이 지난 4월25일 저녁부터 26일 새벽까지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음식점과 유흥시설 2곳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이태원에서 집단 감염 사태가 나오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방탄소년단 정국, NCT 재현, 아스트로 차은우 역시 소속사를 통해 이태원 방문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민규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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