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한 달 수익금 전액 전달
2025년 50명에 장학금 1억 지원도
스타벅스 코리아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커뮤니티 스토어로 운영하는 독립문역점과 환구단점의 8월 수익금을 모두 기부한다고 12일 밝혔다.
스타벅스 코리아 독립문역점과 환구단점은 사회공헌 매장으로, 판매하는 상품당 300원씩을 기금으로 적립해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지원과 국가유산 보호활동에 쓰고 있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기존의 기금 조성과 별도로 2개 매장 8월 한 달 수익금 전액을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수익금을 모두 기부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기부금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를 거쳐 생계가 어려운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전달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매장에 관련 안내문을 설치하고 고객에게도 특별한 기부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2015년부터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지원도 이어오는 중이다. 올해는 독립유공자 후손 50명에게 장학금 총 1억원을 전달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금까지 독립유공자 후손 483명에게 장학금 약 10억원을 지원했다.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는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과 국가유산의 가치 보존을 위한 진정성 있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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