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눈광' 김아영, "전 남자친구 연락에…" 10Kg 감량 비법 공개

김아영이 두달만에 10kg을 감량한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일명 ‘맑눈광’으로 불리는 배우 김아영은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M드로메다 스튜디오’에 출연했다.

‘맑눈광 VS 대가리꽃밭 광기의 술자리’라는 제목의 ‘지멋대로 식탁’ 영상이 게재되며 SNL에서 보기 힘들어진 김아영과 지예은의 투샷이 공개됐다.

이날 다이어트 중이라고 밝힌 지예은은 “너무 쪄서 다이어트 중이다. 먹을 때 행복했지”라고 이야기했다. 김아영은 쿨하게 “행복했던 거지”라고 말했다.

지예은은 “아영이가 다이어트 진짜 잘하는 것 같다”고 말하며 다이어트 비법에 대해 궁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아영은 “처음으로 중국에서 10kg을 뺐다”고 다이어트를 하게 된 사연을 털어놓았다.

김아영은 “타지 생활을 하고 싶어 중국에 갔는데, 전 남자친구에게 연락이 왔다”고 고백했다.

그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며 “TV 밑에 그 사람 이름을 붙이고 매일 스쿼트 50개를 하며 운동했다. 두 달 만에 10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지예은은 “정말 독한 애다”라며 웃었다.

또, 이날 지예은은 김아영의 오빠를 언급하며 “전 장녀라 오빠가 있는 아영이가 부러웠다. 가족한테 말을 잘 안 한다”고 고백했다.

김아영이 “내가 오빠에게 받는 위로의 말들을 너한테 해주는 것 같다”고 하자, 지예은은 “맞다. 이런 오빠 없다. 오은영 박사님 같다”며 부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예은은 “동생이 둘 있는데, 낯간지러운 말을 못 한다. 그런 말 하면 ‘뭐래’ 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아영은 2019년 웹드라마 ‘짧은대본’으로 데뷔했다. 이후 ‘SNL 코리아’ 시즌3부터 고정 출연하며 ‘MZ세대 직장인’ 역할을 맡았다.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게 된 김아영은 현재 SNL에서 하차한 상태로, 앞으로의 커리어에 대해 “새로운 면모를 보여드리고, 여러 도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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