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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삶의 질’ 1위?…이천시, 2년 연속 수위

입력 : 2025-05-22 00:27:17 수정 : 2025-05-22 00: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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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 복합도시’인 경기 이천시가 전국 시·군 가운데 농어촌 삶의 질 지수에서 2년 연속 수위를 차지했다. 

 

21일 이천시에 따르면 시는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전날 발표한 농어촌 삶의 질 지수 평가에서 전국 최고 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김경희 시장과 송석준 국회의원 등 이천시 관계자들이 전국 첫 모내기를 하고 있다. 이천시 제공

‘농어촌 삶의 질 지수’는 지역 주민의 삶의 질 수준을 종합 진단하고 향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4년부터 매년 공표돼온 통합 지수다. 경제, 보건·복지, 문화·공동체, 환경·안전, 지역 활력 등 5개 영역 20개 지표를 기반으로 객관적 통계자료를 활용해 산출한다.

 

이천시는 ‘임금님표 이천쌀’ 브랜드를 기반으로 쌀 전량 수매가 가능한 안정적 농업 시스템을 구축한 상태다. 아울러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돼지·젖소 사육 농가에 대해 집중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덕분에 가공·유통 인프라 확대를 통해 축산업을 지역 주도산업으로 성장시켰다.

 

이러한 전통 농축산업의 탄탄한 기반에 반도체 등 첨단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를 이식해 이천시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은 도농 복합도시 평균의 약 2.7배, 재정자립도는 2.1배를 기록하고 있다.

 

복지 수준과 청년 인구 비율도 높아지면서 지역 활력과 보건·복지영역 지수도 높게 산출됐다.

 

김경희 시장은 “시민과 함께 만든 성과여서 더욱 뜻이 깊다”며 “모든 세대가 행복한 도시, 삶의 변화가 체감되는 정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천=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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