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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브랜드북부터 주거공간까지 디자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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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영 기자 sj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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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개 부문 본상
주거상품·색채·패턴으로 디자인 적용 확대
‘위브 더 제니스’ 브랜드 인지도 등 2개 부문 1위

두산건설이 기업·아파트 브랜드를 소개하는 책자부터 주거상품, 아파트 색채·패턴까지 디자인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28일 두산건설에 따르면 회사의 브랜드북 시리즈는 올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브랜드 디자인·아이덴티티와 출판·인쇄 미디어 등 2개 부문 본상을 받았다. 브랜드북은 기업 철학과 사업 역량을 담은 ‘기업PR북’, 주거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담은 ‘위브(We’ve) 북’, 하이엔드 주거브랜드의 방향성을 담은 ‘더 제니스(The Zenith) 북’ 등 3종이다. 책의 성격에 따라 종이와 인쇄, 가공, 편집 방식에도 차이를 뒀다.

 

두산건설 브랜드북 시리즈. 두산건설 제공
두산건설 브랜드북 시리즈. 두산건설 제공 

주거공간과 상품에도 디자인을 접목하고 있다. 두산건설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굿디자인(GD·Good Design) 마크를 획득했다. 조경과 놀이시설, 생활밀착형 상품, 공용공간 등이 대상이다.

 

지난해 특허를 받은 ‘매직슬라이딩 욕실장’은 거울면의 단차를 없애고 오픈형 수납공간과 스마트 미러 디스플레이, 살균 기능 등을 적용했다. ‘위브’와 ‘더 제니스’ 전용 패턴도 자체 개발해 디자인 등록을 마치고 단지 외벽과 문주, 필로티 등에 활용하고 있다.

 

KCC와는 아파트에 적용할 색채 가이드와 전용 색상집을 마련했다. 외벽과 지하주차장, 부대시설 등에 쓰이는 색상을 체계화하고 고령자와 색약자 등을 고려해 색상의 명도와 채도, 배치 등을 설계했다.

 

두산건설 제공
두산건설 제공

이 같은 디자인 변화는 브랜드 인식에도 반영되고 있다. 부동산R114와 턴어라운드가 올해 전국 소비자 338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파트 브랜드 경쟁력 진단 조사’에서 ‘위브 더 제니스’는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인지도와 지역 대표 브랜드 부문에서 각각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두 부문 모두 2위에서 한 단계 상승했다. ‘위브’를 알고 있는 응답자의 52.2%는 최근 2∼3년 사이 브랜드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했다고 답했다. 비수도권에서는 긍정적으로 바뀐 이유로 ‘브랜드 디자인 및 이미지가 세련됐다고 느껴서’라는 응답이 35.8%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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